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협회장 해임 요구...결국 또 문체부·체육회 갈등 작성일 10-31 24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택규 협회장 '해임'·사무처장 '중징계' 요구<br>"후원 물품 임의 배분·서면 계약으로 법 위반"<br>"2년 동안 후원사와 26억 원 수의계약도 문제"<br>문체부 해임 요구 실효성 의문…체육회 주요 권한</strong>[앵커]<br>안세영 선수 폭로 이후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조사를 벌인 문화체육관광부가 김택규 협회장 해임을 정식 요구했습니다.<br><br>보조금법 위반 의혹 관련인데, 후원 물품 횡령과 배임 의혹에 대해서는 별도로 수사 의뢰까지 했습니다.<br><br>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기자]<br>배드민턴협회 중간 조사 발표 이후 50여 일 만에 나온 문체부 최종 조사 결과의 핵심은 관련 인사들에 대한 중징계 요구입니다.<br><br>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에 대해 징계 수위 가운데 가장 높은 해임을, 사무처장에 대해서도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br><br>문체부 최종 조사 결과 지난해 배드민턴협회가 회장 등의 주도로 1억5천만 원어치에 이르는 후원 물품을 임의 배분하고,<br><br>올해 1억4천만 원어치 후원 물품 서면 계약을 맺어 보조금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br>또 최근 2년 동안 후원사와 26억 원에 이르는 수의계약을 맺은 것도 보조금법 위반이라고 문체부가 지적했습니다.<br><br>문제는 대한체육회에 실질적인 권한이 있는 해임 요구의 실효성입니다.<br><br>문체부는 체육회가 해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관리 단체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는데,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모든 임원은 자동 해임됩니다.<br><br>그런데 이 또한 체육회 관련 사항이라 문체부와 체육회의 또 다른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br><br>[이정우 / 문체부 체육국장 : 관리단체 지정을 요구하고 대신 관리단체 위원을 파견할 때 대한체육회가 독단적으로 선정하지 못하고 문체부와 협의해서 관리단체 위원을 보낼 것으로 요청할 예정입니다.]<br><br>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후원 물품 횡령·배임 의혹에 대해서는 별도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br><br>안세영 선수 폭로를 계기로 시작된 이번 조사에서 김택규 협회장에 대한 대면 조사는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br><br>김 회장이 조사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br><br>[이정우 / 문체부 체육국장 : 피의자가 아니고 죄인이 아닌데 왜 이런 조사를 하느냐, 자기는 문체부 담당 국장과의 면담인 줄 알고 왔다, 이런 사유를 들면서 조사에 불응하고 퇴장했습니다.]<br><br>문체부는 배드민턴협회와 비슷한 문제점이 다른 종목 협회에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당장 조사에 착수하기보단 시스템 개선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br><br>YTN 이대건입니다.<br><br>촬영기자 : 고민철<br>영상편집 : 주혜민<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이민기, 한지현 머리카락도 정리해주는 스윗남(페이스미) 10-31 다음 어학당 친구들, 서툰 한국어에 위기 봉착‥MC들도 안절부절(어서와)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