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재사용 발사체에 ‘메탄 엔진’ 장착한다…‘슈퍼 헤비’와 동일 방식 작성일 10-29 26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누리호 들어가는 등유와 달리 그을음 없어<br>사업기간 3년…국내 민간기업서 실물 제작<br>“발사체 대형화 전제해야 경제성 확보” 지적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lifbCKGl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YNx4y8th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민간기업 스페이스X가 지난 1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쏜 스타십의 1단 로켓 ‘슈퍼 헤비’가 발사대로 귀환하고 있다. 슈퍼 헤비는 여러 번 쏠 수 있는 재사용 발사체다.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khan/20241029140007355yega.jpg" data-org-width="700" dmcf-mid="U6B5YnGk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khan/20241029140007355yeg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민간기업 스페이스X가 지난 1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쏜 스타십의 1단 로켓 ‘슈퍼 헤비’가 발사대로 귀환하고 있다. 슈퍼 헤비는 여러 번 쏠 수 있는 재사용 발사체다.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zGjM8W6FW4"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이 2030년대 중반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국의 재사용 발사체에 자체 제작한 메탄 연료 엔진을 장착하기로 했다. 메탄은 탈 때 그을음을 만들지 않아 발사할 때마다 엔진 청소를 할 필요가 없다. 같은 발사체를 짧은 기간에 여러 번 쏘는 재사용 발사체 기본 개념에 적합하다. 메탄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륙 뒤 7분 만에 발사대로 돌아온 미국 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체에도 사용됐다.</p> <p dmcf-pid="qHAR6YP3yf" dmcf-ptype="general">우주청은 29일 경남 사천시 우주청 청사에서 국내 민간 기업들과 ‘혁신형 재사용 발사체 핵심기술 선행연구 사업’을 주제로 한 공청회를 열고, 관련 계획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이노스페이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참석했다.</p> <p dmcf-pid="BnzXyJWASV" dmcf-ptype="general">사업은 총 3년간 진행된다. 우주청은 국내 기업들에서 재사용 발사체 엔진 개발 계획을 받은 뒤 내년 말에 1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3년 뒤에는 핵심 부품을 실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p> <p dmcf-pid="bLqZWiYcC2" dmcf-ptype="general">우주청은 지난 5월 개청 때 재사용 발사체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천명했다. 지난달 윤영빈 청장은 “개발 시점은 2030년대 중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우주청은 재사용 발사체에 메탄 연료 엔진을 장착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한국 재사용 발사체에 장착될 엔진 종류가 공식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 dmcf-pid="KoB5YnGkh9" dmcf-ptype="general">메탄의 핵심 장점은 연소 중 그을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누리호 등 많은 로켓이 연료로 사용하는 등유는 그을음이 많다. 재사용을 한다면 매번 엔진 청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p> <p dmcf-pid="9N9FXgZwCK"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미국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의 재사용 발사체 ‘스타십’도 메탄을 연료로 쓴다. 당시 스타십 1단 로켓인 높이 70m짜리 ‘슈퍼 헤비’는 발사 뒤 7분 만에 역추진을 통해 공중에서 발사대로 귀환했다. 재사용 발사체를 본격적으로 상업화한 곳은 전 세계에서 스페이스X가 유일하다.</p> <p dmcf-pid="2j23Za5rhb" dmcf-ptype="general">박순영 우주청 재사용발사체프로그램장은 “한국이 누리호를 발사하며 다룬 액체산소(영하 183도)는 액체메탄(영하 161도)과 온도가 비슷하다”며 “발사체 탱크나 펌프를 만들 때 필요한 기술도 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탄 연료 엔진으로 넘어갈 바탕이 이미 존재한다는 것이다.</p> <p dmcf-pid="VAV05N1mhB" dmcf-ptype="general">이창진 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는 “메탄을 연료로 쓰는 재사용 발사체 엔진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다”면서도 “발사체를 대형화한다는 전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타십은 지구 저궤도로 무려 150t을 수송할 수 있다. 누리호의 약 75배, 다른 기업이나 국가가 가진 큰 발사체의 7~8배다. 재사용 발사체라는 특징 자체가 발사 비용을 이미 떨어뜨리는데, 스타십은 대규모 수송을 통해 비용을 더 낮추는 것이다.</p> <p dmcf-pid="fYNx4y8tlq" dmcf-ptype="general">이 명예교수는 “스타십 발사 비용은 2040년에 1㎏당 100달러(13만7000원)까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며 “한국이 소형 재사용 발사체를 개발해서는 경제성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4GjM8W6Fhz"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주항공청 "앞으로 3년 '한국형 스페이스X' 키우겠다" 10-29 다음 과기정통부, 모바일코리아 개최…"AI 시대 활짝 열 6G 기술 조망" 10-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