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수염 길러도 돼”…52년만에 용모 규정 완화 작성일 02-22 141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02/22/0002432584_001_20250222102609724.jpg" alt="" /></span></td></tr><tr><td>뉴욕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 [AP]</td></tr></table><br><br>[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선수들의 수염을 허용하기로 했다. 무려 52년만에 케케묵은 용모 관리 규정을 완화했기 때문이다.<br><br>할 스타인브레너 양키스 공동 구단주는 22일(한국시간) 구성원들에게 수염 기르는 것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br><br>앞으로 양키스의 선수, 지도자, 직원들은 수염을 ‘깔끔하게’ 기를 수 있다.<br><br>양키스는 용모 및 복장 규정이 매우 엄격한 구단이었다.<br><br>양키스는 구성원들에게 입술 아래쪽으로는 수염을 기를 수 없게 했고, 옷깃을 넘어갈 정도로 머리카락을 기르는 행위를 금지했다. 단, 잘 정돈된 콧수염은 허용했다.<br><br>관련 규정은 2010년 타계한 조지 스타인브레너 전 구단주가 만들었다.<br><br>스타인브레너 전 구단주는 1973년 양키스를 인수한 뒤 선수들의 용모에 거부감을 느낀 뒤 면도와 이발을 요구했고, 이 규정에 응하지 않는 선수는 전력에서 제외하거나 영입하지 않았다.<br><br>양키스는 이 규정 때문에 스토브리그에서 손해를 보기도 했다.<br><br>양키스는 2013년 마무리 투수 브라이언 윌슨을 영입하려 했으나 윌슨이 수염을 깎을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영입전에서 철수했다.<br><br>수염을 덥수룩하게 길렀던 선수들이 입단식에서 말끔한 모습으로 나타난 모습은 자주 볼 수 있었다.<br><br>2019년 양키스에 합류한 리그 최고의 투수 게릿 콜과 2022년에 입단한 카를로스 로돈은 모두 이발과 면도를 한 뒤 입단식에 참석했다.<br><br>2010년 양키스에 합류한 박찬호 역시 마찬가지였다.<br><br>이제 이런 모습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br><br>할 스타인브레너 현 구단주는 “예전부터 시대에 뒤떨어진 정책에 관해 많이 고민했다”라며 “최근 몇 주 동안 전·현직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결정에 이르렀다”고 밝혔다.<br><br>주장인 에런 저지와 에이스 콜 등 주축 선수들은 용모 관리 규정 완화에 찬성했다.<br><br>콜은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우리는 개인의 자유를 지키고, 면도하다가 다칠 위험을 피하게 됐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HI★초점] 연애 예능, 왜 '썸' 아닌 '결혼'을 외칠까 02-22 다음 미국에서 포효! 캐나다 아이스하키팀, 트럼프 대통령 조롱에 '골든골'로 응수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