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영웅' 하형주 "올림픽 金 40주년에 유도인 최초 영광" 작성일 11-01 22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1984 LA 올림픽 금메달 이어 유도 종목 1호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br>"올림픽 1세대 노력 인정받아 기뻐…K-스포츠 발전에 노력하고파"</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1/01/AKR20241101001000007_03_i_P4_20241101071512093.jpg" alt="" /><em class="img_desc">'스포츠 영웅'에 선정된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br>[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돼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감격스럽습니다."<br><br> 최근 대한체육회가 뽑은 '2024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영예를 안은 하형주(62)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는 1일 진행된 연합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벅찬 소감을 전했다.<br><br> 하 상임감사는 올림픽 2연패(1996년 애틀랜타·2000년 시드니)에 빛나는 '레슬링 전설' 심권호와 1958년 도쿄 아시안게임 사이클 종목에서 2관왕(개인·단체전)에 올랐던 이홍복을 제치고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됐다.<br><br> 그는 "심권호는 레슬링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과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 석권)을 달성해 한국 체육에서 한 획을 그었기 때문에 사실 그 친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스포츠 영웅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었다"고 털어놨다.<br><br> 유도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스포츠 영웅 칭호를 받게 된 것에도 의미를 부여했다.<br><br> 그는 "유도에는 저보다 훌륭한 선·후배들이 많지만, 특히 1982년부터 유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우승 제조기' 별명을 얻었던 고(故) 장은경 감독님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었다"고 공을 돌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1/01/AKR20241101001000007_04_i_P4_20241101071512097.jpg" alt="" /><em class="img_desc">1984 LA 올림픽 우승 카퍼레이드 때의 하형주(중앙 왼쪽)와 장은경 감독<br>[연합뉴스 자료 사진]</em></span><br><br>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장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으로 LA 올림픽과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한국의 금메달 사냥을 지휘하다가 1996년 급성 심장 질환으로 4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br><br> 하 감사는 "장 감독님이 만약 살아계셨다면 유도인 1호 스포츠 영웅은 그분이 돼야 했다"면서 "한국 유도의 결정적 순간을 만든 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더욱 뜻깊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br><br> 그는 스포츠 영웅에 오른 원동력에 대해선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게 결정적이었던 것 같고, 올림픽 1세대로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동아대에서 38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제자들을 가르친 것도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설명했다.<br><br> 특히 LA 올림픽 8강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일본의 간판 미하라 마사토를 두 차례나 통쾌하게 매트에 꽂는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1/01/AKR20241101001000007_05_i_P4_20241101071512101.jpg" alt="" /><em class="img_desc">1984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을 따고 시상대에 선 하형주<br>[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em></span><br><br>그는 2년 뒤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땄고 당시 아시안게임 유도에 걸린 8개의 금메달 중 6개를 합작한 대표팀 동료와 찍은 사진을 가장 자랑스럽게 간직하고 있다.<br><br> 그 사진에는 LA 올림픽 때 나란히 금메달을 수확한 안병근과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대표팀 감독을 지낸 이경근, 박경호, 조형수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br><br> 그는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는 8체급 중 6체급 모두 결승에서 일본 선수와 맞붙어 모두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한국 유도 사상 가장 결정적 장면 중 하나였다"면서 "당시 나에게 유도는 종교이자 신앙이고 그 자체였다"고 회상했다. <br><br>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북한의 여자 유도 영웅 계순희와 남북 공동 성화 점화자로 나서기도 했던 하 감사는 앞으로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1/01/AKR20241101001000007_06_i_P4_20241101071512105.jpg" alt="" /><em class="img_desc">파이팅을 외치는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br>[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em></span><br><br>그는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후 많은 선·후배들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다"면서 "앞으로 K-스포츠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실적 바닥 쳤나.. 실적발표 인텔 시간외 거래서 7% 급등 11-01 다음 한소희, 94년생 아닌 93년생이었다 “어머니 수배로 학업 중단” 1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