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심한 89세 할머니, 수분만 겨우 섭취…안현모 "지원과 관심 절실해"('바다건너') 작성일 02-09 1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JZzabe7Jx"> <p contents-hash="76220211b934a661cbbc8a2851c5e89b27964d859aca863a646646570de9ed15" dmcf-pid="4EqPOMc6eQ" dmcf-ptype="general">[텐아시아=류예지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956e4808a806db6a75c172985b15889524af753ffda19f609b2b505e5b2b49" dmcf-pid="8DBQIRkPd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텐아시아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09/10asia/20250209070137240hmgs.jpg" data-org-width="1200" dmcf-mid="22FKcVnbR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9/10asia/20250209070137240hmg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텐아시아 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dfd5210e08a8a7b8353d96be334ea65d2023760998dfcc8a4269d0d82a7df5" dmcf-pid="6wbxCeEQR6" dmcf-ptype="general">방송인 안현모가 글로벌 나눔 다큐 <바다 건너 사랑 시즌3>에 출연한다.<br> <br>안현모가 방문한 잠비아는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나라로, 대표 자원인 구리는 아프리카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빈곤과 소득 불평등에 시달리고 있으며 장기간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과 최악의 식량난을 겪고 있다.<br> <br>안현모는 잠비아의 최남단 카중굴라 지역을 방문, 혹독한 가난과 굶주림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이들을 만나 그들의 일상을 경험하며, 마음을 담아 위로하고 응원한다.<br> <br>안현모가 첫 번째로 만난 13살 소년 앤드류는 3년 전 아버지가 집을 떠난 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학교도 포기한 채 매일 이웃의 허드렛일을 도우며 식량을 구한다. 성인도 하기 어려운 소 쟁기질까지 하며 밭을 일구고 갖은 일을 도맡아 하며 어렵게 살아가지만 늘 밝고 당찬 모습으로 가족들을 챙긴다.<br> <br>몇 년간 이어진 극심한 가뭄은 앤드류 가족의 삶을 괴롭히고 있다. 먹을 물을 구하기 위해 앤드류는 동생과 함께 한 시간 넘게 떨어진 우물 터를 매일 몇 번씩 왕복한다. 대부분의 우물이 메말라 가고, 마지막 남은 우물은 흙과 불순물이 가득해 도저히 식수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런데 아이들은 아무렇지 않은 듯 뿌연 물을 마시는데, 물을 마시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br> <br>설상가상 지난해 불어닥친 강풍으로 지붕이 날아가 버려 앤드류의 가족들은 비가 오면 추위와 싸우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다. 허술한 집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앤드류 가족의 모습을 접한 안현모는 직접 집 보수를 돕고, 무너진 가족의 삶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위로한다.<br> <br>안현모가 다음으로 만난 11살 아일레디는 사촌 챔프와 함께 매일 채석장에서 돌을 깨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부모를 모두 잃고, 함께 사는 유일한 어른인 89세 할머니는 노환과 치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아일레디는 아픈 할머니까지 챙긴다. 매일 배고픔을 견디며 할머니와 동생들을 먹이기 위해 돌을 깨지만, 돌을 사가는 상인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c64341176f00b427317d754db04ae6aa0566dce5e9d91bff7e5a5cb7df5e11" dmcf-pid="PrKMhdDxn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바다 건너 사랑 시즌3"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09/10asia/20250209070138616zdyj.jpg" data-org-width="800" dmcf-mid="VmKMhdDxn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9/10asia/20250209070138616zdy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바다 건너 사랑 시즌3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78f9d84b098f44b63e3c13e092b51d50243e7b32f00754413fd5208dbd19ad3" dmcf-pid="Qm9RlJwMM4" dmcf-ptype="general"><br>결국 이틀째 아무것도 먹지 못한 아일레디와 챔프는 인근 숲으로 가 익지도 않은 야생 과일 마위를 따 가족들의 허기를 채운다. 과육도 별로 없어 수분만 겨우 섭취할 수 있을 뿐 빈속에 먹기에는 부담이 될 정도로 신맛이 난다. 안현모는 아이들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보며,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주변 마을에서 계란을 구해 가족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해 대접한다.<br> <br>마지막으로 만난 11살 미리암은 아흔이 넘은 연로한 할머니와 단둘이 생활하고 있다. 학교에 다니는 미리암은 수업이 채 끝나지 않은 오전에 매일 집으로 돌아간다. 5년 전 일을 하다가 다리를 다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할머니를 돌봐야 하기 때문이다. 기력이 쇠해 가는 할머니가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곁을 지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빨래, 설거지, 밭일 등 하루에도 몇 가지씩 일을 해내며 음식을 구해 할머니의 끼니를 챙긴다. 안현모는 미리암과 함께 밭을 일구며, 그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의사가 되고 싶은 미리암의 꿈을 응원한다.<br> <br>세 아이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본 안현모는 "마치 한 폭의 비현실적인 그림 속에 들어온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은 그림이 아니라 현실이었다"라고 강조하며 아이가 아이의 삶을 살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힘들어하며 아파한다. 또한, "잠비아의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많은 사람이 사랑의 마음으로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 주길 간절히 호소한다.<br> <br>안현모가 만난 잠비아 아이들의 이야기는 9일(일) 낮 1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br><br>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부남과 불륜→임신 중절‘ 하나경, “나는 당당”…상간녀 소송 사건의 전말 02-09 다음 아이브 유진, 수염 그려도 예뻤지만… "너무 싫어" (놀토) [TV온에어]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