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혐의 1%도 인정 못한다는 이기흥 회장 "부정채용? 전혀, 전혀 아닙니다!" 작성일 11-14 15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11/14/0000257666_001_20241114140008777.jpg" alt="" /><em class="img_desc">이기흥 대한체육회장</em></span><br><br>(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부정 채용 및 각종 비위 혐의로 직무 정지 조치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에 강하게 반발했다.<br><br>이기흥 회장은 지난 13일 스위스 출장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현장에 모여든 취재진들 앞에서 약 20분에 걸쳐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강하게 반발했다.<br><br>이 회장은 지난 2016년 통합 체육회 선거에서 당선된 뒤 올해 두 번째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3선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정부와 강하게 마찰을 빚는 상황이다.<br><br>앞서 문체부는 지난 11일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52조의3 제2항에 따라 이기흥 회장의 직무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시기관에 수사 의뢰 및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11/14/0000257666_002_20241114140008819.jpg" alt="" /><em class="img_desc">이기흥 대한체육회장</em></span><br><br>해당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임원이 금품 비위, 성범죄, 채용비위 등 비위행위를 한 사실이 있거나 혐의가 있는 경우, 해당 임원에 대해 수사기관과 감사원 등에 수사 또는 감사를 의뢰하고 해당 임원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한다. 체육회는 법률상 공공기관이다.<br><br>현재 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비위 여부 점검 결과를 실시한 결과 이기흥 회장 외 8명을 직원 부정 채용(업무 방해), 물품 후원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횡령), 체육회 예산 낭비(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수사 의뢰한 상황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11/14/0000257666_003_20241114140008858.jpg" alt="" /><em class="img_desc">이기흥 대한체육회장</em></span><br><br>이 회장은 2022년 자녀의 친구를 국가대표 선수촌 직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자격요건 완화를 부당하게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또 점검단은 이 회장이 휴대전화 20대를 포함해 6,3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이 있다며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br><br>여기에 지난 8일 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를 부당하게 중단시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을 예정이며 스포츠 윤리센터로부터 5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br><br>당초 이기흥 회장은 지난 달 24일 열린 국회 종합감사 출석을 앞두고 지방 행사 참석을 이유로 불참했다. 또 1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 면담을 이유로 상임위에도 불참하며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br><br>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지난 달 종합감사에 불출석한 이기흥 회장은 오후 5시 30분 경 행사 종료 후 오후 10시까지 선수촌 직원들과 폭탄주를 곁들인 식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11/14/0000257666_004_20241114140008910.jpg" alt="" /><em class="img_desc">이기흥 대한체육회장</em></span><br><br>그러나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가 이기흥 회장의 연임 신청을 승인하며 3연임에 대한 논란이 가속화됐다. <br><br>이기흥 회장은 인천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그만두고 물러서서 남은 삶을 정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강원도 인제에 거주할 곳도 준비해뒀다"면서 "내일부터 지방을 돌며 체육인들과 역대 회장님들을 만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br><br>3연임에 대해서는 "생각이 서로 다를 수 있으니 절차를 밟고 소명하겠다"며 말을 아꼈다.<br><br>특히 정부 점검단에서 수사를 의뢰한데에 대해서는 매우 강하게 부정했다. 이 질문에 그는 "(비위혐의에) 1%도 동의 못한다"며 "문체부에서 조사했고, 국정감사했고, 국회에서 청문회했고, 여러군데서 중복조사를 했는데 정리도 안되고 경찰에 고소, 고발도 아닌 수사 의뢰를 한 것이다. 같은 사안으로 6~7번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br><br>또 지난 2022년 자녀의 친구를 부정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전혀 아니다"라며 "그건 내가 분명히 말하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매우 강하게 부정하는 입장을 내놓았다.<br><br>한편 국무조정실 점검단의 수사 의뢰건은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배정되어 수사 절차를 밟고있다.<br><br>사진= 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알파고·챗GPT 다음은 '휴머노이드 AI'?…"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할 것" 11-14 다음 경희대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네트워크 데이 12월 3일 개최, '디지털 혁신 세상, 스포츠DNA+로 전환' 주제 고찰…대학원생·교수진·스포츠 전문가 100여 명 참가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