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하오도 넘지 못한 ‘통곡의 벽’···‘최강’ 신진서, 거침없는 ‘18연승’, 한국은 농심신라면배 ‘5연패’ 달성 작성일 02-21 1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2/21/0001020591_001_20250221202113440.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이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 최종 14국에서 딩하오 9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우승이 걸린 최종국답게 시종일관 처절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리고 승리의 여신은 또 한 번 신진서 9단에 미소를 보냈다.<br><br>세계 최강의 바둑기사 신진서가 한국을 또 다시 우승으로 이끌었다.<br><br>신진서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 최종 14국에서 중국의 마지막 주자 딩하오 9단과 242수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 끝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br><br>이로써 한국은 농심신라면배 통산 17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22회 대회부터 내리 ‘5연패’를 작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한국이 갖고 있는 6연패(1~6회)다. 또 신진서는 22회 대회부터 18연승을 달리며 자신의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 치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2/21/0001020591_002_20250221202113508.jpg" alt="" /><em class="img_desc">딩하오 9단이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 최종 14국에서 신진서 9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전날 13국에서 리쉬안하오 9단을 가볍게 눌렀던 신진서는 우승이 결정되는 이날 대국에서 중국의 실질적인 1인자 딩하오를 상대로 초반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br><br>백을 잡은 신진서는 중반으로 접어들며 좌상귀 전투에서 미세하나마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하지만 중앙에서 흑에 두터운 벽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다.<br><br>그리고 이후 둘의 행마가 승부를 갈랐다. 신진서가 우변과 우상귀에서 흔들기를 통해 반전을 모색한 반면, 딩하오는 잡은 승기를 이어가 그대로 중앙의 백돌을 공략해 승부를 내려고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딩하오가 다소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놓치지 않는 신진서가 딩하오의 빈틈을 파고들어 순식간에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마지막 하변 패싸움에서 신진서가 치열한 팻감 경쟁 끝에 아쉽게 졌지만, 대신 우상귀의 백돌을 다 살려내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2/21/0001020591_003_20250221202113559.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왼쪽)이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 최종 14국에서 딩하오 9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스키 정동현,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MVP 02-21 다음 제니·도이치, 당당함의 아름다움 노래합니다…'엑스트라L'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