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아닌 동물들, 수시로 술에 취한다 작성일 10-31 20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XVRdk0C5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ZfeJEph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땅바닥에서 잘 익은 과일을 먹고 있는 침팬지. Henry Didier Camar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dongascience/20241031091019478ntwn.jpg" data-org-width="680" dmcf-mid="4WDlvFiB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dongascience/20241031091019478ntw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땅바닥에서 잘 익은 과일을 먹고 있는 침팬지. Henry Didier Camara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PyB6Qa5rtD" dmcf-ptype="general">발효된 과일을 먹고 '취한' 야생동물이 종종 발견되는 것처럼 인간이 아닌 동물들도 알코올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동물들이 그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더 흔하게 알코올을 섭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p> <p dmcf-pid="QWbPxN1m1E" dmcf-ptype="general"> 킴벌리 호킹스 영국 엑서터대 환경·과학 및 경제학부 생태보전센터 교수팀은 과일과 꿀을 먹는 동물이 정기적으로 알코올(에탄올)을 섭취할 가능성이 기존 예상보다 높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연구결과는 30일 국제학술지 '생태와 진화 트렌드'에 공개됐다.</p> <p dmcf-pid="xYKQMjtsXk" dmcf-ptype="general"> 인간이 마시는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주로 효모(학명 Saccharomyces cerevisiae)가 만든다. 과일, 수액, 꿀 등에 풍부한 당분을 효모가 발효시키면서 만들어진다. 약 1억년 전 꽃을 피우는 식물이 꿀과 과일을 생산하면서 자연에서도 에탄올이 풍부해진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yesyYUg25c"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에탄올이 거의 모든 생태계에 자연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과일, 꿀을 먹는 동물 대부분이 정기적으로 에탄올을 섭취한다"며 "특히 달콤한 과일을 먹는 동물은 일정 수준의 에탄올에 계속 노출된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WdOWGuaVHA" dmcf-ptype="general"> 일반적으로 자연 상태에서 발효된 과일의 알코올 농도는 1~2% 정도지만 과도하게 익은 일부 열대 야자 열매에서는 10.2% 수준의 알코올 농도가 보고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덥고 습한 열대 환경에서는 알코올이 연중 계속 생산된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YJIYH7Nf5j" dmcf-ptype="general"> 에탄올 섭취가 동물에게 어떤 이득을 주는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에탄올은 1g당 7kcal(킬로칼로리)의 열량을 내 1g당 4kcal인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고열량이다. 같은 양을 먹을 경우 더 많은 에너지원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p> <p dmcf-pid="G4AOCZRu5N"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비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동물은 (알코올의) 열량을 원하지만 취하는 것은 원하지 않을 수 있다"며 "취하고 싶지만 열량을 원하지 않는 인간과는 정반대"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H8cIh5e7Xa" dmcf-ptype="general"> 이어 "인지적 측면에서는 에탄올이 엔돌핀과 도파민 시스템을 자극해 동물의 사회성에 이점을 주기도 한다는 이론도 있다"며 "동물이 에탄올을 의도적으로 섭취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p> <p dmcf-pid="X6kCl1dzXg"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영장류의 에탄올 섭취가 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알코올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를 더 심층 조사할 계획이다.</p> <p dmcf-pid="ZFPnomzTYo"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1016/j.tree.2024.09.005 </p> <p dmcf-pid="53QLgsqyYL"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속보] 삼성전자 3분기 시설투자 12.4조…반도체는 10.7조 10-31 다음 고효율·고안정성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나왔다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