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커제에 극적인 반집 뒤집기…삼성화재배 8강 진출 작성일 11-15 17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신민준은 쉬자양에 패배…8강전은 한국 1명, 중국 7명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1/15/AKR20241114147251007_03_i_P4_20241115183213382.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오른쪽)가 커제에게 극적인 반집승을 거두고 삼성화재배 8강에 올랐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바둑의 절대 강자 신진서 9단이 커제 9단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삼성화재배 8강에 진출했다.<br><br> 신진서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16강 둘째 날 경기에서 중국의 간판스타 커제에게 278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흑 반집승을 거뒀다.<br><br> 난적을 물리치고 8강에 오른 신진서는 이로써 2년 만에 삼성화재배 패권 탈환을 노리게 됐다.<br><br> 이날 흑은 잡은 신진서는 초반 포석이 끝나고 시작된 우변 전투에서 실수를 저질러 일찌감치 불리해졌다.<br><br> 형세를 만회하기 위해 맹렬한 추격전을 벌였으나 인공지능(AI) 예상 승률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격차는 좀처럼 줄지 않았다.<br><br> 그러나 신진서는 상변 백 대마를 끈질기게 공격하면서 커제의 실수를 틈타 단숨에 비등한 형세를 만들었다.<br><br> 눈 터지는 종반 끝내기에서는 컴퓨터처럼 완벽한 수순을 밟아 기적처럼 반집 역전승을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1/15/AKR20241114147251007_05_i_P4_20241115183213389.jpg" alt="" /><em class="img_desc">8강 대진 추첨하는 신진서<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신진서는 이날 승리로 2021년 11월 LG배 4강전부터 커제를 상대로 파죽의 9연승을 달리며 확실한 '천적'으로 자리 잡았다.<br><br> 통산 상대 전적도 14승 11패로 앞섰다.<br><br> 신진서는 대국 후 "느낌은 결승까지 둔 것 같은데 이제 두 판 이겼다"라며 "수적으로 열세라 대진이 좋진 않지만, 남은 대국도 내 바둑을 둘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br><br> 이날 신진서와 함께 16강에 나선 신민준 9단은 중국의 쉬자양 9단에게 패해 탈락했다.<br><br> 이에 따라 신진서 혼자 삼성화재배 8강에 오른 가운데 나머지 일곱 자리는 중국 기사들이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1/15/AKR20241114147251007_04_i_P4_20241115183213396.jpg" alt="" /><em class="img_desc">2024 삼성화재배 8강 진출자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16강이 모두 끝난 뒤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는 17일 열리는 8강 둘째 날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의 딩하오 9단과 맞붙게 됐다.<br><br> 신진서는 2022년 삼성화재배 우승을 차지했고 딩하오는 2023년 우승컵을 안았다. <br><br> 상대 전적은 신진서가 최근 5연승을 포함해 9승 3패로 앞서 있다.<br><br> 나머지 3판은 중국 선수끼리 대결한다.<br><br> 16일은 진위청 8단 vs 쉬자양 9단, 당이페이 9단 vs 리쉬안하오 9단의 8강전이 열리고 17일은 신진서 vs 딩하오와 롄샤오 9단 vs 셰커 9단의 대진이 성사됐다.<br><br>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br><br>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박명수, 송승헌 리즈 시절 목격담 "200m 앞에서도 광이 나" 감탄 ('할명수') 11-15 다음 신진서, 커제에 반집승… 삼성화재배 8강 중 7명이 중국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