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태권도복입고 단증받는 영상보니 "훌륭한 스포츠, 한국 사랑해" 작성일 11-10 17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당시 이미 출마의사…2021년 마러라고서 명예9단증 받으며 촬영된 동영상<br><br>"태권도가 얼마나 훌륭한지 보여줄 수 있는 팀과 함께 다시 오길 바란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1/10/AKR20241108022700071_01_i_P4_20241110090119790.jpg" alt="" /><em class="img_desc">태권도복에 사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br>(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지난 2021년 11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집무실에서 태권도복 상의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최응길 국기원 미 버지니아주 지부장, 오른쪽은 이동섭 국기원장. 집무실 벽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무점에서 만나는 사진이 걸려 있다. 2024.11.10 [최응길 지부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지 1년도 안 된 지난 2021년 이미 백악관 탈환 방침을 굳혔던 것으로 확인됐다.<br><br>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021년 11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자택이 있는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찾은 이동섭 국기원장 등과 만난 자리에서 2024년 대선 재출마 의사를 묻자 "그렇게 될 것 같다"(I think it's going to happen)고 말했다.<br><br> 트럼프 당선인은 당시 촬영된 동영상에서 "매우 기쁜 마음으로 알려주겠다"며 이렇게 언급했다.<br><br> 그는 이로부터 1년 뒤인 2022년 11월 공식 대권 재도전을 선언한 바 있다.<br><br> 해당 동영상은 이 국기원장과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러라고 집무실을 찾은 최응길 국기원 미 버지니아 지부장이 보관하고 있던 것이다.<br><br>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동영상에서 이처럼 대권 재도전 계획을 확인한 뒤 "나는 한국을 사랑한다. 한국 사람들은 위대하다"라고도 추켜세웠다.<br><br> 그는 또 "나는 (북한) 김정은(국무위원장)과 아주 잘 지냈고, 그 관계 때문에 우리는 정말 한국을 많이 도운 것 같다"고 했다.<br><br> 이어 집무실에 걸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판문점에서 만나는 사진을 가리키며 "올림픽이 성공할 거 같지 않았는데 갑작스레 저 위의 신사와 대화를 나눴고, 알다시피 북한이 도와줘서 올림픽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한국 국민을 도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br><br>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급한 '올림픽'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북한은 개막 직전에 올림픽 참가를 결정했고, 개회식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북한 고위급 대표단 일원으로 방한했다.<br><br> 다만,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25일 열렸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1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한 것은 같은 해 6월이어서 김 위원장과 대화를 나눈 뒤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도와줬다는 그의 언급은 시기상 맞지 않는다.<br><br> 더구나 집무실에 걸린 사진에 나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만난 것은 2019년 6월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1/10/AKR20241108022700071_02_i_P4_20241110090119796.jpg" alt="" /><em class="img_desc">태권도복 입고 포즈 취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br>(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왼쪽에서 4번째)이 지난 2021년 11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집무실에서 태권도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오른쪽은 이동섭 국기원장, 왼쪽은 최응길 국기원 미 버지니아주 지부장.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전달된 '태권도 명예 9단증'이 테이블 위에 있다. 2024.11.10 [최응길 지부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트럼프 전 대통령은 동영상에서 이 국기원장이 '명예 9단증'과 함께 전달한 태권도 도복 상의를 입고 검은띠를 차고 있다.<br><br> 그는 태권도에 대해서는 "훌륭한 스포츠이다. 특히 자신을 보호하는 등 여러 이유로 필요한 스포츠이기도 하다"며 "검은 띠(를 따는 것)는 꽤 어렵기 때문에 내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영광을 누리는 것은 정말 매우 특별한 일"이라고 말했다.<br><br> 또 "태권도가 얼마나 훌륭한지 보여줄 수 있는 팀과 함께 다시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br><br> 최 지부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급한 '팀'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전했다.<br><br> 그는 연합뉴스에 "애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2020년에 백악관을 방문해 명예 9단증을 전달하려 했지만, 약속이 미뤄져 대통령 퇴임 후 약속이 잡힌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기원 시범단의 시범 행사를 직접 보기를 원했다"고 말했다.<br><br> 이동섭 국기원장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시 트럼프 당선인은 재선에 성공하면 도복을 입고 의회에서 연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br><br> min22@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 "트럼프 2기 백악관서 국기원 태권도 시범 가능성 커졌다" 11-10 다음 ‘패패승승승’ 강동궁, 체네트 상대 대역전승…산체스 마르티네스 등 PBA투어 8강 압축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