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에 공이 안보여요” NFL 댈러스 선수의 하소연, 구단주 반응은? 작성일 11-12 205 목록 스포츠의 천국 미국에서도 가장 운동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경쟁하는 미국프로풋볼(NFL), 햇빛은 무서운 적이다.<br><br>댈러스 카우보이스는 지난 11일(한국시간)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6-34로 크게 졌다.<br><br>댈러스 와이드 리시버 시디 램은 2쿼터 막판 결정적인 터치다운 패스를 놓쳐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11/12/0001035608_001_20241112093908996.jpg" alt="" /><em class="img_desc"> 댈러스의 와이드 리시버 시디 램은 패스를 받지 못한 이유로 햇빛을 꼽았다. 사진=ⓒAFPBBNews = News1</em></span>프로볼 3회 경력에 어울리지 않는 실수를 한 그는 경기장 인터뷰에서 외부 요인을 탓했다.<br><br>그는 경기 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공을 볼 수가 없었다. 햇빛이 문제였다”며 햇빛에 공을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br><br>변명같이 들릴 수 있지만, AT&T 스타디움의 특이한 구조를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하소연이기도 하다.<br><br>AT&T스타디움은 필드의 엔드존이 남북 방향으로 놓여 있는 대분의 경기장과 달리 동서 방향으로 놓여 있다.<br><br>경기장은 개폐식 지붕이 설치된 돔구장 형태지만, 양끝에는 대형 통유리가 설치돼 있어 특히 오후 시간에 경기를 할때는 넘어가는 해의 방해를 받게 돼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11/12/0001035608_002_20241112093909039.jpg" alt="" /><em class="img_desc"> AT&T 스타디움 엔드존 뒤에 있는 유리창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em></span>램은 유리에 가림막을 설치하기를 바라냐는 질문에 “1000퍼센트 동의한다”고 답했다.<br><br>팀의 구단주이자 단장을 동시에 맡고 있는 제리 존스는 취재진을 통해 선수의 말을 전해들은 뒤 “그러면 있는 경기장을 부수고 새로운 것을 또 짓자는 말인가? 지금 나랑 장난하나?”라는 냉정한 답변을 내놨다.<br><br>그는 “그건 그렇고, 우리는 동전 던지기로 진영을 정할 때 해가 어느 방향에 있는지 알고 있다. 우리 경기장에서 해가 어느 방향에 있는지 알고 있다는 말”이라며 유리한 조건에서 경기하고 있음을 강조했다.<br><br>이어 “모두고 똑같은 조건이다. 모든 팀이 이곳에서는 똑같은 문제에 대처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존스 구단주가 구장 환경에 대한 불평에 예민하게 대응하는 것도 전혀 이해 못할 일은 아니다. 지난 2009년 5월 문을 연 AT&T스타디움은 존스가 구장 건설 비용의 거의 대부분을 투자해 지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제리스 월드’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br><br>[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아이 코피+할머니 깨물기…버스 안 무차별 폭행→규현 분노 (한블리) 11-12 다음 문체부에 ‘직무정지’ 통보받은 이기흥 체육회장, 3선 도전 승인 여부에 영향은?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