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18연승, 이제 충분하다…다음부터는 즐기면서 두겠다" 작성일 02-21 135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큰 승부에서는 실수보다 결과가 중요…마지막까지 집중했다"<br>다음 주 왕싱하오와 난양배 결승 3번기…"기세 면에서 내가 낫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1/AKR20250221148800007_02_i_P4_20250221194716595.jpg" alt="" /><em class="img_desc">농심 신라면배에서 18연승을 거둬 한국 5연패를 견인한 신진서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신라면배에서 파죽의 18연승을 달리며 한국에 5년 연속 우승을 안긴 신진서(24) 9단이 모처럼 환한 미소를 지었다.<br><br> 신진서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6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중국 딩하오 9단과의 최종국에서 짜릿한 불계승을 거둔 뒤 한국기원을 통해 "작년에 6연승을 했는데 이번 2연승이 더 어려웠던 것 같다"라며 "마지막 판은 정말 힘든 바둑을 이겨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br><br> 한국 바둑의 '절대 1강'이자 명실공히 세계 최강자인 신진서는 유독 농심배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인다.<br><br> 22회 농심배에서 네 번째 주자로 5연승을 거둬 한국 우승을 견인한 그는 23회에서는 최종 주자로 4연승을 달려 2연패를 달성했다.<br><br> 24회에서는 최종국에 출전해 다시 우승을 이끈 신진서는 24회 때는 한국 선수들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전원 탈락한 가운데 혼자 기적 같은 '끝내기 6연승'을 연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1/AKR20250221148800007_05_i_P4_20250221194716605.jpg" alt="" /><em class="img_desc">최종국 후 복기하는 신진서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신진서는 이번 대회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중국의 강자인 리쉬안하오와 딩하오를 잇달아 격파하며 한국이 5회 연속 우승하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br><br> 특히 농심배 사상 최다 기록인 18연승을 기록한 신진서는 "이제는 충분한 것 같다"라며 "연승에 대한 부담을 놓고 다음 대회부터는 한판 한판 즐겁게 두고 싶다"고 밝혔다. <br><br> 이날 딩하오와 치열했던 바둑에 대해선 "초반에 빵때림을 해서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버팀을 당하고 실수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br><br> 그는 또 "고비가 많았지만, 큰 승부에서는 실수 하나보다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1/AKR20250221148800007_06_i_P4_20250221194716614.jpg" alt="" /><em class="img_desc">좌측부터 설현준 9단,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신진서는 대표팀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br><br> "박정환 사범이 아쉽게 졌지만, 같이 연구하면서 도움이 정말 많이 됐다"고 밝힌 그는 "설현준 9단도 함께 연구하면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br><br> 국가대항전인 농심배에서 5연패를 달성한 신진서는 다음 주에는 개인전인 제1회 난양배 결승에서 중국의 신예 강자 왕싱하오 9단과 3번기를 펼친다.<br><br> 신진서는 "오늘 판이 너무 힘들어서 체력적으로 조금 피곤하지만 기세 면에서 내가 낫다고 생각하고 대국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r><br> 난양배 결승 3번기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7kg 재이, 예방접종 꿋꿋… ❤️ 김다예도 침착, 아빠 박수홍만 패닉 02-21 다음 신진서 9단이 또 끝냈다…한국, 중국 꺾고 농심배 5연패 달성(종합)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