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충격 넘어 공포” 손가락으로 무슨짓을…과학계 성추행 ‘발칵’ 작성일 11-01 18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hvMaT413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lTRNy8t3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직장 내 성추행 문제를 재연한 TV 예능 프로그램 방송 화면.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 상황' 방송 화면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1/ned/20241101174255179lhoi.jpg" data-org-width="670" dmcf-mid="QGFNsFiBp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1/ned/20241101174255179lho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직장 내 성추행 문제를 재연한 TV 예능 프로그램 방송 화면.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 상황' 방송 화면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dmcf-pid="Q0uDS7Nfza"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strong>“손가락으로 가슴 옆 겨드랑이를 세 번 콕콕 찔렀다. 해도해도 이건 너무 심했다.”</strong></p> <p dmcf-pid="xp7wvzj43g"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기관에서 도를 넘은 성추행, 갑질 사태가 발생,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피해를 당했는데도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p> <p dmcf-pid="yOhPLl2Xzo" dmcf-ptype="general">1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나노종합기술원에서 근무하는 선임행정원 B씨는 부서장 A씨를 대상으로 심각한 성추행과 갑질 등의 이유로 지난 18일 고충처리신청서를 제출했다.</p> <p dmcf-pid="WIlQoSVZ3L" dmcf-ptype="general">피해자에 따르면 성추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2019년 12월 경영본부 송년회에서는 노래방에서 다른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 중에 A씨는 B씨에게 브루스를 추자라고 하면서 B씨를 강제로 껴안고 키스를 했다고 한다.</p> <p dmcf-pid="YCSxgvf50n" dmcf-ptype="general">이후 우연히 동석하게 된 지난해 8월 A씨는 저녁 회식이 끝나고 22시 45분부터 다음달 새벽 0시까지 B씨에게 무려 16차례 전화하고 ‘집 들어갔나요’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3회 보냈다.</p> <div dmcf-pid="GeitBnGk3i" dmcf-ptype="general"> <p>같은해 11월 기관 2차 회식이 이어진 노래방에서 A씨는 B씨의 다리를 만지려고 하면서 손을 덥석 잡았고 이를 뿌리치자 재차 2번 다시 손을 잡았다고 한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dnFbLHE0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헤럴드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1/ned/20241101174257662iaxs.jpg" data-org-width="640" dmcf-mid="zGgp2a5r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1/ned/20241101174257662iax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헤럴드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XJL3KoXDUd" dmcf-ptype="general">특히 올해 1월 A씨가 부서장으로 부임한 이후 5월 8일 서울에서 진행된 행사를 마치고 진행된 회식 자리에서 A씨는 B씨 옆자리에 앉아 술을 마시다가 손가락으로 B씨의 오른쪽 가슴 곁 겨드랑이를 3회 쿡쿡 찌르기도 했다는 증언이다.</p> <p dmcf-pid="Zgj74AFO3e" dmcf-ptype="general">뿐만 아니라 A씨는 B씨에게 잦은 폭언과 모욕감을 주는 행위를 여러차례 했고 부서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지속적으로 자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p> <div dmcf-pid="5aAz8c3IuR" dmcf-ptype="general"> <p>B씨는 성폭력,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 인해 더 이상 근무가 불가능할 정도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면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Ncq6k0CF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노종합기술원 본원 전경.[헤럴드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1/ned/20241101174259969wryo.jpg" data-org-width="1280" dmcf-mid="8rGikHxp0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1/ned/20241101174259969wry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노종합기술원 본원 전경.[헤럴드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tgj74AFOpx" dmcf-ptype="general">B씨는 이 같은 내용의 고충처리신청서를 연구원에 접수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A씨와 B씨의 분리조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공공기관의 경우 권익위 조항에 따라 갑질 및 성희롱 사건이 접수되면 가해자와 피해자를 같은 공간에서 분리하거나 가해자의 보직을 정지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나노종합기술원은 이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신고 접수가 된 지난주에도 분리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지난 25일 오후에나 피해자에게 1주일간의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진상조사를 진행한다는 것이 기관의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p> <p dmcf-pid="FaAz8c3IFQ" dmcf-ptype="general">과학기술계 전문가는 “가장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가져야할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갑질, 괴롭힘이 발생하는 것 자체가 매우 우려스러운 사항”이라며 “직장 내 성희롱, 성추행과 같은 사안은 중대한 범죄행위로 기관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감사하는 것은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3Ncq6k0C0P" dmcf-ptype="general">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직접 감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법적 조치가 수반되어야 한다”면서 “일벌백계의 사례를 남겨 타 출연연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감독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0Er2RmzT76" dmcf-ptype="general">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성 관련 사건이 51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p> <p dmcf-pid="pDmVesqyz8" dmcf-ptype="general">nbgkoo@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 김범수·배재현 재판 함께 받을 듯…조만간 사건 병합 11-01 다음 'SW 교육 페스티벌' 3일까지…AI·SW 함께하는 지속가능 미래 소개 1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