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 젠지 꺾고 초대 LCK컵 제패 작성일 02-24 14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2/24/0001234487_001_20250224104911929.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23일 서울 종로구 LoL 파크에서 열린 2025 LCK컵 결승전 무대에 우승 트로피가 놓여있다.</strong></span></div> <br> LCK의 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e스포츠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젠지 e스포츠를 꺾고 초대 LCK컵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br> <br> 한화생명e스포츠는 어제(23일) 서울 종로구 LoL 파크에서 열린 2025 LCK컵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격파했습니다.<br> <br> 1세트에서 한화생명과 젠지는 원거리 딜러를 주포로 앞세워 팽팽한 화력전을 펼쳤습니다.<br> <br> '바이퍼' 박도현은 '제카' 김건우와 협공으로 교전에서 잇따라 킬을 쌓아올리면서 젠지를 교전에서 압도했습니다.<br> <br> 젠지도 순순히 밀리지는 않았습니다.<br> <br> '룰러' 박재혁은 한화생명이 싸움을 걸어올 때마다 빠르게 받아치며 역습 찬스를 만들어냈습니다.<br> <br> 젠지는 29분경 내셔 남작(바론) 사냥으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되려 버프 획득 직후 바이퍼와 '딜라이트' 유환중의 난입으로 각개격파를 당하고 본진으로 밀려나며 패색이 짙어졌습니다.<br> <br> 그대로 젠지 본진까지 밀고 들어간 한화생명은 31분 만에 첫 세트를 가져갔습니다.<br> <br> 2세트 선택과 금지(밴픽)에서 한화생명은 크산테, 아지르, 뽀삐를 가져와 안정감 있는 조합을 갖췄습니다.<br> <br> 이에 젠지는 럼블, 바이, 탈리야에 노틸러스까지 가져오며 이니시에이팅을 강조한 구성으로 맞받아쳤습니다.<br> <br> 젠지는 경기 초반 룰러가 2킬을 쌓아올리며 바텀 라인에서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습니다.<br> <br> 젠지는 8분께 제카에게 2킬을 내주는 사고를 냈지만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첫 드래곤 버프 획득에 성공했고, 교전에서 계속 한화생명에 피해를 누적시키며 상대를 코너로 몰아나갔습니다.<br> <br> 결국, 젠지는 25분경 한타에서 '기인' 김기인이 럼블로 트리플킬을 내는 기염을 토하며 한화생명을 올킬, 속전속결로 2세트를 따냈습니다.<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2/24/0001234487_002_20250224104912118.jpg" alt="" /><em class="img_desc">젠지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왼쪽)과 '캐니언' 김건부가 23일 서울 종로구 LoL 파크에서 열린 2025 LCK컵 결승전 개막 행사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em></span><br> 3세트에서 젠지는 탑 라인 챔피언으로 프로 경기에서 잘 쓰이지 않던 베인을 기용했습니다.<br> <br> 변칙수를 둔 대가는 컸습니다.<br> <br> 기인의 베인은 2분 만에 인베이드를 온 한화생명에 처치당한 것을 시작으로 11분께 '제우스' 최우제와 제카의 협공으로 한 차례 처치당했고 14분에는 바이퍼에게, 21분경에는 또다시 제우스에게 잡히며 한화생명에 큰 우위를 내줬습니다.<br> <br> 제우스를 전면에 세운 한화생명의 공세에 젠지는 힘없이 밀리기 시작했습니다.<br> <br> 젠지는 26분경 마지막 승부수로 아타칸 사냥을 띄웠으나 이마저도 한화생명에게 빼앗기고, 한타에서 올킬을 당하면서 패색이 짙어졌습니다.<br> <br> 재정비 후 젠지 본진에 진격한 한화생명은 룰러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30분 만에 넥서스를 터트리며 3세트를 가져갔습니다.<br> <br> 패배 위기에 몰린 젠지는 4세트 초반부터 과감한 타워 다이브로 공세에 나서 3분께 제우스를 처치, 선취점을 올렸습니다.<br> <br> 이후 경기는 계속해서 킬이 터지는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갔습니다.<br> <br> 한화생명은 바이퍼와 제카가 한타에서 연이어 킬을 쌓아올리며 격차를 벌리는 듯 보였으나, 협곡의 전령 사냥 도중 시간이 지체된 사이 룰러가 날카롭게 뛰어들며 3킬을 내주는 등 물고 물리는 공방이 펼쳐졌습니다.<br> <br> 젠지는 탑 라인에 생성된 아타칸을 두들기며 한화생명을 도발하기 시작했습니다.<br> <br> 한화생명은 드래곤 버프를 얻은 뒤 뒤늦게 탑 라인으로 달려갔지만, 젠지는 쵸비의 비에고와 기인의 사이온이 상대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아타칸에 이어 바론 버프까지 얻어냈습니다.<br> <br> 젠지는 '쌍버프'에 힘입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화생명 본진을 공략하기 시작했고, 30분 만에 승부를 2대 2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br> <br>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열린 5세트.<br> <br> 한화생명은 경기 초반 바텀 라인 타워 다이브로 기인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냈습니다.<br> <br> 중후반을 노리고 밴픽에서 트런들과 아우렐리온 솔을 가져온 젠지는 정면 싸움을 피하며 결정적인 순간을 노렸습니다.<br> <br> 아찔한 순간은 계속해서 나왔지만, 양측은 계속해서 탐색전을 벌이며 더 이상의 킬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br> <br> 28분경 드래곤 앞 한타.<br> <br> 젠지는 쵸비의 아우렐리온 솔이 유성을 날려 피넛을 순식간에 처치하고 유유히 빠져나가며 심상찮은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br> <br>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추는 33분경 한화생명이 젠지의 주력인 기인과 쵸비를 처치하며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br> <br> 한화생명은 룰러의 징크스가 바론 스틸을 노리고 날린 미사일을 피넛이 여유롭게 몸으로 막아내며 버프를 얻은 뒤 37분경 젠지 본진에 진입, 38분 만에 넥서스를 터트리고 결국 5세트를 승리로 가져갔습니다.<br> <br> 한화생명은 이날 승리로 LCK컵 초대 우승 타이틀 획득과 동시에 오는 3월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LCK 대표팀으로 출전합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한화생명e스포츠, LCK컵 초대 우승자 등극 02-24 다음 사이클 최태호, 주니어 대회 3관왕…남녀 단체 스프린트도 금 0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