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자격 회복' 이해인, 첫 국제대회 소감은…"많은 팬분들 앞에 설 수 있어 감사해요" [현장 인터뷰] 작성일 02-22 14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2/22/0001830101_001_20250222093014894.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스케이팅 이해인이 2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목동, 최원영 기자</em></span><br><br>(엑스포츠뉴스 목동, 최원영 기자) 드디어 복귀 후 첫 국제대회다.<br><br>이해인(고려대)은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8.94점, 예술점수(PCS) 31.83점으로 총점 60.77점을 만들었다. 전체 출전 선수 21명 중 10위에 이름을 올렸다.<br><br>이날 19번째로 은반 위에 선 이해인은 헬레네 피셔의 '아베 마리아(Ave Maria)'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br><br>첫 점프 과제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였다. 그러나 첫 점프서 2회전만 소화해 더블 러츠가 됐고, 연결 점프인 트리플 토루프에서는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다. 기본 점수 5.46점을 기록했고, 수행 점수(GOE) 0.58점이 깎였다.<br><br>더블 악셀을 클린 처리한 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싯스핀을 각각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소화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트리플 플립을 시도했으나 언더로테이티드와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나왔다. 기본 점수는 4.66점이었고, GOE 1.15점을 잃었다.<br><br>이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스텝 시퀀스를 각각 레벨 4로 수행해 연기를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2/22/0001830101_002_20250222093014980.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스케이팅 이해인이 2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2/22/0001830101_003_20250222093015027.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스케이팅 이해인이 2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경기 후 이해인은 "스피드를 올리려 열심히 노력했다. 이전 대회들보다는 스피드를 더 낸 것 같아 그래도 만족한다"며 "첫 번째 점프 과제에서 실수가 나와 아쉬웠는데 (연결 점프를) 끝까지, 악착같이 붙여 다행이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더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연기를 마친 뒤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했다. 이해인은 "공식 훈련 때도, 웜업 시간에도 괜찮았는데 본 연기에서 실수가 나와 아쉽긴 했다. 그래도 지나간 일이니 어쩔 수 없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하러 와주셨다.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진 못하더라도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br><br>시니어 무대 데뷔를 이룬 2020-2021시즌의 쇼트프로그램 '아베 마리아'를 다시 선택했다. 이해인은 "코치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셨다. 내게 잘 어울리는 곡이기도 했고 많은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다시 가져오면 어떨까 싶었다"며 "나도 이 프로그램의 의상과 작품 등이 다 마음에 들었다. 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설명했다.<br><br>힘든 시간을 겪고 재기 중이다. 이해인은 지난해 국가대표 해외 전지훈련 도중 후배 성추행 논란에 휩싸여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법원의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판결로 선수 자격을 회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2/22/0001830101_004_20250222093015070.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스케이팅 이해인이 2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2/22/0001830101_005_20250222093015123.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스케이팅 이해인이 2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이해인은 지난해 12월 1일 막을 내린 2025-2026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서 복귀전을 치렀다. 최종 총점 190.64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상위 1~3위 선수에게 이번 사대륙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졌다. 다만 ISU의 시니어 대회 출전 연령 제한(2024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에 걸리는 선수들이 발생했다. 1위 김채연, 4위 윤아선(이상 수리고)과 이해인이 티켓을 따냈다. <br><br>지난 1월 5일 종료된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서 이해인은 총점 185.33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 1~3위에겐 ISU 세계선수권대회(현지시간 3월 25~30일·미국 보스턴) 티켓이 배분됐다. ISU의 출전 연령 규정에 따라 1위 김채연, 5위 윤아선, 그리고 이해인이 출전권을 획득했다.<br><br>이해인은 우선 사대륙선수권에 먼저 출격했다. 선수 자격을 되찾은 뒤 처음 나선 국제대회다. 그는 "그렇게까지 떨리진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대회다 보니 몸은 떨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 느낌이 들었다"며 "이 대회에 오기까지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부상 없이 연습도 하고 경기도 소화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힘줘 말했다.<br><br>이어 "이번 대회는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하는 게 목표였다. 많은 팬분들을 다시 뵙는 게 가장 큰 꿈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이룬 것 같다"며 "한창 잘했을 때와 비교하면 아직 부족하다. 그래도 성과보다는 과정에 더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그렇게 노력해 결과까지 좋게 만들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스케이트를 타는 동안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br><br>사진=목동, 최원영 기자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빙속 김준호, 월드컵 5차 대회 500m 3위…여자부 김민선은 12위 02-22 다음 베이비몬스터, NBC '켈리 클라크슨 쇼' 등 미국 TV서 무대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