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김가영, LPBA 최초 4연속 우승…24연승 세우며 최다연승 신기록 작성일 11-11 18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4/11/11/0001162204_001_20241111114412018.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이 10일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민영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3으로 이긴 뒤 환호하고 있다. 이로써 김가영은 LPBA 4개 대회 연속 우승과 24연승의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제공 ㅣ PBA</em></span><br><br>명불허전.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LPBA) 최초로 4개 대회 연속 우승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br><br>김가영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끝난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4-3(4-11 7-11 11-0 2-11 11-2 11-8 9-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br><br>이로써 김가영은 개인 통산 11승이자 LPBA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4연속 우승은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달성했던 3연속 우승을 뛰어넘는 LPBA 최다 연속 우승 신기록이다.<br><br>또한 남자부 PBA 최다 연승인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의 23연승을 넘어 24연승을 이어가며 PBA-LPBA 통산 최다 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여기에 우승 상금 4000만원을 추가해 LPBA 최초로 누적 상금 5억원(5억180만원)도 돌파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4/11/11/0001162204_002_20241111114412057.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이 10일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김가영은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사진제공 ㅣ PBA</em></span><br><br>결승전은 김가영의 노련미가 빛났다. 경기 초반 김민영은 기세를 떨치며 11-4, 11-7로 2세트를 내리 가져갔다. <br><br>김가영이 3세트서 11-0(7이닝) 완승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김민영은 4세트서 6-2로 앞서던 8이닝 뱅크샷 2방을 포함해 5점을 한 번에 올려 11-2(8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3-1을 만들었다. 승부추가 김민영에게로 완전히 기울었다.<br><br>그러나 5세트부터 김가영이 뒷심을 발휘했다. 5세트 첫 이닝부터 4이닝 연속 1-2-1-2 득점을 뽑아 6-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6이닝 4점, 7이닝 1점을 더해 11-2(7이닝)로 승리, 한 세트를 따라붙었다.<br><br>흐름을 가져온 김가영은 6세트도 김민영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11-8(13이닝)로 이기고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다.<br><br>마지막 7세트에선 김가영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김민영이 먼저 2이닝째 3점으로 3-0 앞섰지만, 김가영은 침착하게 3이닝 5점 장타로 5-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4이닝째 3점을 더해 8-3으로 격차를 벌린 뒤 5이닝째 마지막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해 역전 우승하며 마침표를 찍었다.<br><br>김가영은 이번 우승으로 사실상 올 시즌 여자부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확정했다. 프로당구 출범 때부터 LPBA 무대에서 활약한 김민영은 프로 데뷔 후 5년 만에 처음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고배를 마시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br><br>경기 후 김가영은 “정말 우승할 줄 몰라서 너무 기쁘다. 새로운 기록에 감사하지만,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나를 포함해 모든 선수가 열심히 하지만, 내가 조금 더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이어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실력을 갖추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한편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은 64강에서 애버리지 1.923을 기록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에게 돌아갔다.<br><br>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br><br> 관련자료 이전 [토토 투데이] 스포츠토토코리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토토 건전 이용문화 조성 캠페인 진행 11-11 다음 ‘당구 교과서’ 이충복, PBA 첫 4강 진출...‘루키’ 김영원, 139일만에 준결승 무대 올랐다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