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9배" 중국 이어 미국·일본도 유혹…반도체 인재 유출 막으려면 작성일 11-19 1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F7WN0CnB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gkM0Nf52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갈수록 부족해지는 반도체 인재, 잡아둘 묘책은/그래픽=김다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moneytoday/20241119060852503qfnb.jpg" data-org-width="646" dmcf-mid="0HQuh41mB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moneytoday/20241119060852503qfn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갈수록 부족해지는 반도체 인재, 잡아둘 묘책은/그래픽=김다나 </figcaption> </figure> <p dmcf-pid="uSGwQTNfbf" dmcf-ptype="general">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메모리 선두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엔지니어들에게 전방위적 잡 오퍼를 보내는 것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에 초점을 맞추고 그 비중을 늘리겠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는 곧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반도체 기업들 역시 한국의 숙련된 인재들을 유치하려는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에 따른 첨단 메모리 수요 확대로 인한 반도체 인재 전쟁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p> <p dmcf-pid="7rha9sdzqV" dmcf-ptype="general">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주축이 된 HBM 등 AI용 첨단 반도체와 중국 기업들 위주의 레거시(범용) 구형 반도체 부문으로 크게 나뉜다.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를 필두로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최근 DDR(더블데이터레이트)4와 LP(저전력)DDR4 등 레거시 메모리에서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리며 기존 메모리 톱3(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기업들을 위협해 왔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CXMT 증설로 인해 삼성전자의 LPDDR4 시장 점유율 하락이 예상보다 가파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국이 레거시 D램 물량 공세를 올리면서 메모리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자, 기존의 메모리 톱3 기업들은 중국이 아직 따라오지 못하는 HBM과 같은 AI 용 첨단 반도체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해 승부를 걸고 있다. </p> <p dmcf-pid="zsSjVIiBV2" dmcf-ptype="general">특히 메모리 꼴찌인 마이크론으로선 CXMT의 영향력 확대로 인한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HBM 관련 투자를 더욱 발 빠르게 집행하고 있고, 한국의 엔지니어들에게 손을 뻗는 것도 그 일환으로 파악된다. 전 세계의 반도체 숙련 인력은 크게 부족한 상태다. 과거 중국 기업들이 인재를 데려갔다면 이제는 미국, 일본, 유럽 등의 관련 기업들이 인재들을 끌어 모은다.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더 많아졌다. </p> <p dmcf-pid="qZ0SL1meq9" dmcf-ptype="general">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031년 한국 반도체 인력이 30만 4000여명 모자랄 것이라고 봤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2029년까지 미국 반도체 인력이 14만6000명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또 일본전자정보기술협회는 일본 반도체 기업이 향후 10년간 4만 명의 인력 부족 현상을 겪을 것이라 내다봤다. 단기간에 양성할 수 없으므로 다른 기업에서 영입할 수 밖에 없다.</p> <p dmcf-pid="B96pIVZwBK" dmcf-ptype="general">한국 반도체 인재들은 이미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인 엔비디아와 AMD를 비롯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 등 전 세계의 관련 기업들에서 일하고 있다. 한국 기업 출신으로 엔비디아에서 일하는 직원들 수가 500여명, 마이크론의 경우 40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렇게 옮겨갈 곳이 많아진 인재들을 잡아두기 위해 기업들이 경제적 보상을 충분히 하고, 전문직 못지 않은 대우를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p> <p dmcf-pid="bPdbyxphfb" dmcf-ptype="general">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서울대 명예교수)은 "중국 기업들은 과거에 (한국 엔지니어들에게) 이직하면 기존 연봉의 9배를 준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정년을 보장하는 등 대우를 잘해주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김용석 가천대 반도체교육원장(석좌교수)는 "결국 전문가에 대한 대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게 문제"라며 "마스터나 펠로우 제도 등을 통해 전문가들은 정년 개념 없이 오랫동안 회사에 남아 전문직 연구원처럼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사가 아닌 엔지니어도 이공계 인재들의 평생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단 얘기다. </p> <p dmcf-pid="K4MzS6FOKB" dmcf-ptype="general">정부가 나서 궁극적으로 한국 인재들이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은 "외국 기업들의 투자를 국내에 유치하면 해외 기업으로 가도 국내에 머무를 수 있다"며 "인력 확보 차원에서 더 나아가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 측면에서도 좋지 않겠나"고 말했다. </p> <p dmcf-pid="9iN61LKG9q" dmcf-ptype="general">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레드벨벳 아이린, 대중교통 타는 소박한 모습…솔로 데뷔 D-7 11-19 다음 이민기 "'해운대' 촬영 때 감독님에게 따져…왜 죽어야 되나 이해 안 가" (짠한형)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