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얼어붙은 마음 녹일 사랑과 성장 이야기…착한 선물 같은 '청설' 작성일 10-29 29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paUNzj4i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NFj3k0CM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청설' 스틸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YTN/20241029152216510cfqu.jpg" data-org-width="1280" dmcf-mid="0kr2m4sdn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YTN/20241029152216510cfq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청설' 스틸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dmcf-pid="zcpkUwuSLS" dmcf-ptype="general">단단한 가슴속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눈 녹듯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영화가 올가을 관객들을 찾아온다. 주인공은 2010년 국내 개봉했던 동명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청설'. </p> <p dmcf-pid="qyPWQHxpMl" dmcf-ptype="general">'청설'은 하고 싶은 것도, 적성도 몰라 자기소개서 한 줄 쓰지 못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청년 용준(홍경 분)이 동생 가을(김민주 분)과 가족을 위한 삶을 사는 여름(노윤서 분)과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p> <p dmcf-pid="B3o0guaVdh" dmcf-ptype="general">최근 한국 극장가에서 보기 드문 순도 높은 로맨스 영화인 '청설'은 청년들의 사랑과 성장을 티끌 없이 순수하게 그려낸다. 영화가 매력적인 것은 감독은 그 과정에서 성장통과 아픔까지 담백하게 담아냈다는 것이다. 충분히 과장하거나 미화할 수 있는 상황과 소재이지만, 감독은 불필요한 것은 걷어내고 핵심에 집중하는 방향을 택하여 '착하면서도 재미있는' 영화 한 편을 탄생시켰다. </p> <p dmcf-pid="brqmBIbYMC"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감독은 청각장애인이라는 소재를 도구화하거나 수단으로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장애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선입견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놓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메시지를 강요하지 않고, 교훈적 주제를 앞세우지 않는 감독의 태도는 굉장히 영리하면서도 바람직한 연출 방식으로 다가온다. </p> <p dmcf-pid="KC2hVvf5iI" dmcf-ptype="general">성장과 사랑 그리고 재미와 교훈까지, 자칫 잘못하면 모든 것을 놓칠 수 있었지만 감독은 그 무엇 하나 소홀히 다루지 않으며 꽤나 성공적인 결과물을 관객에게 선뵌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OKI9l2XM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청설' 스틸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YTN/20241029152216718tbvt.jpg" data-org-width="1280" dmcf-mid="p66yPGQ0J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YTN/20241029152216718tbv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청설' 스틸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S4v8W6Fes" dmcf-ptype="general"> 충무로 라이징 스타로 불리는 청춘 배우들의 연기합도 일품이다. 홍경과 노윤서 그리고 김민주까지, 영화 속 세 주인공 모두 수화(手話)로 연기한다. 쉽지 않은 수화를 제 것으로 체득해 자연스레 연기하는 세 배우의 노력도 놀랍지만, 더욱 큰 볼거리는 이들의 풍부한 표정과 깊이 있는 눈빛이다. </div> <p dmcf-pid="VeWdYnGkim" dmcf-ptype="general">대사의 대부분이 수화이기에 작품은 음성의 공백이 많다. 하지만 배우들은 이러한 빈 공간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표정과 눈빛을 통해 온전히 감정을 전달하고, 이는 스크린 밖 관객에게까지 고스란히 전달된다. </p> <p dmcf-pid="fpaUNzj4Mr" dmcf-ptype="general">특히 홍경은 해사하고 맑고 투명한 소년미와 더불어 우수에 찬 눈빛으로 용준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이며 작품으로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그간 다채로운 장르에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줬던 홍경의 매력은 이번 작품에서 한 번 더 빛이 난다. </p> <p dmcf-pid="4PlQSRvaiw" dmcf-ptype="general">호수보다 더 맑고 깊은 눈을 가진 노윤서 역시 여름 캐릭터가 지닌 복합적인 감정을 매끄럽게 소화하며 배우로서 진가를 증명했다. 특히 그의 눈빛과 표정만으로 감정을 탁월하게 전달하는 그의 능력은 커다란 스크린에서 더욱 돋보인다. </p> <p dmcf-pid="8PlQSRvaiD" dmcf-ptype="general">여기에 가을이라는 캐릭터를 현실에 고스란히 살려낸 듯 사실적인 김민주의 연기력은 놀라울 정도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배우로서 기대 이상의 매력을 선사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Kw9rfmen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청설' 스틸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YTN/20241029152216926sryx.jpg" data-org-width="1280" dmcf-mid="UChPlMSgJ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YTN/20241029152216926sry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청설' 스틸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nXLZa5rik" dmcf-ptype="general"> '도파민'으로 대표되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이토록 착하고 청량한 영화는 일부 관객들에게 자칫 밋밋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의 영화를 기다려왔던 이들에게 '청설'은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div> <p dmcf-pid="QI9C2SVZnc" dmcf-ptype="general">영화 '청설'. 조선호 감독 연출. 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 출연.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109분. 11월 6일 극장개봉. </p> <p dmcf-pid="xJGiHoXDLA" dmcf-ptype="general">YTN 김성현 (jamkim@ytn.co.kr)</p> <p dmcf-pid="y0gpa7NfMj" dmcf-ptype="general">*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 <p dmcf-pid="W7AzcbkPdN" dmcf-ptype="general">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p> <p dmcf-pid="Y6hPlMSgMa"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재중X김준수’ JX 측 “시야제한석 추가 오픈 확정”[공식] 10-29 다음 우도환X이유미 'Mr.플랑크톤', 지루할 틈 없다…극강의 캐릭터 맛집 10-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