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회장 연임 자격 승인…체육회 노조 "결정에 깊은 유감, 불공정위원회 전락" 작성일 11-13 14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기흥 회장, 3선 도전 길 열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11/13/NISI20241022_0020568109_web_20241022162909_20241113150619966.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2. suncho21@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이 이기흥 체육회장의 3연임 자격을 승인한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했다.<br><br>체육회 노조는 13일 성명서를 내어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지난 12일 이기흥 회장의 3연임 신청을 승인하며 체육인과 국민의 눈높이와 동떨어진 결정을 내린 것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br><br>이어 "이기흥 회장의 부정·부패 사항은 채용 비리, 배임, 갑질 등 국무조정실 공직복무점검단이 발표한 내용만으로도 차고 넘친다. 향후 수사가 진행되면 더욱 많은 양과 심각한 수준의 비위가 더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선출직이어도 일반적인 기준과 상식에 부합해야 한다"고 밝혔다.<br><br>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 10일 체육회를 대상으로 비위 여부 점검 결과를 발표했고,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사유로 이 회장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br><br>그럼에도 스포츠공정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이기흥 회장의 연임 자격을 심의한 끝에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을 위한 길이 열린 셈이다.<br><br>체육회 노조는 "국회의원들이 문제를 지적했으며 정부 부처에서도 조사 후 비위 사항을 밝혀냈다. 그런데도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임원 승인을 위한 '정량·정성 지표' 뒤에 숨어서 이기흥 회장을 두둔하는 듯한 결정을 내리며 '불공정위원회'로 전락해 버렸다"고 꼬집었다.<br><br>체육회는 지난 10일 입장문을 내어 "국무조정실의 비위 점검 결과 발표에 대해 동의할 수 없음을 천명한다"며 "국무조정실의 발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종목 단체장들의 연임 심사를 2일 앞둔 시점에 발표한 것으로, 불법적인 선거 개입이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br><br>이에 체육회 노조는 "그동안 정부부처 등과 대립하며 이기흥 회장이 여러 차례 써먹었던 저질스러운 수법"이라며 "이기흥 회장이 자신의 살길을 찾을수록 대한체육회는 더욱 강력한 개혁의 대상이 될 뿐이다. 그는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할 뿐 조직 전체가 어떻게 되건 직원들이 어떠한 피해를 입건 상관없다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br><br>그러면서 "이기흥 회장을 지난 8년 동안 따랐다는 것이 부끄러울 지경이다. 우리 노동조합은 그의 비위 사항에 대한 관계 당국의 조속하고 엄정한 수사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기흥 회장은 정 버티고 싸우고 싶다면 기관 명의를 참칭하거나 체육단체 뒤에 숨는 짓을 그만둘 것을 강력히 경고하며, 비겁한 싸움은 개인 차원으로만 이어가기를 마지막으로 권한다"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만만한 코인은 이거네"…불장 속 사람 몰리는 도지코인 11-13 다음 '65세' 이문세 "춤 욕심 有..60대지만 비처럼 춤추고 싶어" [스타현장]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