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톡]행정망 사태 1년 작성일 11-13 1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GddI2mePp"> <p dmcf-pid="qLttPS4180" dmcf-ptype="general">니체 철학의 핵심은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일은 무한히 반복된다'는 영원회귀에 있다. 모든 내일은 오늘이고, 모든 오늘이 내일이다. 니체는 불확실한 세상에서 지금의 선택이 끝없이 반복되기에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졌다.</p> <p dmcf-pid="Bl66E7A8P3" dmcf-ptype="general">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도 영원회귀를 체감할 수 있다.</p> <p dmcf-pid="bEqqnZdzPF" dmcf-ptype="general">지난해 11월 발생한 행정망 장애 사태가 대표적이다. 행정망 사태는 정부시스템이 셧다운되면서 국민 일상이 멈추는 결과를 낳았다.</p> <p dmcf-pid="KLttPS416t" dmcf-ptype="general">돌이켜보면 정말 이례적인 사건은 아니었다. 행정망 사태 전후에도 크고 작은 유사한 문제가 반복됐고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정부24, 위택스, 지방세정보시스템 등 공공 정보시스템 오류가 지속됐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p> <p dmcf-pid="9m99aFLK81" dmcf-ptype="general">행정망 사태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크게 바뀐 것은 없다.</p> <p dmcf-pid="21oov6hL85" dmcf-ptype="general">1만 9000여개에 달하는 복잡한 공공 시스템은 여전히 정리되지 않았고, 아직도 노후화된 시스템 위에서 공공 서비스가 운영 중이다.</p> <p dmcf-pid="VyJJCVsdQZ" dmcf-ptype="general">행정망 사태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SW 산업계 근본적 문제를 책임감있게 해결해야 한다. 차세대 시스템의 예산 문제부터 개발 단가 문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재해복구시스템 마련 등 과제를 차근차근 해결해야 다른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p> <p dmcf-pid="f7mmFo5rQX" dmcf-ptype="general">물론, 정부가 온전히 해결하기도 어렵다. 국회가 외부 시선으로 감시하고, 필요한 법안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국정감사에서 행정망 장애 문제는 한번도 거론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회는 책임을 다하지 않았음을 반성해야 한다.</p> <p dmcf-pid="4bCCUj3I4H" dmcf-ptype="general">니체 철학처럼 우리가 지금 내리는 선택은 미래에도 반복된다. 정부, 업계, 국회가 책임감을 갖고 해결하지 않는다면 유사한 사건으로 더 큰 피해를 겪을 것이다. 내일은 다른 미래가 찾아오면 좋겠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Ynnl4Iix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편집국 AI데이터부 박두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etimesi/20241113134346065dodp.jpg" data-org-width="350" dmcf-mid="7CPPDzc6P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etimesi/20241113134346065dod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편집국 AI데이터부 박두호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60EEZJGkxY" dmcf-ptype="general">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시언의 공연산책]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파리의 낭만, 그 아름다움을 꿈꾼 청춘들 11-13 다음 오우라 "애플, 스마트 반지 출시 안 할 것"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