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동메달' 한국 근대5종, 선수촌 문제로 뒤늦게 불협화음 작성일 10-31 22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연맹 실수로 선수촌 입촌 불발…"행정 독단" vs "일방 결정 없어"</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0/31/PYH2024062811560001300_P4_20241031165421120.jpg" alt="" /><em class="img_desc">6월 28일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근대5종 국가대표 미디어데이 모습<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며 2회 연속 입상에 성공한 한국 근대5종이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br><br>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기간 공식 선수촌에 입촌하지 않은 데에 연맹의 행정 실수가 있었던 점이 뒤늦게 알려졌다.<br><br> 이 과정과 대응 등을 놓고 대표팀과 연맹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br><br> 파리 올림픽 근대5종 경기는 지난 8월 8일 펜싱 랭킹 라운드를 치렀고 9∼11일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대회를 이어갔다. <br><br> 펜싱 랭킹 라운드는 파리 시내를 기준으로 북동쪽인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렸고, 이후 경기가 열린 베르사유는 파리의 남서쪽이다.<br><br> 31일 근대5종연맹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맹은 올림픽을 준비하며 파리 북부 생드니의 올림픽 선수촌과 베르사유 인근 공식 호텔의 사용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2022년 9월 베르사유 인근 호텔 수요 조사에 응하는 문서를 제출했다. <br><br> 이후 2022년 말 대표팀 코치진과 연맹 관계자가 현지답사를 한 결과 베르사유 인근 호텔은 시설 미비 등으로 사용이 어렵다고 판단해 쓰지 않기로 했다.<br><br> 이에 베르사유 인근 호텔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대한체육회에 유선으로 의사를 전했다는 것이 연맹 측 주장이다.<br><br> 그러나 이 호텔의 수요 조사에 응할 시 사용이 확정되며 번복할 수 없었다는 점을 연맹이 뒤늦게 인지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br><br> 연맹은 부랴부랴 선수촌 입촌 방안을 강구했으나 상황을 바꿀 수 없었고, 결국 대표팀은 프랑스 입국 뒤 대한체육회가 파리 외곽 퐁텐블로에 마련한 사전 캠프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을 거쳐 베르사유 인근 호텔로 이동했다.<br><br> 2013년부터 파리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이끈 최은종 감독은 선수촌에 입촌할 것만 생각하고 있다가 올해 5월에서야 그럴 수 없다는 통보만 받았다며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지만 상의하지 않은 것은 문제 아니냐"고 '소통 부재'를 지적했다.<br><br> 반면 근대5종연맹은 "업무 실수에 대한 부분은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라면서도 "어떤 의사 결정에서도 대표팀 단독 혹은 연맹의 일방적 결정은 없었다"고 반박했다.<br><br> 베르사유 인근은 펜싱 랭킹 라운드가 열리는 노스 파리 아레나나 공식 훈련장과 거리가 멀었던 터라 선수단의 요청으로 연맹이 훈련장 인근에 추가로 숙소를 잡기도 했으나 이를 두고도 선수단과 연맹의 의견이 엇갈린다.<br><br> 이밖에 숙소에서 훈련장이나 경기장에 이동하도록 연맹이 마련한 차량에 대해서도 대표팀에선 충분하지 않았다는 반응이 나온 반면, 연맹은 최선의 조치를 다했다는 입장이다.<br><br> 최 감독은 "이번 건만 그런 것이 아니라 연맹에서 의견을 묻지 않고 독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때가 많았다. 대표팀이 힘든 일이 많았다"면서 연맹 행정과 관련해 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br><br> 연맹은 "부족한 역량으로 선수단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 부분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표팀과 협의해 어려움을 해결하고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가능한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했다"고 재차 항변했다.<br><br> song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문체부, '안세영' 손 들어줬다..배드민턴협회장 해임 요구 10-31 다음 연천군 김수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복식 금메달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