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여섯’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7년 만의 월드컵 금메달 쾌거 작성일 02-24 14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2/24/0000701113_001_20250224163828082.jpg" alt="" /></span> </td></tr><tr><td> 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ISU) SNS </td></tr></tbody></table> <br> 나이를 잊은 전설, 금빛 질주는 계속된다. 한국 빙속의 철인 이승훈(알펜시아)이 다시 한 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br> <br> 24일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의 로도와 아레나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48초05(스프린트 포인트 60점)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년의 긴 기다림 끝에 정상 고지에 복귀했기에 의미가 더 깊다.<br> <br> 노련한 운영을 앞세워 레이스를 지배했다. 결승선 4바퀴를 남긴 시점까지 16위에 그쳤던 이승훈은 막판 폭발적인 스퍼트로 승부를 뒤집었다.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어본 그의 뒷심이 빛난 순간이었다.<br> <br> 네덜란드의 바르프 홀버르프(7분48초50·스프린트 포인트 40점),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조반니니(7분48초56·스프린트 포인트 21점)를 제치고 최종 1위에 올라섰다.<br> <br> 이승훈의 월드컵 금메달은 무려 7년 만이다. 2017년 12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4차 대회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br> <br> 매스스타트는 최대 28명이 동시에 출발해 레인 구분 없이 경쟁하는 장거리 스케이트 경기다. 총 16바퀴(6400m)를 도는 가운데 체력과 순발력에 더해 전략적인 면모도 필요하다. <br> <br> 1988년 3월생인 이승훈의 경우 다음 달이면 만 37세를 맞이한다. 3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도 짱짱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2/24/0000701113_002_20250224163828101.jpg" alt="" /></span> </td></tr><tr><td>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일정을 마친 뒤 12일 귀국해 인천국제공항서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매스스타트가 정식 종목으로 처음 도입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초대 챔피언’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7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고 있다.<br> <br> 그가 걷는 길이 곧 이정표다. 2010 밴쿠버부터 시작해 2014 소치, 2018 평창, 2022 베이징까지 동계올림픽 4차례 동안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한 바 있다.<br> <br> 이달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AG)에선 매스스타트 종목이 열리지 않았지만, 팀 추월에 출전해 후배들과 함께 은메달을 합작했다. 한국 선수 역대 동계 AG 최다 메달 신기록(9개)까지 세웠다.<br> <br> 주 종목에서 그토록 바라던 왕좌에 올랐다. 무엇보다 건재함을 재차 과시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올 시즌 월드컵 대회(1∼5차) 통틀어 처음으로 오른 시상대다. 1년 뒤 예정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한 기대감도 덩달아 올라간다.<br> <br> 이승훈은 지난 동계 AG를 마친 뒤 “당연히 올림픽에 가는 게 목표”라면서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리빙 레전드’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br> <br>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br> 관련자료 이전 삼쩜삼 때문에 부당 환급 급증? "국세청, 책임 전가" 02-24 다음 "지역 맞춤대회 열고 폐교를 숙소로 … 지방소멸 막아야죠" 0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