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픽 리뷰] '사흘' 어설픈 오컬트 흉내내기 작성일 11-13 1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휴먼드라마와 오컬트 접목 시도<br>개연성, 깊이감 부족...몰입 떨어져<br>박신양, 이민기, 이레 등 출연<br>러닝타임 95분, 15세 이상 관람가, 11월 14일 개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G253sdzZ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01107" data-type="photo" dmcf-pid="X7JbVHEQ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HockeyNewsKorea/20241113200006238mlmu.jpg" data-org-width="720" dmcf-mid="PGlOlnbY1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HockeyNewsKorea/20241113200006238mlmu.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5PDRizTNXe" dmcf-ptype="general">(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오컬트 장르는 잘 만들면 이보다 신선하고 충격적인 게 없지만, 못 만들면 어설픈 흉내내기밖에 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영화 '사흘'은 후자에 가깝다.</p> <p dmcf-pid="1QwenqyjHR" dmcf-ptype="general">'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 작품이다. 단편 '최종면접'(2012), 웹드라마 '악몽선생'(2016) 등을 연출한 현문섭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p> <p dmcf-pid="tZ4FUCnbHM" dmcf-ptype="general">딸을 살리고자 하는 아버지의 부성애, 악귀를 쫓으려는 구마의식을 접목했다. 그러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모두 놓쳐버린 꼴이 됐다. 딸을 향한 부성애는 밋밋하고, 사제의 구마의식은 어설프다. 휴먼드라마로의 감동도, 오컬트로서의 스펙터클함도 느끼기 어렵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01108" data-type="photo" dmcf-pid="3tPpzSg2X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HockeyNewsKorea/20241113200007879wkio.jpg" data-org-width="720" dmcf-mid="QR1OlnbY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HockeyNewsKorea/20241113200007879wkio.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p3xuBTNfY6" dmcf-ptype="general">악귀를 통해 공포감과 서스펜스를 주고자 했다. 다양한 상징적 표현과 그로테스크한 연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타이밍 자체가 클리셰다. 관객이 예측하는 그 타이밍에 정확히 나타나니, 놀랄 턱이 있나. 또한 서사 전개 자체도 크게 위기감이 느껴지지 않으니, 뒤가 궁금하지 않게 된다.</p> <p dmcf-pid="UudB2GkPG8" dmcf-ptype="general">가장 아쉬운 건 핍진성이다. 장르 자체가 판타지이기에 현실성을 기대할 순 없으나, 적어도 스크린 안에서의 모든 이야기는 현실이어야 한다. 그러나 '사흘'은 만들어진 이야기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해준다. 그만큼 구성이 헐겁고 개연성이 부족하다. </p> <p dmcf-pid="u7JbVHEQZ4" dmcf-ptype="general">죽은 딸을 살리려는 흉부외과 의사 승도, 트라우마를 가진 구마사제 해신이 주축이다. 그러나 영 매력이 없다. 그저 딸만 찾아대는 승도의 답답함은 응원을 이끌지 못하고, 해신의 노력에도 설득력이 부족하다. 인물이 얕고 평면적이니, 이야기에 깊이감이 생길 수가 없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01109" data-type="photo" dmcf-pid="zjYEmMUl1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HockeyNewsKorea/20241113200009146luev.jpg" data-org-width="720" dmcf-mid="ypUvYj41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HockeyNewsKorea/20241113200009146luev.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BcHwOe7v19" dmcf-ptype="general">연출 탓인지, 캐릭터 탓인지, 배우들의 연기도 조금 아쉽다. 박신양은 딸을 구하고자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절절한 부성애를 그려냈는데, 다소 과하다. 구마사제로 변신한 이민기 역시 그 비장함이 인위적으로 느껴진다. </p> <p dmcf-pid="bD5shiBW5K" dmcf-ptype="general">오히려 두 베테랑 배우보다 어린 이레가 더 돋보인다. '검은사제들'에서 제대로 악령 들린 연기를 선보인 박소담을 연상케 한다. 물론 선례가 있기에 그 신선함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01110" data-type="photo" dmcf-pid="9rtISLKGX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HockeyNewsKorea/20241113200010443gqev.jpg" data-org-width="720" dmcf-mid="YLGDsRuS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HockeyNewsKorea/20241113200010443gqev.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VZ4FUCnb1z" dmcf-ptype="general">장재현 감독이 2015년 '검은사제들'로 한국 오컬트 장르의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올해 초 '파묘'를 통해 대성공을 거두며 오컬트가 대세 장르임을 확실히 했다. </p> <p dmcf-pid="f583uhLKG7" dmcf-ptype="general">결국 지금부터 오컬트 작품은 장재현 감독 작품의 아류작이 되느냐 아니냐의 싸움이다. '사흘'이 오컬트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경고장을 날려준 것 같다.</p> <p dmcf-pid="4qn94ZwM1u" dmcf-ptype="general">한편 '사흘'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러닝타임 95분, 15세 이상 관람가.</p> <p dmcf-pid="8BL285rRHU" dmcf-ptype="general"> </p> <p dmcf-pid="6boV61me1p" dmcf-ptype="general">사진=쇼박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故 송재림 지인 신상털고 조롱·괴롭힘" 충격…日사생, 사망 비보에 '계정 폭파' [종합] 11-13 다음 오디션 라이벌 ‘프로젝트7’-‘스타라이트 보이즈’ 온라인 팬덤 전쟁이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몰려온다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