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G허브 구축, 정부 역할은 '레고 블록' 제공" 작성일 11-14 1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부는 표준화 데이터 제공...블록 조립은 민간에서 국민 필요에 맞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ayVxZwMUQ"> <p dmcf-pid="HMmUKlo9zP"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광주=박수형 기자] 정부가 디지털 행정의 일환으로 어떤 공공서비스 앱을 만들었다고 가정하자. 스마트폰 스크린을 터치하기만 하면 복잡한 행정절차가 손바닥 안에서 이뤄진다. 언뜻 보면 국민 일상이 편리해진 것처럼 여겨진다.</p> <p dmcf-pid="X2NX0Dxpz6" dmcf-ptype="general">다만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공공 앱을 등록하더라고 많은 국민들이 직접 앱을 설치하는 게 험난한 과제다. 스미싱 우려에 앱마켓에 연결되는 인터넷 주소로 알리기도 쉽지 않고 결국 아날로그 인쇄물에 새겨진 QR코드로 앱 설치를 유도한다.</p> <p dmcf-pid="ZXfDCxphz8" dmcf-ptype="general">“정부가 앱을 애써 만들어도 배포하는 일이 더 힘들다”는 것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송호철 민간위원의 평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ihB4WA80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호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DPG허브 TF 팀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4/ZDNetKorea/20241114163946617hhli.jpg" data-org-width="640" dmcf-mid="PSBNwf5rp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ZDNetKorea/20241114163946617hh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호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DPG허브 TF 팀장 </figcaption> </figure> <p dmcf-pid="1IpijBWA7f" dmcf-ptype="general">송호철 민간위원은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DPG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 이 같은 애로를 화두로 제시하며 ‘DPG허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DPG허브 TF 팀장을 맡고 있다.</p> <p dmcf-pid="tksu9Sg23V" dmcf-ptype="general">DPG허브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최상위 통합 플랫폼으로, 민간과 공공의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한데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간 공공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던 정부가 일방적 형태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민간이 서비스를 구상하고 직접 얹을 수 있는 포털을 만드는 사업이다.</p> <p dmcf-pid="FW5xnphL72" dmcf-ptype="general">송호철 민간위원은 “기존의 정부 시스템에 개별적인 포털 인터페이스를 구축하자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하나의 창구에서 정부가 가진 공공 데이터베이스나 서버 로직을 민간에 API로 열어주며 권한 통제 인증을 통해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DPG허브의 밑그림이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3mlb8Yc6F9" dmcf-ptype="general">이어, “정부에 있는 기능을 정부가 웹사이트를 만들면, 정부가 만든 방식으로만 사용하라고 하는 게 되는데 민간에서 국민에게 필요한 기능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Z0JNqyj7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4/ZDNetKorea/20241114163947939tnyx.png" data-org-width="639" dmcf-mid="YVLW1A8tz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ZDNetKorea/20241114163947939tnyx.png" width="658"></p> </figure> <p dmcf-pid="pwCqfyj4ub" dmcf-ptype="general">그는 또 “정부에서 개별 기관이 RFP를 내서 SI 회사를 통해 또 하나의 사일로(silo)를 만들지만 (DPG허브에서는) 민간에서는 중요한 부분만 만들고 구글독스나 네이버 인증이나 여러 빌딩 블록을 활용해 유연한 형태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고 “고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의 멀티 클라우드로 구축해 트래픽 부하나 장애 발생의 경우 분산 처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UF7ok9HEuB"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정부가 가진 수많은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는데, 이 데이터는 표준화가 안 돼 있어 표준화된 코드 체계 안에서 데이터 연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숙제”라며 “생성형 AI를 얹기 위해 기관의 데이터를 (작성 당시 맥락을 알 수 없는) 문서가 아니라 청크 단위로 쪼개 벡터 DB 형태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uTXPJ3Iipq" dmcf-ptype="general">DPG허브 전략을 설명하면서 레고 블록을 사례로 든 점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p> <p dmcf-pid="73zgE2XDUz" dmcf-ptype="general">송호철 민간위원은 “정부가 모든 서비스를 만들어 국민에게 제공하지 않고 레고 블록을 제공하듯이 해야 한다”고 했다.</p> <p dmcf-pid="z5pijBWAU7" dmcf-ptype="general">정부가 가진 디지털 자원을 레고 블록으로 제공하면 자동차 모양으로 또는 로봇 모양으로 조립하는 것은 민간의 몫이라는 뜻이다.</p> <p dmcf-pid="qxiTZNf5uu" dmcf-ptype="general">애써 만든 개별 공공서비스 앱을 배포하는 데 노력을 들이는 관행을 벗어나 전국민이 쓰는 카카오톡 앱에 백엔드 API를 얹을 수 있도록 레고 블록만 제공하면 더 큰 편익을 찾을 수 있다는 전략이다.</p> <p dmcf-pid="BZ0JNqyjUU" dmcf-ptype="general">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스타] 한국 찾은 '스팀덱' 개발자 "휴대용 PC 경쟁? 좋은 일이라 생각" 11-14 다음 야놀자, 3분기 영업익 178억원…전년비 47%↑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