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번에는 중국에 설욕할 수 있을까···29회 삼성화재배 ‘개봉박두’ 작성일 11-10 20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4/11/10/0000999926_001_20241110113017314.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지난해 중국에 내줬던 타이틀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오는 12일 경기도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32강전을 시작으로 11일간의 장정에 들어간다.<br><br>1996년 출범한 삼성화재배는 해마다 변화를 추구하며 세계 바둑계의 혁신을 이끈 전통의 대회다. 세계 대회 최초로 완전 상금제를 실시했으며, 아마추어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데다 통합 예선에 시니어조와 여자조를 신설해 화제를 모았다.<br><br>삼성화재배가 다른 기전과 다른 부분 중 하나는 우승자를 확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매우 짧다는 것이다. 보통 기전은 우승자를 결정하는데 대략 4개월 이상 걸리는 반면 삼성화재배는 본선 32강부터 결승까지 단기간 내에 치른다.<br><br>지난해까지 28번의 삼성화재배에서 한국이 14번 우승해 최다를 기록했고 그 뒤를 중국(12회)과 일본(2회)이 잇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결승에서는 딩하오 9단과 셰얼하오 9단의 ‘중국 내전’이 펼쳐져 딩하오가 이겼다.<br><br>이에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우승 트로피를 다시 가져오겠다는 것이 한국기원의 각오다. 한국은 랭킹 1~2위인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 등 5명이 시드를 받았고 강동윤·최정·김은지 9단 등 6명이 통합예선을 통과했다. 여기에 설현준 9단이 주최 측의 와일드카드로 뽑히는 등 총 12명이 참가한다.<br><br>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역시 신진서다. 삼성화재배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 27회 대회에서 최정 9단을 꺾고 첫 우승에 성공한 신진서는 지난해에는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얼마전 열린 난양배에서도 결승에 오르는 등 기세가 대단해 가장 주목받고 있다.<br><br>한국의 앞을 가로막는 것은 역시 중국이다. 중국은 디펜딩 챔피언인 딩하오를 비롯해 16명이 출전한다. 일본은 올해 응씨배 우승자인 이치리키 료 9단과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이 나서고, 대만은 ‘간판’ 쉬하오훙 9단이 3년 연속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통합예선 월드조에서 우승한 태국의 퐁사칸 솔나라가 프로기사들과 경쟁한다.<br><br>삼성화재배는 본선에 앞서 11일 개막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32강 대진추첨까지 진행된다.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원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4/11/10/0000999926_002_20241110113017419.jpg" alt="" /><em class="img_desc">28회 삼성화재배 우승자인 딩하오 9단(오른쪽)과 준우승자인 셰얼하오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역주행 성공 신화 `승리의 여신 니케`, 이용자 교감 확대도 ‘눈길’ 11-10 다음 아일리원 아라, 부상으로 활동 중단…"당분간 5인 체제"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