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체육회 내가 직접 챙길 것" 작성일 02-23 133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회장 직속 마케팅실 신설<br>기업의 적극적 후원 강조</strong></span><br><br>오는 28일 취임하는 유승민 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의 7대 핵심 공약 중 하나는 '자생력 향상'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체육회'를 비전 중 하나로 제시하며 "예산 외에 다양한 수익 구조를 통해 자생할 수 있는 체육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br><br>유 당선인은 회장 취임을 앞두고 진행한 이번 인터뷰에서도 이 같은 공약 이행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 17일 체육회 이사회를 통과한 직제 개편안에서 마케팅실이 신설됐다. 돈을 버는 체육회를 만들겠다는 유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신설 조직이다.<br><br>마케팅실에 대해 유 당선인은 "회장 직속으로 편성했다. 그만큼 내가 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9년부터 5년간 대한탁구협회장으로 재임하면서 100억원 넘게 후원금을 유치했다. "그동안 체육회는 국가 보조금에만 기대어 왔다. 그렇게 되면 예산을 융통성 있게 활용할 수 있는 폭이 좁아진다"고 말한 유 당선인은 "국가대표 지원, 생활체육 활성화 등 체육회가 변화하고 발전하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체육회가 갖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br><br>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시절 올림픽연대기금 모델 디자인에 참여한 경험을 살려 체육회에서 번 수익을 여러 체육 관계 단체에 분배할 뜻을 밝혔다. 유 당선인은 "수익을 극대화하는 건 체육회만 배부르게 있겠다는 게 결코 아니다. 우리를 보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 각 지방 체육회와 경기 단체에 수익을 재분배할 생각"이라면서 "건강한 체육계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br><br>유 당선인은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도 당부했다. 그는 "기업들이 대한민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체육회와 함께 큰 그림을 그려 갔으면 좋겠다. 체육회는 언제든 협력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힘줘 말했다.<br><br>[김지한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제2의 박세리 나오려면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폐지해야" 02-23 다음 하얼빈 여왕 김채연, 사대륙선수권도 제패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