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AI 투자 급증… 직원들은 해고 공포 커져 작성일 11-04 19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자원 효율화 명목 구조조정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JyT8KwM3D"> <p dmcf-pid="4E03LRyjUE" dmcf-ptype="general">미국의 빅테크 기업인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메타·알파벳의 올 한 해 자본지출 규모가 2000억달러(약 276조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전년 대비 42% 늘어난 규모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값비싼 엔비디아의 최첨단 AI가속기를 경쟁적으로 구매하고, 데이터센터 증축 등에 천문학적 돈을 투입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자금 압박에 시달리는 빅테크들이 내년에 ‘자원 효율화’를 명목으로 대규모 해고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p> <p dmcf-pid="8VwDutnbuk" dmcf-ptype="general">1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티은행의 보고서를 인용해 4대 인터넷 빅테크의 총 자본 지출이 올해 209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티은행은 전체 지출의 80%가량이 AI 데이터센터 관련일 것으로 분석했다.</p> <p dmcf-pid="6frw7FLKFc" dmcf-ptype="general">실제 빅테크 기업들의 지난 3분기 실적 보고서를 분석해 보면, 공통적으로 자본 지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130억달러, MS는 50% 늘어난 149억달러, 아마존은 81% 늘어난 226억달러를 썼다. 보통 빅테크의 연간 자본 지출 성장률은 10~20% 선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빅테크 기업들은 올해 전례 없는 자본 지출 규모를 기록했지만, 각 기업은 내년에도 이처럼 자본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4mrz3o9U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양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chosun/20241104003039247geeg.jpg" data-org-width="480" dmcf-mid="VhFtixva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chosun/20241104003039247gee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양진경 </figcaption> </figure> <p dmcf-pid="Q6OsBpaVpj" dmcf-ptype="general">지난달 31일 아마존의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 발표한 후 “아마존은 올해 약 750억달러(약 103조원)의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고, 2025년에는 더 많은 지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공지능은) 비정상적으로 급격히 성장 중이고, 평생 한 번뿐인 기회”라고 했다. 전날인 30일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내년에 인프라 비용이 급속히 증가할 것이며, 자본 지출도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메타는 2024회계연도 자본 지출 예상치를 기존 370억~400억달러에서 380억~400억달러로 상향 조절했다.</p> <p dmcf-pid="xPIObUNfFN" dmcf-ptype="general">대규모 AI 투자를 가장 불안한 눈으로 보는 이들은 테크 종사자들이다. 지난달 30일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 아나트 아슈케나지가 “2025년엔 구글이 AI 인프라 지출을 늘리는 만큼, 더 많은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하자, 내부에선 일자리 안정에 대한 질문이 빗발쳤다. AI 투자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다. 직원들의 질의에 브라이언 옹 구글 리쿠르팅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수년 전보다 훨씬 적은 인원을 뽑고 있고, 지역별 채용 계획이 변경돼 채용 가능한 직무가 줄어들 수 있다”고 답했다. 신규 채용은 줄고, 직무 변경으로 일자리를 잃을 사람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p> <p dmcf-pid="yvV2rA0CUa" dmcf-ptype="general">테크 기업의 감원 현황을 추적하는 ‘<span>레이오프.fyi</span>’에 따르면 올해 457개의 회사에서 13만명 이상이 해고됐다. 이는 역대 빅테크 최대 감원이 있었던 작년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테크업계 사상 둘째로 많은 규모다. 기업들이 AI 투자에 속도를 내기로 한 만큼, 내년에도 대규모 감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블룸버그는 “AI 기술에 대한 열광 자체가 간접적으로 사람들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영구' 심형래→'갈갈이' 박준형까지… 전설들의 클래스는 영원했다 ('개콘') [종합] 11-04 다음 [TV조선] 산성 독소 빼내는 비법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