“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작성일 10-28 27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Ouypa5rUw"> <div dmcf-pid="0RCgOKEQUD"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lBHzc3IF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김수미와 서효림이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속 장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segye/20241028133158177mlcm.jpg" data-org-width="680" dmcf-mid="5CdbRy8tp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segye/20241028133158177mlc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김수미와 서효림이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속 장면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MIosbkPFk" dmcf-ptype="general"> <br><em>“엄마, 가지마” “엄마, 너무 고생만 하다 가서 어떡해”</em> </div> <p dmcf-pid="uAZsHRva7c" dmcf-ptype="general">며느리의 통곡은 보는 이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같은 배우로 연예계 선후배 사이이자 고부관계였던 고(故) 김수미와 서효림. 서로를 누구보다 아꼈던 두 사람의 마지막 모습이다.</p> <p dmcf-pid="7lykv8OJUA" dmcf-ptype="general">27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故 김수미의 발인이 진행됐다. 발인식에는 유족과 함께 고인이 아꼈던 연예계 지인들이 참석해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이날 시어머니를 떠나보내는 서효림의 눈물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서효림은 시어머니 김수미를 ‘엄마’라고 불렀다.</p> <p dmcf-pid="zlykv8OJ3j" dmcf-ptype="general">서효림은 지난 2019년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인 정명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생전 김수미는 서효림을 며느리로 대하기보다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하며 진심으로 아껴준 것을 전해진다. 두 사람은 서로 두 시간 정도 시시콜콜한 통화를 할 정도러 가까운 사이였다고. 서효림은 “원래 (결혼 전부터) 시어머니랑 친했다. 전남자친구 이야기도 하고 편하게 지냈다. 그때는 취향도 잘 맞고 그랬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ISjhVrRp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수미 며느리 서효림이 2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배우 故 김수미의 발인식에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segye/20241028133158688bdsf.jpg" data-org-width="680" dmcf-mid="1n95bDUlp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segye/20241028133158688bds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이 2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배우 故 김수미의 발인식에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G5OXeTNFa" dmcf-ptype="general"> <br> 특히 김수미가 서효림에게 집을 증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수미는 한 방송에서 “우리 며느리가 결혼하고 2년인가 됐을 때 우리 아들(정명호)이 묘하게 언론에 사기사건에 연루돼 나왔는데 무혐의로 판정이 났다”며 “그때 우리 며느리 마음이 상할까 봐 며느리 앞으로 내 집을 증여해 줬다”고 밝혔다. </div> <p dmcf-pid="bFUT0gZwug" dmcf-ptype="general">아울러 그는 “만약 며느리 마음이 돌아서서 이혼하게 되면 법적 위자료 5000만 원밖에 못 받는 상황이니 이 돈으로 아이랑 잘 살라고 인간 대 인간으로 이야기했다. 물론 만약의 이야기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잘 산다. 시어머니에게 받은 대로 며느리에게 하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시어머니에게 받은만큼 자신도 며느리에게 사랑을 주겠다고 다짐했다는 김수미.</p> <p dmcf-pid="K10SFLHE7o" dmcf-ptype="general">김수미와 시어머니의 각별한 사이도 잘 알려진 바 있다. 김수미가 일찍 부모를 여의었다는 이유로 결혼에 실패한 후 현재의 남편을 만났는데, 당시 시어머니의 인품에 반해 결혼을 결정했다고 한다. 당시 시어머니는 김수미에게 “객지에서 부모도 없이 얼마나 고생했겠냐, 아가씨는 이마가 훤해서 참 정이 많다”고 말하며 상처 받은 마음을 다독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LN6g1dz0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짠당포’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segye/20241028133158959toze.png" data-org-width="840" dmcf-mid="tzg4LZRu3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segye/20241028133158959toz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짠당포’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WXmGMSg3n" dmcf-ptype="general"> <br> 시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았지만 남편 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다고. ‘유복자고 외아들이라 너무 귀하게만 키워서 철이 없다, 네가 우리 아들 좀 살려줘라’는 시어머니의 말을 떠올리며 그는 “겸손하게 하시는 말씀인 줄 알았는데 남편이 신혼 초부터 정말 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div> <p dmcf-pid="VkrJD7Nf0i" dmcf-ptype="general">결국 시어머니가 이혼을 권유하기까지 했다. 김수미는 “(시어머니가) 둘째 낳기 전에 ‘수미야, 싹수 노랗다. 이혼해라. 네가 연예계 생활 안 해도 구걸하지 않고 살도록 해주겠다’면서 신사동 건물을 내 앞으로 해줬다. 그러면서 ‘더 젊었을 때 좋은 사람 만나서 살아라. 미안하다’라고 하셨다”며 “근데 내가 ‘어머니, 50~60대가 되어서도 그러겠냐. 기다려보겠다. 나는 어머니 두고 못 나간다. 어머니랑 살겠다’라고 했다”며 애틋한 고부 사이를 이야기했다.</p> <p dmcf-pid="fUqG7AFOuJ" dmcf-ptype="general">그런 시어머니를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로 잃어 힘든 시간을 보냈던 김수미. 당시 김수미가 새 차를 뽑았는데 그의 운전 기사가 시동을 걸자마자 차가 튀어나갔다고 한다. 집 담벼락에 김수미가 출연하는 연극 포스터를 붙이던 시어머니는 그만 그 차에 치이고 말았다. 이 일로 김수미는 불가에 귀의할 생각을 할 정도로 3년 간 슬픔에 잠겨있었다. 하지만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사랑만은 잊지 않았다. 그 사랑은 며느리에게 그대로 전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4Qu6h9Hu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7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故김수미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segye/20241028133159258oorr.jpg" data-org-width="680" dmcf-mid="Fvx7Pl2X0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segye/20241028133159258oor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故김수미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8DsnrqA83e" dmcf-ptype="general"> <br> 작품 속에서처럼 욕을 퍼붓지는 않았지만 김수미의 호탕한 면모는 서효림을 대할 때도 나타났다. 서효림은 “엄마랑 그냥 선후배일 때 ‘나한테 너를 누가 데려가니’ 하셨다”라고 말하자 김수미도 “너 같은 돌아이를 누가 데려가냐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서효림은 “주위에 남자 배우들한테도 효림이한테 대시 하지 말라고 니네 인생 잘못된다고 하셨다”고 말해 두 사람의 끈끈한 사이를 드러냈다. </div> <p dmcf-pid="64Qu6h9HzR" dmcf-ptype="general">친한 언니처럼 서효림에게 다가갔던 김수미. 그는 “우리는 맨날 만나면 옷 얘기한다. ‘청바지 어디 거야’ 물어보고, 입어도 본다“며 ”걔(서효림)가 다리가 긴데 나랑 사이즈가 똑같다. 옷 달라고 하면 ‘엄마, 이 바지는 안돼요’ 거절한다. 그런데 생일 날 새 거로 사오더라“고 자랑했다. 이렇게 주고받은 사랑은 그가 떠난 후에도 남아있다.</p> <p dmcf-pid="PCvAlfmeFM" dmcf-ptype="general">한편 고인은 지난 25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사인은 고혈당 쇼크에 따른 심정지로 알려졌다. 장지는 용인 아너스톤이다.</p> <p dmcf-pid="Q07WUN1m0x" dmcf-ptype="general">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두아 리파 “K팝 늘 좋은 에너지 줘…블랙핑크·르세라핌과 협업 기대” 10-28 다음 온유, 12월 14일 생일 파티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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