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지옥’, ‘건담’ 같은 시리즈 되길 바라…세계관 더 확장되길”[인터뷰] 작성일 10-29 2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X41WiYcD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NYcLpo9E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sportsdonga/20241029161048511lulm.jpg" data-org-width="1200" dmcf-mid="zJ9HSRvaO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sportsdonga/20241029161048511lul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iloR5e7IJ" dmcf-ptype="general"> <strong>연상호 감독과 배우 김신록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로 글로벌 시청자에게 더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기 위해 나선다. 지난 2021년 공개돼 국내외 호평을 이끈 ‘지옥’ 3년만의 새 시즌으로, 지옥의 사자들로부터 불특정 다수가 ‘지옥 행 고지’를 받는 혼돈 속에서 여러 세력이 새롭게 얽히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strong> </div> <p dmcf-pid="KnSge1dzEd" dmcf-ptype="general"><strong>첫 시즌에서 미혼모 박정자 역을 맡고 강렬한 연기를 펼친 김신록을 다시 ‘지옥 세계관’에 불러들인 연 감독은 “언제나 믿을수 있는 배우” 김신록을 ‘믿보배’ 그 자체라 힘줘 말했다. 김신록 역시 “‘지옥’은 내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라 화답했다.</strong></p> <p dmcf-pid="9LvadtJqre" dmcf-ptype="general">시즌1의 성공에 힘입어 기분 좋게 시즌2 제작에 돌입했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시즌1에서 사이비 종교 새진리회를 이끄는 정진수 의장 역을 맡아 놀라운 연기를 펼쳤던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해 시즌2 촬영 전 하차하게 됐기 때문이다. 쉽지 않은 빈자리를 김성철이 채웠고, 연상호 감독은 그런 김성철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dmcf-pid="2LvadtJqmR" dmcf-ptype="general">“사실 김성철 배우에게 어떻게 연기를 하라고 말해야 할지 고민했어요. 시즌1(유아인)배우는 본인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최대한 발휘한 연기를 했는데, 그런 연기를 흉내 내라고 말할 순 없거든요. 또 배우 입장에서도 다른 사람이 연기했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좋지 않은 선택일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김성철 배우는 제 생각만큼 이 캐릭터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어요. 여러 뮤지컬 무대에 서며 더블 캐스팅(한 배역을 두 배우가 번갈아 연기하는 것) 경험도 많았고 무엇보다 누군가의 정진수가 아니라 원작 웹툰에 집중해 연기했죠.”</p> <p dmcf-pid="VoTNJFiBOM" dmcf-ptype="general">시즌2에서 김성철만큼이나 화제가 됐던 배우는 문근영이다. ‘국민 여동생’으로서의 청초한 이미지를 벗고 광신도 역을 맡아 파격 변신했기 때문이다. 연 감독은 그런 문근영이 “배우로서 부활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p> <p dmcf-pid="fgyji3nbwx" dmcf-ptype="general">“문근영 배우가 출연한 단막극 ‘기억의 해각’을 보고 그녀가 어떤 고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는 의지를 느꼈어요. 그런 모습이 우리 작품에 도움이 될 거로 생각했죠. 촬영장에서도 문근영 배우는 정말 고요해요. 대기시간에 휴대폰도 보지 않고 고요히 준비하다가 촬영에 들어가면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데 정말 모두가 감탄했죠.”</p> <p dmcf-pid="4Hf5yJWAOQ" dmcf-ptype="general">시즌2에서도 여전히 풀리지 않은 여러 ‘떡밥’이 쏟아지면서 시즌3에 대한 팬들의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반응에 대해 연 감독은 ‘지옥’이 1979년 시작돼 여전히 여러 매체를 통해 재생산되며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건담’과 같은 시리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p> <p dmcf-pid="8X41WiYcsP" dmcf-ptype="general">“‘건담’은 원작자가 만든 ‘건담’ 뿐만 아니라 여러 창작자로부터 만들어진 여러 세계관이 있어요. 하나의 캐릭터라도 각각의 세계관에 따라 다 달라요. 전 ‘지옥’이 많은 창작자, 혹은 팬소설 등을 거쳐 새롭게 창조되고 또 세계관도 커지고 확장되길 바라요.”</p> <p dmcf-pid="6Z8tYnGkE6" dmcf-ptype="general">이런 시리즈 확장의 첫걸음으로 특별한 책 출판도 준비 중이다. 여러 장르 소설가와 손잡고 ‘지옥’의 세계관을 확장한 여러 편의 단편소설을 한데 묶은 앤솔로지 소설집 출간을 기획하고 있기 때문이다.</p> <p dmcf-pid="PyKGlMSgs8" dmcf-ptype="general">“작가님들에게 제가 정해 놓은 ‘지옥’ 세계관만의 룰과 설정에 대해서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긴 했지만, 작가님들이 그 설정을 고스란히 따르는 작품을 쓰시는지 아닌지 저는 몰라요. 모든 건 작가님의 자율에 맡겼죠.”</p> <p dmcf-pid="QW9HSRvam4" dmcf-ptype="general">연 감독은 2020년 이후 연출이나 각본에 참여한 작품만 10편을 내놓을 만큼 다작을 하고 있다. 일부 작품은 혹평을 받으며 ‘기복 심한 감독’으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연 감독은 “그런 호불호가 오간다는 것도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p> <p dmcf-pid="xY2XveTNmf" dmcf-ptype="general">“저는 늘 내가 현재 처한 상황과 내면의 이야기를 하는 작품을 내놓고 있어요. 그게 때로는 좋은 평가를 받고 또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때도 있지만 저는 늘 그런 새로운 이야기로 들끓고 있어요. 아마 늘 같은 평가를 받고, 늘 칭송만 받는다면 살아있는 느낌이 들지 않을 것 같아요. 더 이상 그 창작자에게 궁금한 것도 없어지지 않을까요? 세상에 ‘완벽하게 능숙해지는 예술가’란 없다고 생각해요.”</p> <p dmcf-pid="yeIiQHxpIV"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최희진, MBC '모텔 캘리포니아' 주연 합류…이세영·나인우와 호흡 10-29 다음 '사기·도박·음주운전' 이성진, 근황 포착..."지금은 성실한 환자" 10-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