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왕 즈베레프' 시즌 86경기 출전, V2.. 마스터스에서만 2번째 우승 작성일 11-04 214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11/04/0000010283_001_20241104045813115.jpg" alt="" /><em class="img_desc">알렉산더 즈베레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div>이번 시즌 마지막 ATP 마스터스 1000 등급 대회였던 2024 파리마스터스의 주인공은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였다. 즈베레프가 홈코트의 위고 움베르(프랑스, 18위)를 제압하고 파리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에 올라있는 즈베레프이지만 놀랍게도 이번이 그의 올해 두 번째 우승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다섯 경기 출전을 더한 즈베레프는 올해 출전 경기 수 86경기째로 최다 출전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철강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는 즈베레프다.<br><br>즈베레프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끝난 2024 파리마스터스 결승에서 움베르를 1시간 15분 만에 6-2 6-2로 제압했다. 75분은 이번 대회 즈베레프가 치룬 다섯 경기 중 가장 짧았다. 결승답지 않게 일방적으로 즈베레프가 움베르를 돌려세웠다.<br><br>냉정히 실력 차이가 났다. 움베르는 1세트 첫 게임에서 기가 막힌 패싱샷을 성공시키며 첫 게임을 잡았다. 하지만 이후 기본 대결에서 즈베레프가 움베르를 앞섰다. 즈베레프는 실수 없이 정확한 스트로크로 주도권을 쉽게 잃지 않았다. 가장 큰 차이는 결정력이었다. 움베르는 본인이 득점할 수 있는 완벽한 찬스볼에서 네트에다가 공을 때렸다. 그렇게 두 차례 서브게임을 잃고 나니 격차는 순식간에 벌어지고 말았다.<br><br>즈베레프는 움베르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다. 서브게임을 확실히 지켜냈다. 1세트 즈베레프는 첫 서브 상황 득점율 100%를 비롯, 본인의 4차례 서브게임에서 전체 딱 한 포인트만 내줬다. 완벽에 가까운 서브게임 운영에 움베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br><br>2세트는 초반부터 격차가 벌어졌다. 즈베레프가 첫 게임부터 얼리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움베르의 실점 내용은 이번에도 네트걸림 언포스드에러였다. <br><br>즈베레프가 2-0으로 앞선 세 번째 게임이 결정적이었다. 즈베레프는 0-40까지 밀리며 한 게임을 내주는 듯 했다. 연속 다섯 포인트를 따내며 또다시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그라운드 스트로크 대결에서 움베르는 냉정히 즈베레프에 비해 한 수 아래였다. 움베르가 못한 것은 아니었지만 즈베레프의 샷이 워낙 강하면서도 정교했다.<br><br>벌어진 격차는 좁혀지지 못했다. 즈베레프는 마지막 위닝 포인트를 발리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br><br>즈베레프는 올해 무려 86경기를 소화했다. 2위인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71경기, 3위인 테일러 프리츠(미국)가 70경기인 것에 비해 무려 15경기 정도 더 소화했다. 약 세 대회 정도를 더 출전한 셈이다.<br><br>그럼에도 즈베레프의 이번 시즌 우승은 이번이 두 번째다. 5월 로마마스터스에 이어 약 6개월 만에 타이틀을 추가했다. 즈베레프는 올해 클레이코트 대회에서만 우승 1회, 준우승 2회(롤랑가로스, 함부르크오픈)를 기록 중이었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즈베레프 올해 부문별</strong></span><br>최다 우승 : 2회 / 공동 6위 (1위 시너 7회)<br>출전 경기 수 : 86경기 / 1위 (2위 시너 71경기)<br>다승 : 66승 / 1위 (2위 시너 65승)<br>승률 : 76.74% / 4위 (1위 시너 91.55%)<br>평균세트 : +1.12 / 4위 (1위 시너 +1.79)<br>평균게임 : +3.43 / 4위 (1위 시너 +5.34)<br>TK포인트 : +8303.75 / 2위 (1위 시너 +8865)<br><br>즈베레프는 올해 경기 누적과 관련된 부문은 1~2위권을, 평균과 관련한 부문은 4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몬스터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야닉 시너 정도 만이 전부문 1~2위를 달리고 있어서 그렇지 즈베레프의 누적 부문 역시 꽤나 우수한 이번 시즌이다.<br><br>즈베레프는 4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알카라스를 밀어내고 세계 2위로 올라선다.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메츠오픈과 베오그라드오픈(이상 ATP 250)에 출전하지 않는 즈베레프는 ATP 파이널스에서 2번 시드를 받을 것이 유력해졌다. <br><br>시너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라이벌리, 그리고 베테랑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로 인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덜 한 즈베레프이지만 내구성과 꾸준함만큼은 분명 인정해야 한다. 즈베레프의 다음 대회는 왕중왕전, ATP 파이널스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역대 최고령 챔피언' 48세 장현진, 2024 슈퍼 6000 클래스 드라이버 챔피언 등극 11-04 다음 NCT 재현, 오늘(4일) 육군 군악대 입대..삭발 '밤톨머리' 공개 [Oh!쎈 이슈]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