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집권] 국내 금융정보보호 행사서 주목받은 美클라우드법 작성일 11-07 2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황성우 SDS 대표 "전세계 클라우드 한 번에 조종 가능…미국법 공부해야"<br>정부 클라우드 규제 완화 문제 없나…과거 빅테크 클라우드 사고 기록 안 남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kbVq7A8F5"> <p dmcf-pid="42lyCOKGUZ"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트럼프 재집권으로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더욱 거침없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 금융당국이 연 금융정보보호 행사에서 미국의 '클라우드 액트'에 대한 관심이 환기됐다.</p> <p dmcf-pid="8VSWhI9H0X" dmcf-ptype="general">'클라우드 액트'(CLOUD법)는 미국 빅테크가 해외에 설치한 서버에 저장한 정보까지 미국 사법당국이 테러·사이버 범죄 위험 등 안보상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면 접근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을 말한다.</p> <p dmcf-pid="6fvYlC2XpH" dmcf-ptype="general">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보안원이 연 금융정보보호 콘퍼런스 주제 발표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회사들이 잘 얘기하지 않는 아주 불편한 진실이 하나 있다"고 말문을 뗐다.</p> <p dmcf-pid="P8yHvlf57G" dmcf-ptype="general">이 행사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 국내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와 금융·정보보호 관련 협회 및 기관장들이 참석했다.</p> <p dmcf-pid="Q6WXTS413Y" dmcf-ptype="general">황 대표는 "클라우드 하는 사람들이 '컨트롤 플레인'이라는 이야기를 절대 입 밖에 내지 않는데, 이게 무엇이냐면 전 세계의 클라우드를 한 번에 컨트롤하는 것이다.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xPYZyv8t7W" dmcf-ptype="general">그는 "이런 이야기는 대학에서도 들을 수가 없고 글로벌 클라우드 회사에 물어봐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알아도 절대 대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은 진짜 글로벌 클라우드를 만드는 핵심 기술자들과 CEO들만 하는 이야기"라고 언급했다.</p> <p dmcf-pid="yWJoeMTN0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결국 다 미국 클라우드인데, 미국에 유명한 법들이 있다. 클라우드 액트와 패트리엇 액트인데 이들 법에 대해 공부를 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권했다.</p> <p dmcf-pid="WYigdRyjzT" dmcf-ptype="general">황 대표의 발언은 클라우드 액트를 기반으로 미국 사법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국내 데이터를 내줘야 할 가능성과 클라우드 회사들이 가진 '컨트롤 플레인' 기능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p> <p dmcf-pid="YGnaJeWAuv" dmcf-ptype="general">정부는 최근 클라우드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기조다.</p> <p dmcf-pid="GQG5WT6F0S" dmcf-ptype="general">정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 적용하는 '망 분리' 규제를 내년부터 완화하기로 했고, 클라우드 정책 기조를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빅테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p> <p dmcf-pid="HxH1YyP37l" dmcf-ptype="general">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국내 공공·금융 시장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p> <p dmcf-pid="XMXtGWQ07h" dmcf-ptype="general">황 대표는 "우리는 지금 클라우드 내 데이터 보호를 상중하 3등급으로 나눠 굉장히 잘하고 있지만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 잘한다는 것이고, 소비자 보호보다 더 높은 수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데이터 주권 보호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덧붙였다.</p> <p dmcf-pid="ZRZFHYxp3C" dmcf-ptype="general">정부는 빅테크 클라우드 사용이 늘어난다고 해서 데이터 주권이 훼손될 일은 없다는 입장이다.</p> <p dmcf-pid="5Jtp5Xe7pI" dmcf-ptype="general">하지만, 과거 국내에서 있었던 빅테크 클라우드의 장애 사고에 대한 사고 조사 내용도 갖고 있지 않은 실정이어서 정부의 확신이 맞을지 우려가 제기된다.</p> <p dmcf-pid="1iFU1ZdzUO"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외국 클라우드 사고 현황을 요구하자 "사이버 침해가 있었던 기업의 규모, 업종, 사고 유형 등으로 구분해 통계자료를 관리하고 외국산 클라우드 서비스 등 서비스별로 구분해 신고·접수를 받지 않아 제출할 수 없다"고 밝혔다.</p> <p dmcf-pid="tn3ut5JqU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사고 원인 분석 점검 결과는 기업에 전달한 후 파기하기 때문에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라고도 덧붙였다.</p> <p dmcf-pid="FO8xf2meUm" dmcf-ptype="general">2018년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장애가 발생해 쿠팡, 야놀자, 마켓컬리 등의 웹사이트가 1시간가량 접속이 되지 않은 적이 있었지만, 관련 자료가 남아있지 않다는 이이기다.</p> <p dmcf-pid="3I6M4Vsd7r"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를 해외로 빼내는 것이 꼭 해킹 등 사이버 침해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닌데 빅테크의 선의만 믿고 너무 문을 열어주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HLNidYc0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T 보안사고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yonhap/20241107151532593wxak.jpg" data-org-width="1200" dmcf-mid="VBwOEcph7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yonhap/20241107151532593wxa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T 보안사고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figcaption> </figure> <p dmcf-pid="pXojnJGk3D" dmcf-ptype="general">csm@yna.co.kr</p> <p dmcf-pid="ucB2zuj4uk"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LG전자, 상업용 세탁건조기 ‘풀라인업’ 구축…B2B 사업 가속 11-07 다음 [컨콜]티빙 "연내 손익분기점 달성 기대…계정 공유 제한 검토 중"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