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기형에 조산까지 '치명적'...이상 기후에 목숨 위협받는 아이들 작성일 10-30 29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QGh5y8tM3"> <div class="video_frm" dmcf-pid="QSMVJPCnLF" dmcf-ptype="kakaotv">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3fg2d6IiMT" dmcf-mtype="video/kakaotv/owner" dmcf-poster-mid="6EDgsc3IM0"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3fg2d6IiMT" poster="https://t1.daumcdn.net/news/202410/30/YTN/20241030170421124kunv.jpg" scrolling="no" src="//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450572534?service=daum_news&m_use_inline=true&ios_allow_inline=true&m_prevent_sdk_use=true&wmode=opaque"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dmcf-pid="xpEomAFOet" dmcf-ptype="general">2022년 6월, 세계 최초로 태아를 포함한 영유아 62명이 헌법 소원을 제기했습니다. </p> <p dmcf-pid="yxHl1W6Fn1" dmcf-ptype="general">이름하여 '아기 기후소송단' </p> <p dmcf-pid="WJtWpZRud5" dmcf-ptype="general">"덥지 않은 세상에서 뛰어놀고 싶어요." </p> <p dmcf-pid="Yn3Gu1dzLZ" dmcf-ptype="general">이 작은 소망 하나로 고사리손을 모아 직접 헌법재판소 앞에 섰습니다. </p> <p dmcf-pid="GpEomAFOLX" dmcf-ptype="general">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p> <p dmcf-pid="HO8BxVrRJH" dmcf-ptype="general">어린애가 뭘 아냐고, 애들을 앞세운 어른들의 쇼일 뿐이라고. </p> <p dmcf-pid="X1NdkoXDJG" dmcf-ptype="general">정말 그럴까요? </p> <p dmcf-pid="Z1NdkoXDdY" dmcf-ptype="general">최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기온이 높을수록 임산부의 조산 위험이 증가했습니다. </p> <p dmcf-pid="5yd8LMSgeW" dmcf-ptype="general">기후변화가 일으킨 산불이나 대기오염은 심각한 선천성 기형을 만들고, 출산율까지 감소시켰습니다. </p> <p dmcf-pid="1RZvFGQ0My" dmcf-ptype="general">쇼가 아닙니다. </p> <p dmcf-pid="tUDgsc3IiT" dmcf-ptype="general">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아도, 유아와 어린이들도, 엄연히 피해자였습니다. </p> <p dmcf-pid="FfvmYh9HLv" dmcf-ptype="general">북극의 해빙이 녹고 사막이 물바다가 되었습니다. </p> <p dmcf-pid="3iFYU5e7RS" dmcf-ptype="general">한쪽에선 홍수로 난리인데 다른 한쪽은 심각한 가뭄이 이어집니다. </p> <p dmcf-pid="0MXStYP3Rl" dmcf-ptype="general">지구가 뜨거워지니까, 대기는 건조해지고 산불이 더 잦아집니다. </p> <p dmcf-pid="pKCEvsqynh" dmcf-ptype="general">지구온난화(global warmin)를 넘어 지구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가 만들어낸 재앙. </p> <p dmcf-pid="UhQ9e8OJdC" dmcf-ptype="general">이상기후의 그림자는 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머리 위에도 드리워졌습니다. </p> <p dmcf-pid="uWJ6oRvadI" dmcf-ptype="general">심지어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뱃속의 태아까지 위협하고 있죠. </p> <p dmcf-pid="7iFYU5e7eO" dmcf-ptype="general">최근 미국 뉴욕주립대 알바니캠퍼스 보건대학원 연구진은 폭염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p> <p dmcf-pid="zCPKR4sdds" dmcf-ptype="general">임신 초기의 산모가 고온에 노출될 경우 '선천성 심장 결함'을 지니고 태어나는 신생아 수가 증가한다는 건데요. </p> <p dmcf-pid="qcB327Nfim" dmcf-ptype="general">태아의 건강을 위해 임신 3주에서 8주 사이에는 폭염을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p> <p dmcf-pid="BiFYU5e7Lr" dmcf-ptype="general">고온은 조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p> <p dmcf-pid="bBOclr7vJw" dmcf-ptype="general">2022년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상위 5% 고온에 노출된 임산부의 조산 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6%나 더 높았습니다. </p> <p dmcf-pid="KZgRAnGkLD" dmcf-ptype="general">기후위기 취약 국가에 살고 있는 임산부의 경우는 더 심각했습니다. </p> <p dmcf-pid="9Ye4nxloeE" dmcf-ptype="general">영국 런던 위생 열대의학대학원과 감비아 의료연구팀에 의하면 임산부의 열 스트레스 수치가 1도 증가하면 태아의 스트레스는 17% 상승했고, 임산부의 열 스트레스가 한 단계 높아지면 태아의 스트레스는 무려 20% 증가했습니다. </p> <p dmcf-pid="2UcnwN1mJk" dmcf-ptype="general">이는 결국 태아의 심박수 증가와 혈류 감소 등을 발생시켜 사산과 조산의 원인이 되죠. </p> <p dmcf-pid="VGd8LMSgdc" dmcf-ptype="general">지구온난화로 파괴된 오존층도 문제입니다. </p> <p dmcf-pid="fyMVJPCniA" dmcf-ptype="general">서울 의대 환경보건센터에 따르면 대기 오존농도가 0.018ppm 증가될 때마다 태아의 선천성 기형 발생률이 높아졌는데요. </p> <p dmcf-pid="49Oclr7vij" dmcf-ptype="general">임신 중기 태아의 순환기계통 선천성질환 발생률이 5.0% 증가했고 근골격계는 7.1%, 비뇨기계는 11.7% 높아졌습니다. </p> <p dmcf-pid="83NdkoXDiN" dmcf-ptype="general">대기오염도 빼놓을 수 없죠. </p> <p dmcf-pid="6qwaOk0CMa" dmcf-ptype="general">임신 초기 산불에 노출될 경우 태아의 '복벽파열증' 위험이 28%나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p> <p dmcf-pid="Pa0H7tJqdg" dmcf-ptype="general">놀랍게도 임신 전 30일 이내에 산불에 노출되면 그 위험이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p> <p dmcf-pid="QzDgsc3Ieo"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어린이들은 어떨까요? </p> <p dmcf-pid="xEqF9uaVJL" dmcf-ptype="general">상위 20%의 고온에 노출된 아동의 비만 위험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5% 더 높았습니다. </p> <p dmcf-pid="y7EomAFOnn" dmcf-ptype="general">지속적인 폭염과 열 스트레스는 어린이들의 학업성취도를 최대 7%까지 감소시키고, ADHD 발병률도 크게 높였습니다. </p> <p dmcf-pid="WeHl1W6FRi" dmcf-ptype="general">아무런 책임이 없음에도 태어나기 전부터 삶을 위협받는 아이들. </p> <p dmcf-pid="YJZvFGQ0iJ" dmcf-ptype="general">어른들이 미뤄온 기후위기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목소리를 냈습니다. </p> <p dmcf-pid="G4lwyIbYdd" dmcf-ptype="general">그리고 지난 8월 29일, 4년 5개월 만에 그 대답이 나왔습니다. </p> <p dmcf-pid="HIfzP9Dxde" dmcf-ptype="general">헌법재판소가 '탄소중립법'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겁니다. </p> <p dmcf-pid="X0jJEgZweR" dmcf-ptype="general">비록 결과는 '일부 승소'였지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판결이었습니다. </p> <p dmcf-pid="ZZnQadyjdM" dmcf-ptype="general">아기 기후소송단의 한제아 양은 말합니다. </p> <p dmcf-pid="5PTsGl2XRx" dmcf-ptype="general">"어른들은 우리를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내일을 살고 싶어 하고 1분 뒤에도 살고 싶어 하는 건 모두가 같아요. 그럼 모두 미래세대 아닐까요" </p> <p dmcf-pid="1XiPgeTNeQ" dmcf-ptype="general">헌법 제35조는 말합니다. </p> <p dmcf-pid="t5LxNJWAMP" dmcf-ptype="general">"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p> <p dmcf-pid="Fi5T3HxpR6" dmcf-ptype="general">더 늦기 전에, 이제는 우리가 약속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p> <p dmcf-pid="3oFYU5e7R8" dmcf-ptype="general">YTN 윤현경 (goyhk13@ytn.co.kr)</p> <p dmcf-pid="0C4qQ2wMn4"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개인정보위 "내년 빅테크 소송 예산 증액·인력 충원 목표" 10-30 다음 소송 느는 개인정보위 “로펌 구하기도 어렵다…송무팀 신설 추진”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