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 의혹' 회장 3선 도전 승인에 '불공정 체육회' 비판 쇄도 작성일 11-15 17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체육회 공정위 '셀프 연임 심사'로 비난 자초…정부·국회서 개혁 예고 잇따라</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1/15/PYH2024111321510001300_P4_20241115125021425.jpg" alt="" /><em class="img_desc">취재진 만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br>(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올림픽도시연합 스포츠 서밋 출장을 마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3일 오후 인천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br>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일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 후원 물품 사적 사용 등을 이유로 이 회장을 수사 의뢰하고 직무 정지를 통보했다. 한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2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 회장의 3번째 임기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 2024.11.13 ksm7976@yna.co.kr</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비위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이기흥 현 회장의 3선 도전 길을 열어주면서 '불공정' 비판이 체육회에 쇄도하고 있다.<br><br> 공정위는 지난 12일 전체회의에서 이 회장의 3번째 임기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br><br>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즉각 성명을 내고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대한체육회장이 임명한 공정위가 회장의 연임 여부를 심의하는 것은 이른바 '셀프 연임 심사'로서 불공정하다고 지적한 바 있으나 각계 지적에도 공정위가 이를 무시하고 심의를 강행했다. 대한체육회에 더 이상 공정성과 자정 능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력 반발했다.<br><br> 2016년 통합 체육회 선거를 통해 수장에 오른 뒤 올해 두 번째 임기 종료를 앞둔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은 현재 체육계의 최대 화두다.<br><br> 체육회를 '사유화'한다는 지적과 함께 체육계 관련 부조리의 중심에 있다는 평가를 받아 온 이 회장은 그간 문체부와 체육 정책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br><br> 양측의 대립은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이 10일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비위 여부 점검 결과를 발표하면서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사유로 이 회장 등을 수사 의뢰하면서 극한으로 치달았다.<br><br> 문체부는 국조실 점검단의 발표를 근거로 관련 법에 따라 11일 이 회장의 직무를 정지했으며,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13일 이기흥 회장의 부정채용·횡령 등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1/15/PYH2024111004960001300_P4_20241115125021430.jpg" alt="" /><em class="img_desc">보도자료 살피는 기자<br>(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국무조정실 서영석 공직복무관리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체육회 비위 점검 결과 브리핑을 했다. 참석한 기자가 보도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4.11.10 jjaeck9@yna.co.kr</em></span><br><br> 정부의 전방위 압박에 이 회장도 12일 법원에 직무 정지 통보에 대한 취소 소송과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br><br> 이런 시점에 나온 공정위의 이 회장 3선 도전 승인 결정은 체육회와 이 회장을 향해 들끓는 비판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br><br> 현행 체육회 정관상 체육회장을 포함한 임원은 임기를 한 차례 연임할 수 있고, 세 번째로 연임하려면 공정위 심의를 거쳐야 한다. <br><br> 체육회 내부 구성원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이 회장이 선임한 인사들로 구성된 공정위는 예상대로 '기계적인' 항목 배점에 치중해 3선 승인의 '거수기' 노릇을 했다.<br><br> 결정은 투명하지 못한 밀실에서 이뤄졌으며, 자기가 선임한 사람들의 심사를 통과한 이 회장의 '셀프 연임 심사'는 불공정 논란의 정점을 찍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1/15/PYH2024111112020001300_P4_20241115125021433.jpg" alt="" /><em class="img_desc">답변하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br>(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1.11 utzza@yna.co.kr</em></span><br><br> 일련의 상황에 체육회를 '불공정 카르텔'로 판단한 정부와 국회는 실질적인 체육회 통제에 팔을 걷어 붙였다. <br><br> 체육회의 자정 능력에 기대를 접은 문체부는 체육단체 임원의 연임 심의를 별도 기구에 맡기고, 체육단체 임원의 징계 관할권을 상향하는 방향으로 법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br><br> 국회에서도 보조를 맞추고 있다.<br><br>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체육단체장이 연임하는 경우 3선부터는 체육회 산하 기구가 아닌 외부 기관에서 심사받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14일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1/15/PYH2024111321620001300_P4_20241115125021437.jpg" alt="" /><em class="img_desc">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둘러싼 취재진<br>(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올림픽도시연합 스포츠 서밋 출장을 마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3일 오후 인천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br>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일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 후원 물품 사적 사용 등을 이유로 이 회장을 수사 의뢰하고 직무 정지를 통보했다. 한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2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 회장의 3번째 임기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 2024.11.13 ksm7976@yna.co.kr</em></span><br><br> 정 의원은 '셀프 심사'를 원천봉쇄한 이 법안을 '이기흥 방지법'이라고 명명했다.<br><br> 국회 출석을 피하기 위한 '꼼수 출장'이라는 지적을 피하지 못한 이 회장은 3선 도전 승인 결정이 난 뒤 하루만인 13일 귀국해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한 인터뷰에서 21분 중 대부분의 시간을 각종 논란에 '셀프 변호'로 할애했다.<br><br> 특히 수사 의뢰된 비위 혐의에 대해선 "1%도 동의 못 한다"고 반박했다.<br><br> 이 회장이 3선 도전과 관련한 입장을 조만간 밝히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체육회는 입법·행정부의 '동반 압박' 격랑으로 빠져들고 있다.<br><br> song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장민호, 임영웅보다 돈 많이 벌었나? 재테크+부동산 고수 자랑(편스토랑) 11-15 다음 <이븐(even)한 리뷰> ‘글래디에이터2’ 리들리 스콧의 60년 장수 비결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