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에 쥐가" 위기 버틴 투혼…'김채연 시대' 열렸다 작성일 02-23 131 목록 <앵커><br> <br> 우리나라에서 열린 4대륙 피겨 선수권에서 한국 여자 싱글의 김채연 선수가 아시안 게임에 이어 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사실은 경기 중에, 종아리에 쥐가 났었다는데 워낙 완벽한 연기를 펼쳐서, 알아차린 사람은 없었습니다.<br> <br> 하성룡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으로 1위에 올랐던 김채연은 5천여 홈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프리스케이팅에서 더 눈부신 연기를 펼쳤습니다.<br> <br> 첫 점프 더블 악셀을 시작으로 전반부 4차례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후반부에도 3회전 연속 점프를 비롯한 3번의 점프를 깔끔하게 뛰며 가산점을 두둑하게 챙겼습니다.<br> <br> 이후 우아한 스파이럴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낸 김채연은 마지막 스핀에서 살짝 중심이 흔들렸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혼신의 연기를 마무리했습니다.<br> <br> 한 번의 실수도 없는 생애 최고의 연기에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br> <br> 김채연은 프리 148.36점, 총점 222.38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훌쩍 넘어서며 2위에 18점 앞서 정상에 올랐습니다.<br> <br> 하얼빈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김채연은, 연기 막판, 아찔한 위기를 투혼으로 버텼다고 털어놨습니다.<br> <br> [김채연/피겨 국가대표 : 경기 후반부부터 왼쪽 종아리 쪽에 쥐가 나서 조금 아파서 제가 기쁜 만큼 다 표정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래도 많이 기뻤습니다.]<br> <br> 김채연은 우리나라 선수로는 김연아와 차준환 이해인에 이어 4번째로 4대륙 선수권을 제패했고, 국내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 피겨 대회의 첫 한국인 챔피언이 됐습니다.<br> <br> [김채연/피겨 국가대표 : 국내 팬분들 앞에서 개인 최고 기록도 넘기고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인 것 같아요. 그동안 해왔던 노력들이 조금은 인정받지 않았나 싶고.]<br> <br> 두 대회 연속 금빛 연기로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연 김채연은 다음 달 세계선수권에서 2년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br> <br>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강경림) 관련자료 이전 이영자, 살 빠진 근황 "최고의 다이어트는 ♥ 잘 보일 사람 있어" ('이영자TV') 02-23 다음 '독수리 5형제' 엄지원, 안재욱 추천 덕에 호텔 납품 기회 얻었다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