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방송·문화] 김성령 “‘정숙한 세일즈’, 여성 서사 드라마 가능성 보여줘” 작성일 11-19 15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990년대 여성의 유쾌한 자아찾기 <br>“女 주축 드라마 잘돼야 또 제작” <br>“물흐르듯 사니 선물같은 작품 만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WcR2uSge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Zrn6bYcn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성령은 ‘정숙한 세일즈’를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했다. 그는 이 작품이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랐다. “여자들이 주축인 드라마가 잘돼야 비슷한 이야기를 제작하지 않겠나”는 생각 때문이었다. FN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kukminilbo/20241119023508084qtco.jpg" data-org-width="600" dmcf-mid="YqsoQ9HEJ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kukminilbo/20241119023508084qtc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성령은 ‘정숙한 세일즈’를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했다. 그는 이 작품이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랐다. “여자들이 주축인 드라마가 잘돼야 비슷한 이야기를 제작하지 않겠나”는 생각 때문이었다. FN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ZR7GIkP3dr" dmcf-ptype="general"><br>“내가 꽉 막힌 사람은 아닌데~ 그렇게 열린 사람도 아니야.”</p> <p dmcf-pid="5reK3GkPdw" dmcf-ptype="general">신여성으로 살고 싶었지만 사회적 시선, 남편의 요구에 따라 조신한 여자로 살아가던 금희는 자신의 집에서 성인용품 방문 판매를 해도 되겠냐 묻는 정숙(김소연)에게 이렇게 말하며 난처해한다. 1992년, 개방된 사회로 나아가는 초입에 있던 그 시절의 분위기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랬던 금희는 생계를 위해 성인용품 판매에 나선 정숙, 영복(김선영), 주리(이세희)와 교류하고, 함께 방문 판매를 하면서 삶의 이유와 즐거움을 찾아간다.</p> <p dmcf-pid="1yAM9UlonD" dmcf-ptype="general">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는 성에 있어 꽉 막힌 시대였던 1990년대를 배경으로, 성인용품을 방문 판매하는 여성 4인방의 유쾌한 자아찾기 과정을 그렸다. 김성령이 연기한 오금희는 그 시대에 흔치 않게 대학까지 나온 엘리트 여성이지만, 결혼 뒤 현모양처로 지내다 점차 목소리를 내며 변화하는 인물이다.</p> <p dmcf-pid="tj8UHlo9dE" dmcf-ptype="general">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성령은 “(드라마에서) 다뤄보지 않은 소재라서 과연 방송이 잘 될까 싶었다. 시청자들은 좋아할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수위로 나갈지 궁금하기도 했다”며 “기대한 시청률 10%에 살짝 못 미쳐서 아쉽지만, 체감하는 반응은 확실히 좋더라. 넷플릭스에서 1위를 한 것도, 사우나를 찾은 중년여성들이 ‘정숙한 세일즈’를 얘기하며 ‘성인용품 구경 가자’고 하는 걸 들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역시 반응이 있구나’ 생각했다”고 웃었다.</p> <p dmcf-pid="Faf0YCnbdk" dmcf-ptype="general">김성령은 ‘정숙한 세일즈’란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는 듯했다. 결혼 전 친구를 만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갔던 김성령은 성인용품점이 화장품 가게처럼 자연스럽게 있는 걸 보고 신기해했던 경험을 들려줬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요즘은 성인용품점을 밝게 해놨다지만 길에서 보는 일이 흔치 않고, 여전히 지하 매장에서 팔리는 경우가 많지 않나”라며 “누구나 쉽게 가서 볼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KHsNdzT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kukminilbo/20241119023509372syeq.jpg" data-org-width="277" dmcf-mid="GX4pGhLKi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kukminilbo/20241119023509372syeq.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0yAM9UlodA" dmcf-ptype="general"><br>‘정숙한 세일즈’는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던 ‘정년이’와 같은 요일,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되며 경쟁했다. 그럼에도 마지막화였던 지난 17일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성령은 “여자들이 주축인 이런 부류의 드라마, 영화가 잘돼야 앞으로도 비슷한 이야기를 제작하지 않겠나. 그래서 이런 작품이 꼭 잘 돼야 한다고 말했다”며 “‘정년이’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지만, 두 작품 다 시청률도 반응도 좋아서 기뻤다. 앞으로 여자의 서사를 다룰 수 있는 드라마의 제작 가능성을 높였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p7TEnQ0Cij" dmcf-ptype="general">“‘정숙한 세일즈’는 제게 선물 같은 작품으론 두 번째예요. 첫 번째는 ‘상속자들’이었고요.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찍었지만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작품이에요. 부족함을 원동력 삼아 ‘다음엔 더 잘하겠지’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여전히 연기엔 목마름이 있지만 물 흐르듯 살다 보면 ‘정숙한 세일즈’처럼 생각도 못 한 작품이 선물처럼 오는 것 같아요.”</p> <p dmcf-pid="U7TEnQ0CMN" dmcf-ptype="general">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p> <p dmcf-pid="uV5CcnbYia"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육공단 신임 이사장에 유도영웅 하형주 11-19 다음 ‘정년이’, 전국 최고 18% 시청률 돌파 ‘유종의 미’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