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소송에 여혐 논란까지…네이버웹툰 김준구 위기 관리 시험대 작성일 11-04 20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주가 곤두박질에 투자자 소송 움직임<br>'이세계 퐁퐁남' 여성 혐오 논란 확산<br>묵언 기간 발언 자제하는 네이버웹툰<br>증권가 "3분기 실적은 우호적"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vtFgiHEA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ESvPfOJg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준구(왼쪽 네 번째) 웹툰엔터·네이버웹툰 대표가 지난 6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나스닥 빌딩 앞에서 창작자 및 관계자들과 상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ilgansports/20241104070145147crpg.jpg" data-org-width="800" dmcf-mid="0zKBwcphk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ilgansports/20241104070145147crp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준구(왼쪽 네 번째) 웹툰엔터·네이버웹툰 대표가 지난 6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나스닥 빌딩 앞에서 창작자 및 관계자들과 상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sYGeQSgkn" dmcf-ptype="general"> <br>K콘텐츠 선봉을 자처하며 미국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네이버웹툰이 반년도 채 되지 않아 겹악재로 신음하고 있다. 반 토막 난 주가에 투자자들의 집단 소송 움직임이 감지되는 것도 모자라 한국에서는 한 작품이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며 이용자가 이탈하고 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수장까지 올라 '샐러리맨 신화'를 쓴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이하 웹툰엔터)·네이버웹툰 대표의 위기관리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br> <br><strong>미 증시 데뷔 후 겹악재</strong> <br> <br>3일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법인인 웹툰엔터는 나스닥에서 1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월 상장 첫날 공모가인 21달러보다 10% 가까이 올라 23달러에 마감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떨어진 셈이다. <br> <br>당초 웹툰엔터는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이용자 저변과 활발한 창작 생태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br> <br>올해 1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억7000만명에 달하고 240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등 2차 창작물로 발을 넓혀 재미를 본 IP(지식재산권)는 900편이 넘는다. <br> <br>'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스위트홈' '마스크걸' 등 네이버웹툰 원작 오리지널 시리즈가 일찌감치 흥행 성과를 냈고, 제작비 효율화를 위해 영상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N의 역할을 점차 확대하는 전략으로 업계와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IHXJMTNj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돼 흥행한 원작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네이버웹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ilgansports/20241104070146530jjnn.jpg" data-org-width="690" dmcf-mid="prja35Jqg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ilgansports/20241104070146530jjn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돼 흥행한 원작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네이버웹툰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Qga35JqjJ" dmcf-ptype="general"> <br> <br>하지만 웹툰엔터의 봄날은 그리 길지 않았다. 올해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던 지난 8월 9일 주가가 20.63달러에서 12.75달러로 곤두박질쳤다. 작년과 비교해 매출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시장의 전망치가 비교적 높게 형성된 탓으로 풀이된다. <br> <br>웹툰엔터는 해당 기간 3억2100만 달러(약 443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1% 오른 수치다. <br> <br>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유료 결제를 넘어 미래 먹거리로 키우는 광고(4030만 달러)와 IP(1980만 달러) 사업 매출이 각각 3.6%, 3.7% 감소하며 나란히 부진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br> <br>한 번 떨어진 주가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손해를 본 투자자들을 모아 웹툰엔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로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br> <br>투자자 권리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로젠 로펌은 소송 참여자를 모집했다. 웹툰엔터가 사업 계획과 전망을 뚜렷하게 제시하지 않은 것이 투자 실패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br> <br>포메란츠와 파루키앤드파루키, 로위 다넨버그 등 다수의 로펌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준비 중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소송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tbKmEuSk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판타지 웹툰 '이세계 퐁퐁남'. 네이버웹툰 캡처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ilgansports/20241104070147814msjq.jpg" data-org-width="800" dmcf-mid="UUTS6VsdN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ilgansports/20241104070147814msj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판타지 웹툰 '이세계 퐁퐁남'. 네이버웹툰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9fJiZYxpce" dmcf-ptype="general"> <br> <br><strong>검열이냐 창작의 자유냐</strong> <br> <br>국내로 돌아와도 김준구 대표가 해결해야 할 큰 숙제가 있다. <br> <br>웹툰의 시작 이후 지금까지도 해답을 찾지 못한 검열과 창작의 자유 사이의 기준 확립이다. 누구나 뛰어들 수 있는 개방성이 웹툰의 강점이지만, 다루는 소재와 표현 방식에 따라 작가와 독자 간 갈등이 빈번히 발생한다. <br> <br>네이버웹툰이 지난달 말 진행한 공모전에서는 '이세계 퐁퐁남'이 1차 심사를 통과해 일부 이용자들의 반발을 샀다. <br> <br>39세 직장인 남성 주인공이 아내의 외도로 가족과 재산, 직장을 잃어 삶을 포기하려 했다가 엘프와 수인, 괴물이 등장하는 다른 세계를 만나 위안을 받는 이야기를 그린다. <br> <br>경제권을 아내에게 빼앗기고 가정 안에서 힘이 없는 유부남을 뜻하는 '퐁퐁남'이라는 제목 속 표현부터 논란이 됐다. <br> <br>이런 갈등은 불매 운동으로 확산해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통계에서 네이버웹툰의 안드로이드 기준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220만~230만명에서 200만~210만명 수준으로 10%가량 줄었다. <br> <br>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현재 2차 공모전 심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작품과 관련해 여러 가지 의견이 존재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fJiZYxpk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로 사진을 웹툰 그림체로 바꿔주는 '툰필터'. 네이버웹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ilgansports/20241104070149101mpxh.jpg" data-org-width="800" dmcf-mid="uDnL1HRuk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ilgansports/20241104070149101mpx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로 사진을 웹툰 그림체로 바꿔주는 '툰필터'. 네이버웹툰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RjAUFLKNM" dmcf-ptype="general"> <br> <br><strong>묵묵히 미래 투자에 집중</strong> <br> <br>네이버웹툰은 미 상장 후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떠한 발언도 삼가고 있다. 특히 이번 주는 웹툰엔터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블랙아웃 피리어드(묵언 기간)라 더욱 그렇다. 일단은 앞서 발표한 투자 계획을 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br> <br>오는 2026년까지 3년간 활용하는 3617억4100만원의 자금 가운데 AI(인공지능)와 미래 기술·인재, 신기술·플랫폼에 전체의 절반인 1808억7100만원을 쏟는다. <br> <br>글로벌 광고 사업 강화와 콘텐츠 창작 생태계에는 1266억900만원을 투입한다. 콘텐츠 IP 투자에 책정된 예산은 542억6100만원이다. <br> <br>대내외 악재에도 증권가는 웹툰엔터의 앞날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br> <br>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북미 웹툰과 IP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지나치게 망가진 투자 심리를 역으로 이용할 때"라며 "3분기 매출 성장률 전망치가 12.5~14.5%로 높고, 주요 시장인 일본 엔화 강세 효과가 더해지면 우호적일 확률이 크다"고 분석했다. <br> <br>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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