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밥딜런 연구’ 샬라메… 감정 자제하고 노래에 집중 작성일 02-24 8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br>시련·재기…스타영화 공식 지워<br>포크 록에 대한 고민·열정 담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LRMzFphy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64a989e17385beb5f5ea667eff3c3144dc04b61653ebf1b086741e01ff018f" dmcf-pid="boeRq3Uly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티모테 샬라메는 밥 딜런 연기로 다음 달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4/munhwa/20250224092410306engw.jpg" data-org-width="650" dmcf-mid="34YOLMdz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4/munhwa/20250224092410306eng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티모테 샬라메는 밥 딜런 연기로 다음 달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7e2fe50f2c02cb212fee7a7eeafc7290ecdf62a490dfb4c8e92e4b0c00043d3" dmcf-pid="KgdeB0uSle" dmcf-ptype="general">스타의 삶에 대한 영화에는 일종의 공식이 있다. 주인공의 때 이른 성공, 그 자신의 오만과 예상치 못한 시련에 의한 실패가 순서다. 주인공이 머리털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장면도 빠질 수 없다. 그러나 주인공이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재기한다.</p> <p contents-hash="eb2b0d4819fd9f68840247d0eecde2fae762a024bcfd343797b22d7ac3bd43b5" dmcf-pid="9aJdbp7vWR" dmcf-ptype="general">밥 딜런(티모테 샬라메)에 대한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A Complete Unknown·26일 개봉)은 이런 공식을 따르지 않는다. 20세 딜런이 포크 음악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1961년부터, 그가 포크와 록 음악을 혼합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시작한 1965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딜런이 첫 번째 전성기에 돌입하는, ‘영 딜런’의 시절만 다룬 것이다.</p> <p contents-hash="f0ce55e0d46c1bcc9ae2c617b24a1c5e2370d99ad8748b9e823ac65f08cec422" dmcf-pid="2NiJKUzTyM" dmcf-ptype="general">모자를 눌러 쓴 딜런이 통기타 가방을 메고 뉴욕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딜런은 존경하는 우디 거스리(스쿳 맥네리)에게 자신이 작곡한 포크 음악을 들려주고, 그의 재능을 알아본 피트 시거(에드워드 노턴)의 도움을 받으며 무대에 설 기회를 잡는다. 그리고 포크 세계의 정점에 있던 존 바에즈(모니카 바바로)에게 이끌려 만든 자작곡 앨범이 히트하면서 신성으로 떠오른다.</p> <p contents-hash="b2f410d98a5eb93040acd9317441533740b06f8556862fc106005318149e413b" dmcf-pid="VQV21WHETx" dmcf-ptype="general">그런데 딜런은 이 성공 가도를 스스로 떠난다. 훗날 ‘포크록’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작법을 모색한다. 포크계에서는 금기로 치부되던 전자 악기를 가져다 쓰고, 오르간 등의 다양한 소리를 섞는다. ‘순수한 포크’에 집착하던 시거는 딜런에게 “자신의 영향력을 올바른 방식으로 써달라”고 말한다. 딜런은 “올바른 방식?”이라고 되물으며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60여 년 전의 이야기가 지금의 관객과 공감대를 만들어내는 대목이다. 포크 원리주의자들은 딜런을 ‘배신자’ ‘유다’라며 야유를 퍼붓는다. 그런데도 딜런은 큰 소리로 웃지도, 울지도 않는다. 141분의 러닝타임 동안 딜런이 큰 소리를 내는 것은 무대에서 노래할 때뿐이다. 딜런이 일렉트로닉 기타를 들고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22분간 ‘자유의 적들’과 노래로 싸우는 시퀀스는 이 영화의 절정이다. “사람은 얼마나 많은 해를 버텨내야 온전히 자유로워지는가” 등의 가사로 유명한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뿐 아니라 딜런의 20여 명곡들이 스크린을 채운다.</p> <p contents-hash="c4668621acc01d20262680173b4a7f1bfb91283324c16fa44e8635354a221ef7" dmcf-pid="fxfVtYXDTQ" dmcf-ptype="general">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신세대 배우 샬라메는 딜런 그 자체가 된 듯한 연기를 해냈다. 2023년 할리우드 배우조합의 파업으로 애초 2020년 예정돼 있던 촬영 일정이 또 미뤄졌던 덕분(?)에, 그는 5년 이상의 시간을 딜런 관련 영상과 자료 연구에 쏟아부을 수 있었다. 공연 장면의 움직임만 연기하고 음악은 사후 편집으로 입히자는 제작진의 제안을 거절한 샬라메는 그 현장에서 기타·하모니카 연주를 라이브로 소화했다.</p> <p contents-hash="c9cf1d954dc53bd8c42b5d51542fd8ca9552b9592ccc3154f0f03f59a796b130" dmcf-pid="4M4fFGZwyP" dmcf-ptype="general">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오늘(24일) 데뷔 02-24 다음 심현섭, 11살 연하 연인과 4월 20일 결혼 0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