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는 산행(山行)같은 것, 오르막 다음 내리막” 패러디 당구시집 출간한 당구장 사장님 작성일 11-18 2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11/18/0005398254_001_20241118100808605.jpg" alt="" /><em class="img_desc"> 서울 지하철7호선 숭실대입구역 근처 숭실당구장 김태한 대표는 자작시와 유명시인 작품을 패러디한 시잡 ’당구야 놀자‘를 출간했다. 김 대표는 당구와 인생은 비슷하다며 당구인들이 잠시 마음에서 미소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em></span><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숭실대앞 숭실당구장 김태한 대표<br>패러디 시집 ‘당구야 놀자’ 출간</div><br><br>“많은 당구인이 공감하면서 잠시 마음에서 미소지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br><br>당구장 사장님이 당구와 인생을 비유한 시집을 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무역업 은퇴 후 지난 2018년부터 서울 지하철7호선 숭실대입구역 근처에서 숭실당구장을 운영해온 김태한(64) 대표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자작시와 유명시인 작품 패러디 130편 수록<br>“공감하면서 잠시 미소 지을 수 있었으면”</div></strong>김 대표가 지난달 낸 시집은 ‘당구야 놀자’로 자작시 34편과 정호승 이해인 곽재구 등 유명시인 시를 패러디한 96편 등 130편이 들어있다.<br><br>김 대표는 “젊은 세대는 인터넷 등 놀 것이 많지만, 최근 당구장을 찾는 손님들은 대부분 중년 이상”이라며 “손님 중 한 분이 매일 보내준 유명 시에 소소한 감정을 담아 패러디 시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그에게 매일 시를 보내준 사람은 당구 좋아하는 치과의사(전병현 치과원장)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11/18/0005398254_002_20241118100808638.jpg" alt="" /><em class="img_desc"> 패러디 시집 ‘당구야 놀자’.</em></span>김 대표는 정호승 시인의 ‘빈 그릇이 되기 위하여’를 패러디한 시에서 “당구장은 빈 그릇 같아 서로 다른 많은 군상들이 채우고 비웠다가 다시 채우고 비운다, 채워야 비울 수 있고, 비워야 다시 채울 수 있으므로”라며 당구장 모습을 담았다.<br><br>이해인 수녀의 ‘백일홍 편지’를 패러디한 시 ‘난구풀이’에서는 “모든 것은 다 길이 있다, 처음부터 쉬운 공이라고 생각하면 스트록도 조금은 가벼워지지 않을까”라고 당구와 인생에 대한 감정을 담았다.<br><br>정연봉 시인의 ‘인생의 길’을 패러디한 ‘당구의길1’에서 그는 “당구의 길은 산행 같은 것, 가파른 오르막 다음에야 편안한 내리막이 있고, 슬럼프의 길이 험하면 한 단계 실력이 높아진다”고 비유했다.<br><br>김 대표는 “당구는 인생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중년뿐만 아니라 인근 숭실대 학생 등 젊은 세대가 당구를 많이 사랑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br><br>그는 “향후 유명 작가의 시를 패러디한 70편을 추가해 ‘당구 감성 패러디시 200 당구야 놀자! 당구야 고맙다!’를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구설 오른 스포츠공정위의 막무가내 ‘마이웨이’ 행보 [이종세의 스포츠 코너] 11-18 다음 중성미자 발전 방향 논의 위해 전 세계 전문가들 한국 찾는다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