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선발전 포기 '윙' 김헌우 "내년엔 멋진 작품으로 만나요" 작성일 11-19 18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스포츠 영역은 잠시 휴식…문화 영역에서 브레이킹 더 알리고 돌아올 것"</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1/19/PYH2024061900950000701_P4_20241119070712789.jpg" alt="" /><em class="img_desc">비보이 김헌우, 퀄리파이어 시리즈 2차 대회 출전<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br><br> 비보이 간판 '윙' 김헌우(Wing·서울시청)가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에 불참한 이유다.<br><br> 김헌우는 1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한 해 정도는 쉬면서 리프레시할 시간을 갖기 위해 선발전 출전을 포기했다"며 "내년엔 문화 쪽에서 브레이킹을 더 많이 알리는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br><br>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내년도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24 브레이킹K 파이널 대회 무대에 김헌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br><br> 비보이 '전설'로 꼽히는 김헌우는 지난해 아시아브레이킹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 브레이킹 간판이다.<br><br> 그는 지난 9월 열린 브레이킹K 2차 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준우승해 파이널 참가 자격을 얻었으나 대회를 사흘 앞두고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에 출전 포기 의사를 전했다.<br><br> 김헌우는 "이달 열릴 예정이던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기 위해 출전권이 배분되는 브레이킹K 2차 대회에 참가한 것이었다"라며 "세계선수권이 내달로 연기되면서 파이널까지 참가해야 했는데, 내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면 기존의 문화 영역을 너무 놓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선발전에 불참한 이유를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1/19/PYH2023100627120001300_P4_20241119070712791.jpg" alt="" /><em class="img_desc">이게 가능해?<br>(항저우=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공슈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16강전에서 김헌우가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23.10.6 pdj6635@yna.co.kr</em></span><br><br> 지난 2년 동안 국가대표 생활을 한 김헌우는 "브레이킹은 '리프레시'도 중요하다"며 "문화 쪽에서도 불러주시는 곳이 많다. 조금 안 해봤던 영역, 움직임으로 브레이킹을 더 알리는 시간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br><br> "소속팀 진조 크루에서는 작품을 짜는 감독 역할도 맡고 있다"는 김헌우는 "이 기회에 브레이킹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작품을 구상 중"이라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다시 국민들이 브레이킹을 지켜봐 주시는 순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지금은 조금은 내려놓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덧붙였다.<br><br> 그렇기 때문에 '브레이킹 국가대표 은퇴'는 절대 아니라고 김헌우는 강조했다.<br><br> 내년에 열릴 2026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1/19/PYH2024111709950000700_P4_20241119070712796.jpg" alt="" /><em class="img_desc">박민혁, 2025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br>(서울=연합뉴스) 비보이 박민혁(Zooty Zoot, 왼쪽 두 번째)이 17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24 브레이킹K 파이널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준우승은 최정우(Millie), 3위는 김종호(Leon). 2024.11.17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em></span><br><br> 대표팀 내 '윙' 김헌우의 빈자리는 소속팀 진조크루 후배인 '주티 주트' 박민혁(Zooty Zoot)이 채웠다.<br><br> 박민혁은 처음으로 파이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br><br> 박민혁은 "헌우 형이 같이 훈련하면서 도와주신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br><br> 이에 김헌우는 "워낙 잘하는 친구고, 세계 무대에서도 더 잘할 수 있는 친구"라며 후배의 성장을 기특해했다.<br><br> 김헌우는 선수촌 생활에 대해 "훈련을 위한 최상의 환경이라는 점에서 본인에게 집중하고 기량을 끌어 올릴 수 있다. 마음먹고 들어가면 정말 좋은 곳이다. 선수촌에서 발전하지 못한다면 선수촌을 나와서도 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신을 밝히며 박민혁이 알을 깨고 나와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했다.<br><br> 김헌우를 비롯해 지난해 비보이 국가대표를 지냈던 '홍텐' 김홍열(Hong10·도봉구청), 박인수(Kill)가 모두 대표 선발전을 건너뛰면서 이번 비보이 대표팀은 완전히 새롭게 구성됐다.<br><br> 박민혁, 최정우(Millie), 김종호(Leon) 등 내년도 비보이 국가대표팀에게 "대한민국 국기를 달고 월드에서 이름을 더 널리 알려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고 응원한 김헌우는 "그들을 본 어린 친구들이 새롭게 비보이·비걸로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브레이킹이 다방면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br><br> soruh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기흥 주시하라” 체육회 노조, IOC에 서한 11-19 다음 '자립준비청년' 채서은, 황당한 일 연속…"'흠칫' 하는 현실 담아"('문을 여는 법') [TEN인터뷰]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