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대신 당구 선택한 17세 소년 김영원, 프로당구 역대 최연소 우승 작성일 11-12 15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4/11/12/0003597651_001_20241112121211102.jpg" alt="" /><em class="img_desc">김영원이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손가락으로 자기 이름 영(0), 원(1)을 만드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PBA 제공</em></span>‘원더키드’ 김영원(17)이 프로당구(PBA)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br><br>김영원은 11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025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결승에서 ‘오토르’ 오태준(32)을 4-1(15-13, 15-5, 7-15, 15-12, 15-8)로 물리쳤다.<br><br>2007년 10월 18일생인 김영원은 만 17세 24일이던 이날 프로 데뷔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프로당구 역사상 첫 10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br><br>21세기에 태어난 선수가 프로당구에서 우승한 것도 이날 김영원이 처음이다.<br><br>이전에는 ‘당구 천재 소녀’ 김예은(25)이 만 20세 11개월 13일이던 2020년 7월 9일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게 최연소 기록이었다.<br><br>김영원이 종전 기록을 3년 10개월 20일 앞당긴 것.<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4/11/12/0003597651_002_20241112121211140.jpg" alt="" /><em class="img_desc">아버지 김창수 씨, 김원영, 어머니 안효정 씨. PBA 제공</em></span>이날 우승으로 상금 1억 원을 받은 김영원은 “아버지와 ‘개인 연습실을 차리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br><br>김영원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19년 아버지 김창수 씨(43)를 따라 큐를 처음 잡았다.<br><br>평소 28점을 치는 김 씨는 “다른 운동도 시켜봤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당구는 달랐다. 코피가 나는데도 공을 빼앗을 때까지 치더라”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나는 동호인 수준이라 가르쳐 줄 수 없으니 네가 알아서 배워야 한다’고 했는데 영원이가 유튜브 등을 보면서 독학으로 실력을 키웠다”고 말했다.<br><br>김영원은 2021년 전국종별학생당구선수권대회 3쿠션 중등부 1위에 올랐고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고교 진학 대신 PBA 데뷔를 선택했다.<br><br>또래 친구들이 학교를 향할 때 김영원은 아침 일찍 당구장으로 ‘출근’했다가 초저녁에 퇴근하는 생활을 이어왔다.<br><br>김영원은 “당구장 삼촌들과 어울리기 때문에 외롭지 않다. 초등학교 친구들은 가끔 만나고 여행도 다닌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4/11/12/0003597651_003_20241112121211178.jpg" alt="" /><em class="img_desc">2024~2025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결승 경기를 치르고 있는 김원영. PBA 제공</em></span>2022~2023년 챌린지(3부) 투어에서 시작한 김영원은 지난 시즌 드림(2부) 투어에서 두 차례 준우승 기록을 남겼다.<br><br>그사이 와일드카드를 통해 1부 투어에도 틈틈이 출전했다.<br><br>그리고 김영원은 이번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결승까지 오르는 ‘태풍’을 일으켰다.<br><br>다만 ‘헐크’ 강동궁(44)에게 2-4로 역전패하며 첫 우승 도전에는 실패하고 말았다.<br><br>강동궁은 당시 경기가 끝난 뒤 “아찔했다. 1년 새 너무 컸다. 20번은 우승할 선수”라고 평했다.<br><br>그리고 이로부터 5개월이 지나지 않아 김영원은 기어이 첫 우승 기록에 성공했다.<br><br>김영원은 “이제 한 번 우승했다. 두 번째, 세 번째 우승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비비, 신곡 ‘데레’ 원밀리언과 협업... 앙큼한 고양이 춤 11-12 다음 [인터뷰②] 'Mr.플랑크톤' 이유미, 오정세 매력에 열변.."나는 안정 추구, 무조건 어흥 선택"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