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날 해임해? 스포츠공정위가 한대?"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둑 터진 혐의에도 '당당' 작성일 11-01 2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11/01/0000253759_001_20241101112315354.jpg" alt="" /><em class="img_desc">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em></span><br><br>(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각종 배임 의혹과 행정 부조리의 중심에 선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이 사임 거부 의사를 직접적으로 드러냈다.<br><br>지난 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공식 보도를 통해 "배드민턴협회의 배임 의혹에 대해 송파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br><br>문체부는 협회가 정관을 위반해 일부 임원에게 보수를 지급하는 등 보조금 위반 사항에 대해 보조금 환수 절차를 갖게 된다. 이에 직접적으로 책임이 있는 김택규 회장에게는 해임을, 사무처장에게는 중징계를 요구했다.<br><br>배드민턴협회는 협회 임원이 재직 중인 업체 용품이 제척사유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업체 용품을 공인구로 지정했다는 혐의를 받고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11/01/0000253759_002_20241101112315392.jpg" alt="" /><em class="img_desc">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11/01/0000253759_003_20241101112315431.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em></span><br><br>배드민턴협회의 각종 부조리가 세상에 터져나오게 된 것은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의 폭로로 인해서다.<br><br>안세영은 지난 8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우승한 직후 배드민턴협회와의 갈등 사실을 폭로했다. <br><br>안세영의 발언으로 인해 배드민턴협회의 허술한 일처리, 후배에게 잡일을 시키는 등의 내부 부조리와 더불어 나이 제한 규정이 세간에 공개됐다. 또 이 과정에서 안세영은 후원사 신발의 불편함도 호소했고, 여러차례 타사 신발 착용을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11/01/0000253759_004_20241101112315462.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의 발에 물집이 잡혀있다</em></span><br><br>이후 해당 건의는 국회 현안 질의에까지 올랐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물집 잡힌 안세영의 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br><br>이에 배드민턴협회는 지난 달 덴마크오픈에 나서는 안세영에게만 '제한적이고 예외적인' 타 브랜드 신발 착용을 허용했지만 안세영은 단독 특혜를 거부하고 기존 신발을 착용한 채 대회에 나섰다. <br><br>또 배드민턴협회는 김택규 회장의 '페이백' 의혹이 수면에 떠오르며 지속적으로 논란에 불을 지폈다. 김택규 회장은 지난 해 공모사업추진위원장과 함께 주도해 물품을 구입할 시 협회 직원들 몰래 후원 물품 지급 계약을 구두로 체결, 셔틀콕과 라켓 등 1억 5천만원 규모의 물품을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11/01/0000253759_005_20241101112315497.jpg" alt="" /><em class="img_desc">국회에 출석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em></span><br><br>또 올해는 회장과 협회 사무처가 주도해 후원사로부터 약 1억 4천만원의 후원 물품을 받기로 서면계약을 체결한 것이 확인됐다.<br><br>그 외에도 각종 부조리한 비리가 국회 문화체육관광회 조사에 따라 밝혀졌다.<br><br>문체위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조사에 따르면 배드민턴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20%를 배정하던 후원금과 보너스를 일방적으로 폐지한 뒤 임원들에게 나눠주는가 하면, 어느 임원진은 규정을 위반하고 인센티브를 따로 받아가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고보조금으로 후원사 물품을 사들이고 영업성과금을 임원이 차지한 사실도 드러났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11/01/0000253759_006_20241101112315530.jpg" alt="" /><em class="img_desc">후원사 영상 광고에 출연한 안세영</em></span><br><br>여기에 협회는 최근 선수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상으로 후원사 홍보에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다.<br><br>그러나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은 해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굳혔다. 지난 달 31일 KBS와의 통화에서 김택규 회장은 "해임을 누가 하냐"며 "스포츠공정회에서 저를 해임할 수 있냐. 해임할 수 있냐고 제가 묻는다. 확인해보시고 정확한 절차로 전화해달라. 제가 지금 밥 먹는 중이다"라고 따져물었다.<br><br>이에 문체부는 ("배드민턴협회에)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시정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시 예산 중단 및 관리 단체 지정 등 특단의 조처에 나서겠다고 엄포했다. <br><br>사진= 연합뉴스, 민형배 의원실, 요넥스코리아<br><br> 관련자료 이전 "반도체 수출↑, 12개월 연속"…삼성전자·SK하이닉스 일단 웃었지만 11-01 다음 개최 독점권 따낸 제천컵 롤러 종합선수권대회 2일 '첫선' 1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