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체육회장, 국감 증인 불참하고 선수촌 직원과 술자리 작성일 11-10 16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국조실 공직복무점검단, 대한체육회 비위 점검<br>불참 이유였던 '행사' 오전 종료에도 선수촌 이동</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4/11/10/0007897621_001_20241110133021893.jpg" alt="" /><em class="img_desc">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 한국체육산업개발, 스포츠윤리센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2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가지 않고 국가대표선수촌 직원들과 폭탄주를 곁들인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br><br>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이날 오후 대한체육회 비위 점검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br><br>점검단은 "이 회장이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회피할 목적으로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시간에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인근에서 직원들과 음주를 하는 등 긴급성이 떨어지는 지방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br><br>점검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당초 지난달 2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br><br>하지만 이 회장은 당일 전북 남원에서 열린 '국립 유소년 스포츠콤플렉스 센터 건립'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야 한다는 이유로 국감 하루 전에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br><br>이 회장은 앞서 지난달 22일 진행된 6개 체육기관 관련 국감에는 출석했지만 종감에는 불출석했다.<br><br>점검단 점검 결과 업무 협약식은 24일 오전 11시 55분쯤에 종료됐지만 이 회장은 오후 5시 33분쯤 국감장이 아닌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았다.<br><br>점검단은 이 회장이 이후 인근 식당에서 오후 6시 10분부터 10시 20분까지 선수촌 직원들과 폭탄주를 곁들인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br><br>당일 국정감사는 자정을 넘겨 25일 오전 1시 39분까지 진행됐다.<br><br>이번 점검에서는 대한체육회 운영상 문제점도 다수 발견됐다.<br><br>체육회는 기획재정부 장관 승인 없이 수의계약 사유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계약규정을 개정한 뒤 약 179억 원(105건)에 이르는 수의계약을 체결했다.<br><br>점검단은 권한 없이 계약규정을 승인한 문화체육관광부도 책임이 있다고 봤다.<br><br>한편 점검단은 대한체육회가 증거 인멸을 시도하거나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등 점검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였다고 했다.<br><br>점검단은 "이 회장이 출석할 수 있도록 대면 조사 일정을 폭넓게 제시하고 선택하도록 제안했으나 전례 없는 서면조사를 요구했다"며 "구체적 증빙 없이 장기간 출석을 지연했다"고 밝혔다.<br><br>아울러 한 선수촌 간부는 점검단이 방문한 날 본인 업무용 PC에서 하드디스크를 제거한 뒤 다른 곳에 보관하려고 시도했다.<br><br>이 간부는 점검단 출석 요청에 응하고도 하루 전에 허리디스크로 병원에 입원해 출석 불가를 통보하기도 했다. 관련자료 이전 "문제없는 곳 없네"...삼성·메타 등 '먹통 방지' 시정 조치 11-10 다음 국조실, 이기흥 체육회장 수사의뢰…'자녀 친구' 채용비리 의혹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