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체육회장 '직무 정지' 통보…오늘 3선 자격 심의 작성일 11-12 169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문화체육관광부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 대해 직무 정지를 통보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촌에 딸의 친구를 직원으로 채용했다는 의혹 때문인데, 대한체육회는 '선거를 앞둔 불법 개입'이라며 반발했고 이 회장은 어제(11일) 국회 현안 질의에 나오지 않았습니다.<br><br>윤정식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자녀 친구 A씨를 진천선수촌 직원으로 부당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br>A씨를 뽑기 위해 자격 요건 완화를 지시하고, 이에 반대하는 부서장을 교체했다는 겁니다.<br><br>[서영석/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 : 체육회의 공정한 채용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형법상 업무 방해 혐의에 해당합니다.]<br><br>이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어제(11일) 이 회장를 수사 의뢰하고 직무 정지를 통보했습니다.<br><br>그러나 대한체육회는 "동의할 수 없다"며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불법적인 개입"이라 반박했습니다.<br><br>대한체육회 회장 등 이사는 원칙상 재선만 가능하고 이 회장은 2021년 이에 성공해 두 번째 임기 중입니다.<br><br>이런 가운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오늘 오후 올림픽회관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 회장의 3선 출마 자격을 심의합니다.<br><br>스포츠 공정위원 15명 중 과반 이상이 회의에 참석해 이 중 과반이 찬성하면 3선 연임 자격을 얻는데 위원 15명은 모두 이 회장이 임명한 사람들입니다.<br><br>직무 정지 상황에도 오늘 스포츠 공정위 회의를 통과하면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 자격을 얻는 겁니다.<br><br>이런 가운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어제 국회 현안 질의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br><br>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세계올림픽도시연합 스포츠 서밋에 참석하겠단 이유였습니다.<br><br>[김승수/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 켕기는 게 있었는지 출장비를 개인 사비로 갔는데 개인 사비로 간 최초의 대한체육회 회장 출장입니다.]<br><br>이 회장은 앞서 지난달 24일 국정감사에도 남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을 이유로 불출석했습니다.<br><br>[영상편집 이지혜] 관련자료 이전 '누누티비' 운영자 잡혔다는데… 불법 사이트는 그대로 11-12 다음 문체부 초·중등학교 학생 선수 최저 학력 권리 구제 결정 '환영'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