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원맨쇼'로 첫 승…오늘 운명의 한일전 작성일 11-15 176 목록 <앵커><br> <br>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이 쿠바를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김도영 선수가 만루 홈런과 솔로포를 몰아치며 원맨쇼를 펼쳤습니다.<br> <br> 타이완 현지에서 유병민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타이완과 첫 경기 패배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대표팀은 2회 최원준의 1타점 내야 안타, 신민재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두 점을 뽑아 기세를 올린 뒤 이어진 투아웃 만루에서 간판스타 김도영의 한방으로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습니다.<br> <br> 김도영은 쿠바 에이스 모이넬로의 시속 150km 초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br> <br> 쿠바 좌익수는 그대로 얼어붙었고, 텐무구장은 우리 팬들의 함성으로 뒤덮였습니다.<br> <br> 5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짧은 타구에도 2루까지 내달려 발로 2루타를 만든 김도영은 7대 1로 앞선 7회 다시 한 번 폭발했습니다.<br> <br> 이번에도 바뀐 투수 에르난데스의 초구 몸쪽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br> <br> 수비에서도 물 샐 틈이 없었습니다.<br> <br> 2회 쿠바 드레이크의 좌익 선상 2루타성 타구를 팔을 쭉 뻗어 낚아냈고, 5회엔 강습 타구를 엄청난 반사 신경으로 잡아냈습니다.<br> <br> 홈런 2개 포함 3안타 5타점을 쓸어담고 완벽한 수비까지 선보인 김도영의 원맨쇼를 앞세워 우리나라는 쿠바를 8대 4로 꺾고 대회 첫 승과 함께 슈퍼라운드 진출 희망을 살렸습니다.<br> <br> [김도영/야구대표팀 내야수 : 무엇보다 오늘 이긴 거에 기분이 좋고, 직구에 늦으면 답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 직구를 노리고 들어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분이 좋았습니다.]<br> <br> 대표팀 선발 곽빈은 4이닝 무실점, 탈삼진 5개 역투로 승리의 힘을 보탰습니다.<br> <br> [곽빈/야구대표팀 투수 : 중요한 경기였는데, (김)도영이가 홈런을 쳐줘서 마음 편하게 던졌던 게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습니다.]<br> <br> 모두를 사로잡은 김도영의 맹활약 속에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대표팀은 오늘(15일)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일본을 상대로 대회 2연승에 도전합니다.<br> <br> (영상편집 : 김종태) 관련자료 이전 '중원의 사령관' 황인범, 허 찌른 패스로 '멀티 도움'…"여러 이슈에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11-15 다음 허훈 '더블-더블' 맹활약…KT 3연승 질주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