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작가 “‘대도시의 사랑법’ 영화·드라마 동시 공개, 행복해요”[인터뷰] 작성일 11-04 18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n5DIwzTE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fCJaiHEm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도시의 사랑법’을 쓴 박상영 작가. 사진제공|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sportskhan/20241104162005494oinl.jpg" data-org-width="700" dmcf-mid="UI7WK7A8r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sportskhan/20241104162005494oin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도시의 사랑법’을 쓴 박상영 작가. 사진제공|티빙 </figcaption> </figure> <p dmcf-pid="b6SLAo5rr7" dmcf-ptype="general"><br><br>베스트셀러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작가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원작 소설 중 ‘재희’라는 챕터로 만들어진 동명의 영화(감독 이언희)가 최근 개봉해 큰 사랑을 받고 있고, OTT플랫폼 티빙에서도 동명의 시리즈로 제작돼 공개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박 작가는 시리즈 ‘대도시의 사랑법’ 극본을 직접 쓰며 드라마 작가로서 가능성도 입증했다.<br><br>“지금 너무 행복하죠. 영화로 먼저 계약이 됐고, 뒤이어 드라마 제작 제안까지 와서 제가 극본도 쓰는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오, 내 소설이 진짜 찢었나’라는 자부심도 들었고요. 하하. 원소스 멀티유저란 게 이런 건가라는 마음으로 신나게 작업에 임했어요.”<br><br>박상영 작가는 최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퀴어 문학의 새 지평을 연 소감과 드라마판 고영 역의 남윤수에 대한 자랑, 그에게 있어 ‘대도시의 사랑법’의 의미 등 다양한 질문에 위트있는 답을 들려줬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Pvocg1mm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도시의 사랑법’서 열연한 남윤수(오른쪽), 사진|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sportskhan/20241104162007245xjpy.jpg" data-org-width="700" dmcf-mid="uOHrtHRuI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sportskhan/20241104162007245xjp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도시의 사랑법’서 열연한 남윤수(오른쪽), 사진|티빙 </figcaption> </figure> <p dmcf-pid="9QTgkatsEU" dmcf-ptype="general"><br><br>■“고영 역의 남윤수, 기꺼이 출연한다고 해서 고마웠어요”<br><br>‘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남윤수)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다. 8부작으로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감독이 각각 2부씩 맡아 고영의 성장기를 다룬다.<br><br>“감독 4명과 함께 맞춰가는 작업이 쉽진 않았지만 다채로운 매력이 있어서 좋았어요. ‘고영’이란 인간의 성장담에 집중해 8부작 대본을 썼지만 감독마다 다른 시선으로 연출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게다가 남윤수라는 훤칠한 배우가 들어오니 ‘고영’이 원작보다 더 멋있어지더라고요? 하하. 디테일은 많이 바뀌었지만 원작의 본질은 그대로 살리고 싶다는 제작사의 요청에 따라 거기에 주안점을 두려고 했죠. 영상화 문법으로 재밌게 바꾸되 원작의 영혼을 그대로 살리자는 생각으로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HduK7A8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도시의 사랑법’서 열연한 남윤수(가운데), 사진|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sportskhan/20241104162008717iket.jpg" data-org-width="700" dmcf-mid="7kN2PVsdD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sportskhan/20241104162008717ike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도시의 사랑법’서 열연한 남윤수(가운데), 사진|티빙 </figcaption> </figure> <p dmcf-pid="VXJ79zc6I0" dmcf-ptype="general"><br><br>남윤수 이름 석자가 나오자 박 작가의 눈동자가 반짝거렸다.<br><br>“기꺼이 출연해준다고 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이 작품이 제작과정에서 여러모로 난관이 많았거든요. 한국 땅에 없는 작품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시작했고, 그렇게 문을 열고 나갈 땐 어떻게든 진통은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일상의 온도를 담은 퀴어 작품을 보여주자는 포부로 만든 건데, 남윤수가 합류하면서 ‘고영’이 더 사랑스러운 인물로 변모한 것 같아요. 제가 애초 생각한 ‘고영’은 그렇게 잘생긴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남윤수가 연기해주니 러블리한 매력이 추가돼 저 또한 정말 만족해하면서 봤고요.”<br><br>규호 역의 진호은에 대해서도 애정을 표현했다.<br><br>“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배우예요. 계속 저에게 질문을 던져서 저도 많은 걸 생각할 수 있었는데요. 작가로서 스윽 넘어갔던 부분까지 돌아보게 됐고, 작가로서도 제가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선물해준 것 같아요. 제가 이 작품으로 스타 만들어서 14개국 팬미팅 투어 시킬 수 있게 해주겠다고 큰소리쳤는데, 진짜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하하.”<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Ziz2qkPD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도시의 사랑법’을 쓴 박상영 작가, 사진|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sportskhan/20241104162010221jipz.jpg" data-org-width="700" dmcf-mid="zrN2PVsd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sportskhan/20241104162010221jip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도시의 사랑법’을 쓴 박상영 작가, 사진|티빙 </figcaption> </figure> <p dmcf-pid="40N2PVsdEF" dmcf-ptype="general"><br><br>■“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은 20대 탐구보고서 같은 작품이에요”<br><br>그는 원작 소설로 2022년 국제 부커상 후보에 오르면서 크게 화제가 됐다.<br><br>“저에게 ‘대도시의 사랑법’은 20대 탐구보고서 같은 작품이에요. 당시 제겐 사랑이란 감정이 중요하고 절실했기 때문에 ‘도대체 왜 우리는 사랑 앞에서 추잡해지고 아름다워지는가’란 질문에 파고들고 싶었죠. 소설로 풀어내는 건 그 답을 담아내는 과정이었고요. ‘대도시’에 집중한 건 애증의 공간이면서도 동시에 성적소수자들이 정체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도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특징이 있었기 때문이고요.”<br><br>그에게 ‘고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이다. 지금도 어딘가에 발붙이고 살고 있을 ‘고영’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을까.<br><br>“아마도 좌충우돌하면서도 여전히 삶을 앍고 있겠죠. 뜨거운 걸 알면서도 뛰어드는 불나방처럼요. 하지만 전 여전히 그런 삶의 방식을 응원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br><br>쏟아지는 호평 속에서 짊어져야 할 왕관의 무게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br><br>“어떤 문화의 대표화가 된다는 게 상당히 무겁게 느껴져요. 하지만 지금은 그런 칭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퀴어 문학으로서 이례적으로 많이 읽히기도 했고, 또 여러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된 걸 보면 이 작품이 사회적으로도 방점을 찍은 거라는 게 제3자의 시선으로도 느껴지니까요. 무거운 왕관이지만 잘 써보고 있으려고요.”<br><br>30대 중반에 선 그는 또 다른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br><br>“한계 없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퀴어의 사랑에 대해 원없이 고민하고 써봤으니, 이젠 다른 종류의 이야기도 해보고 싶거든요. 소설가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드라마 작가로서 완주할 수 있도록 작업하는 게 제 목표예요. 매일매일 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작업하고 있는데요. 끊임없이 새로운 문화들을 받아들이려고 노력도 하고 있고요. 제가 가진 유머는 작가로서 가장 좋은 무기라고 생각하는데요. 녹슬지 않으려고 발악에 가깝게 몸부림쳐보려고요. 하하.”<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동욱, 데뷔 25주년 팬미팅 “늘 옆에 있어준 팬들, 힘이 되는 존재” 11-04 다음 지드래곤, 카디건 600만원→가방 1700만원..역시 인간 샤넬 [스타이슈]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