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농심배’ 트리플크라운…韓 5연패·18연승·’꿈의 승률’ 90% 달성 작성일 02-21 1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최종 결승전서 中 딩하오 9단에 승리<br>반상(盤上) 운영 능력 측면에서 우위<br>22회 대회부터 무패 행진…’절대권력’ 행사<br>27일부터 예정된 ‘난양배’ 결승전도 ‘청신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2/21/0000850183_001_20250221182709258.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의 신진서 9단이 21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벌어진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우승상금 5억 원) 최종라운드(3차전) 본선 제14국에서 동갑내기인 중국의 딩하오 9단과 대국을 벌이고 있다. 신 9단은 이 경기에서 딩하오 9단에게 242수 만에 승리하고 한국의 ‘농심배’ 5연패도 견인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세계 랭킹 1위인 신진서(25) 9단의 반상(盤上) 권력은 굳건했다. 거침 없는 연승가도에 상대는 추풍낙엽처럼 쓰러졌고 그의 반상 장악력은 ‘넘사벽’으로 굳어졌다. 한·중·일 바둑 삼국지로 알려진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우승상금 5억 원)에서 입증된 신 9단의 족적이다.<br><br>이번 대회 한국의 마지막 수호신으로 등장한 신 9단은 12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벌어진 ‘제26회 농심배’ 최종라운드(3차전) 본선 제14국에서 역시 중국의 마지막 주자이자 동갑내기인 딩하오 9단을 242수 만에 제압했다. 신 9단은 이날 승리로 한국의 ‘농심배’ 5연패도 견인했다. 아울러 22회 대회부터 이어왔던 자신의 연승 행진 또한 18승(2패)으로 이어갔고 ‘꿈의 승률’인 90%까지 기록, ‘농심배’에서만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br><br>두 선수의 대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신 9단의 우위로 점쳐졌다. 지금까지 7개의 세계 메이저 기전 타이틀 수집, 글로벌 바둑계의 현재권력인 신 9단은 상대전적에서도 딩하오 9단에게 10승4패로 앞섰다. 최근 2년 동안 3개의 세계 메이저 기전 우승컵을 적립, 딩하오 9단의 상승세도 무시할 순 없었지만 신 9단의 아성에 도전하기엔 부족하단 관측이 우세했다.<br><br>이날 대국은 당초 예상과 달리 시종일관 역대급 살얼음판 승부로 흘렀다. 중반 무렵부터 시작된 상변과 좌변 접전이 중앙 대마 사활 전투로 확전된 가운데 서로 미미한 실수가 이어지면서 오히려 형세는 딩하오 9단에게 유리하게 흘렀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발휘된 세계 랭킹 1위의 위기 관리 능력은 빛을 발했다. 복잡해진 국면에서 신 9단은 정교한 수읽기로 위험했던 자신의 대마 타개에 성공했고 이 과정에서 상대에게 넘어갔던 주도권도 단숨에 가져왔다. 불리함을 간파한 딩하오 9단은 하변과 우하귀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지만 신 9단의 맞춤형 대응에 막히면서 이변도 불허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2/21/0000850183_002_20250221182709284.jpg" alt="" /><em class="img_desc">한·중·일 바둑 삼국지로 알려진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우승상금 5억 원)엔 마지막 수호신으로 등판, 이 대회 5연패를 이끈 신진서 9단을 포함해 박정환 9단, 신민준 9단, 김명훈 9단, 설현준 9단 등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의 '농심배' 우승 트로피는 모두 17개로 늘었다. 바둑TV 유튜브 캡처</em></span><br><br>바둑TV 해설 위원인 박정상(38) 9단은 “신진서 9단과 딩하오 9단의 이번 ‘농심배’ 최종국은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로 이어졌지만 결국 수읽기가 필수인 전투에서 신 9단이 한 수 위의 기량으로 무난하게 대국을 마무리하고 우승컵까지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며칠 뒤에 벌어질 ‘난양배’ 세계 메이저 기전 결승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br><br>‘농심배’에서 새 역사를 작성한 신 9단은 이달 27일부터 신생 세계 메이저 기전인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우승상금 25만 싱가포르달러, 한화 약 2억5,500만 원)에서 중국의 차세대 주자인 왕싱하오(20) 9단과 가질 진검승부(3번기·3판2선승제)에서도 기대감을 갖게 했다.<br><br>한편 지난 1999년 신설된 농심배 우승트로피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17개를 수집한 가운데 중국에서 8개를, 일본은 1개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세계 바둑계 유일한 국가대항전인 농심배(제한시간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덤 6.5집)엔 한·중·일 각 나라에서 팀(5명)을 구성해 참가,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또 신진서가 끝냈다…파죽의 18연승으로 신라면배 5연패 견인 02-21 다음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日 유명 아티스트 LiSA 신곡 ‘ReawakeR (feat. Felix of Stray Kids)’ 피처링 참여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