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주문하면 30분 만에 배송"…한국선 상상도 못할 일 작성일 10-28 3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약 배송 늘리는 美 … 한국은 여전히 '불허'<br>월마트, '즉시 배송' 지역 확대<br>내년부터 미국인 86%에 서비스<br>아마존도 지난달 당일배송 시작<br>韓은 코로나 이후 약 배송 막아<br>비대면 진료자도 약국 방문해야<br>스타트업은 살길 찾아 해외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fNoVZRuvp"> <p dmcf-pid="xKLJbYP3T0" dmcf-ptype="general">‘2025년 1월부터 처방 약을 30분 이내에 배송하겠습니다.’ 미국 최대 할인점인 월마트가 내건 슬로건이다. 약 배송 지역을 확대해 전체 미국인의 86%가 ‘30분 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것이 이 할인점의 목표다. 한국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코로나 사태가 끝난 뒤 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소비자 범위가 격오지 거주자와 장애인 등으로 축소됐다.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던 약 배송 스타트업이 일제히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배경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px60CKGS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ked/20241028172404340jvwn.jpg" data-org-width="1036" dmcf-mid="PwRQUl2X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ked/20241028172404340jvwn.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WUMPph9HTF" dmcf-ptype="general"><strong><span>○미국은 당일 약 배송 경쟁</span></strong></p> <p dmcf-pid="YuRQUl2XTt" dmcf-ptype="general">28일 업계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 22일 당일 약 배송 서비스를 내년까지 미국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약을 배송받을 수 있었지만 5~7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다. 톰 와드 월마트 수석부사장은 “고객은 몸이 아프면 필요한 약에다 온열 패드, 담요, 오렌지 주스 등 기분이 나아지는 데 도움 되는 모든 것을 배송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마존도 9일 당일 약 배송 서비스를 미국 내 20개 도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Gm1XrRval1" dmcf-ptype="general">미국에선 원격의료 관련 규제가 거의 없다. 글로벌 회계기업 딜로이트의 설문조사를 보면 미국 소비자의 44%가 과거 1년 동안 1번 이상 원격 진료를 경험했다. 약 배송(온라인 약국 서비스)을 택한 소비자는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30%가 넘었다.</p> <p dmcf-pid="HstZmeTNC5" dmcf-ptype="general">국내에선 지난 2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범위가 초진까지 확대됐다.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였다. 하지만 약 배송 서비스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장애인, 65세 이상 장기 요양 등급자, 희소 질환 환자 등만 이용할 수 있다. 이동이 어려워 원격 진료를 택한 환자 중 상당수가 직접 약국을 방문해 약을 타야 한다는 얘기다.</p> <p dmcf-pid="XOF5sdyjlZ" dmcf-ptype="general"><strong><span>○한국 떠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span></strong></p> <p dmcf-pid="ZQEAP3nbyX" dmcf-ptype="general">약 배송 규제에 가장 격렬하게 반대하는 곳은 대한약사회다. 복약 지도 불가, 배달 과정에서 의약품 변질, 오배달 가능성, 마약류 오남용 유발 등이 반대의 논거다. 일부 약사들은 약 배송이 허용되면 대형 온라인 약국에 환자가 몰려 동네 약국이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p> <p dmcf-pid="5xDcQ0LKCH" dmcf-ptype="general">원격의료 시장의 또 다른 구성원인 의사들은 약사들과 입장이 다르다. 비대면 진료를 도입한 취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가 지난 5월 내놓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1년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와 함께 약 배송도 허용돼야 한다고 답한 의사가 71.7%에 달했다.</p> <p dmcf-pid="1Mwkxpo9yG"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비대면 의료 사업의 확장이 힘든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은 앞다퉈 해외에서 살길을 찾고 있다. 7월 일본에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시작한 닥터나우는 야마토운수, 사가와익스프레스 등 택배회사와 함께 약을 배송하고 있다. 아이베브는 연 99달러의 구독 모델로 미국에서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p> <p dmcf-pid="t4jgf5e7TY" dmcf-ptype="general">룰루메딕은 베트남에서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등을 고도화하고 있다. 메디히어는 한국과 미국에서 모두 사업하다가 국내에선 규제에 막히자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미국에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p> <p dmcf-pid="F8Aa41dzTW" dmcf-ptype="general">헬스케어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규제로 끙끙대는 사이 해외로 헬스케어 기술도 빠져나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p> <p dmcf-pid="38Aa41dzTy" dmcf-ptype="general">김주완/고은이 기자 kjwan@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바이오 90% "코스닥 상장 규정이 성장 발목…'R&D 할수록 불이익' 법차손 요건 개선해야" 10-28 다음 '개인 맞춤 쇼핑 확대' 네이버…"AI로 상품 추천·전시 강화"[IT돋보기] 10-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