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나노 플라스틱’ 항생제 ‘약발’ 떨어뜨린다? 작성일 11-10 17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스트리아·독일·헝가리 연구진 “폐렴 등에 쓰는 약물 작용 방해” 규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8zzvGMUS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z55wI9Hv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0/khan/20241110201518162erjo.jpg" data-org-width="468" dmcf-mid="0iMMpqkP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0/khan/20241110201518162erjo.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uq11rC2XS4" dmcf-ptype="general">0.001㎜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섭취하면 기관지염과 폐렴 치료 등에 사용되는 특정 항생제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다는 뜻이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환경을 망칠 뿐만 아니라 질병 치료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여서 플라스틱 사용 규제에 대한 논의에 불이 붙을지 주목된다.</p> <p dmcf-pid="7BttmhVZvf" dmcf-ptype="general">최근 오스트리아 빈대학과 독일 본대학, 헝가리 데브레첸대학 연구진은 일상에서 자주 쓰는 플라스틱 성분인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 나일론에서 비롯된 ‘나노 플라스틱’이 일부 항생제 효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호에 게재됐다.</p> <p dmcf-pid="zBttmhVZSV" dmcf-ptype="general">나노 플라스틱은 크기가 0.001㎜ 미만인 플라스틱 조각을 뜻한다. 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기계 부품, 식품용 밀폐용기, 포장용 필름 등이 버려진 뒤 햇빛과 파도 등에 노출되면서 잘게 부서져 생긴다.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먹고, 마시고, 숨 쉬는 과정을 통해 인체에 쉽게 들어간다.</p> <p dmcf-pid="qbFFslf5v2"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인간과 쥐 세포를 통한 실험에서 나노 플라스틱이 항생제인 ‘테트라사이클린’의 작용을 방해한다는 점을 규명했다. 테트라사이클린은 기관지염과 폐렴, 콜레라, 골수염, 방광염 등 여러 질병에 쓰인다. 치료 작용이 막히는 것은 나노 플라스틱이 분자 수준에서 테트라사이클린을 강하게 옭아매기 때문이다. 테트라사이클린이 양팔이라면 나노 플라스틱은 포승줄인 셈이다. 양팔이 포박된 사람은 글씨를 쓸 수도, 숟가락을 들 수도 없다. 나노 플라스틱과 만난 테트라사이클린도 본래 기능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p> <p dmcf-pid="BK33OS41C9"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나노 플라스틱은 생물학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며 “다른 약물에도 문제를 일으키는지 추가 연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bpGGcrqySK"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기후변화에 위태로운 한약 자원, 어떻게 극복할까[알아두면 쓸모 있는 한의과학] 11-10 다음 '백패커2' 허경환, 자차 출근→지각?! "매니저 안 왔다"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