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가 사카모토 유지 "한국과 더 친해졌으면…협업 관심 많아" 작성일 02-24 9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괴물' 이어 영화 '첫 번째 키스' 각본…중년 부부 타임슬립 로맨스<br>"연약한 존재로서 인간 그리다 보면 웃음·눈물 자연스레 나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TRI4xe7R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213c1bed2b50d76f4ce1484eec734218054cf970ae2c028120c96e5a55559f" dmcf-pid="qyeC8Mdzn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첫 번째 키스' 각본 쓴 사카모토 유지 [미디어캐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4/yonhap/20250224184512712iubs.jpg" data-org-width="1200" dmcf-mid="Uhk5oAEQe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4/yonhap/20250224184512712iub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첫 번째 키스' 각본 쓴 사카모토 유지 [미디어캐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1a795d8aab177dbd032b830e9b6969c968bbd8d76eff85d260fc9f0de7c712f" dmcf-pid="BWdh6RJqiS"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2023년 개봉한 일본 영화 '괴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큼이나 각본가인 사카모토 유지(58)가 큰 관심을 받았다.</p> <p contents-hash="7796b5a2fd7b0bfd85256b4fc946c14c4ec2fede89dfd931cbd674dde6526e4f" dmcf-pid="bYJlPeiBdl" dmcf-ptype="general">데뷔작 '환상의 빛'(1995)을 제외하고 모든 작품을 직접 집필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오른 고레에다 감독이 28년 만에 다른 사람이 쓴 각본의 영화를 연출했기 때문이다. 사카모토는 이 영화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각본상을 가져가면서 고레에다 감독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p> <p contents-hash="5d112b9b5f38e82505756ce2d68c446549c9ad64eaf081be88f9d9e86cac5796" dmcf-pid="KGiSQdnbMh" dmcf-ptype="general">오는 26일 개봉하는 쓰카하라 아유코 감독의 '첫 번째 키스'는 사카모토가 '괴물'의 차기작으로 선보이는 극장용 영화다. 중년 여성 칸나(마쓰 다카코 분)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은 뒤 신비한 동굴을 건너 15년 전 청년 시절의 남편 카케루(마쓰무라 호쿠토)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p> <p contents-hash="1088b097312368ea873c4e476bb094d96ef0fe2e5b63b686c196d03707004aec" dmcf-pid="9HnvxJLKLC" dmcf-ptype="general">낯설지 않은 설정이지만 남편이 죽기 전 이 부부가 이혼 직전까지 갈 만큼 사이가 좋지 않았고, 아내는 과거로 간 이후에도 여전히 40대 후반 중년의 모습이라는 점이 신선함을 준다.</p> <p contents-hash="a7b904913e375d0a798a0f1b5285a9f163f63800c4d16add8a9986cb83f859b5" dmcf-pid="2uDtakwMJI" dmcf-ptype="general">"(스토리보다) 배우들의 조합이 먼저였어요. 47세의 배우와 29세의 배우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면 재미있을까 생각했죠. 그러다 부부 사이를 떠올렸습니다."</p> <p contents-hash="4f86fff0325093c959ac26c21d15cbc4507e24c53385ff55b9b866740e691542" dmcf-pid="V7wFNErRMO" dmcf-ptype="general">사카모토는 최근 한국 매체들과 서면 인터뷰에서 작품의 시작점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402301848eeca10901f4fd4dc3fea4405f633519117d8b1b18c6da4485db8be" dmcf-pid="fzr3jDmeMs" dmcf-ptype="general">그는 "원래는 타인이었던 두 사람이 함께 산다는 것이 인간관계를 그려내는 데 있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부부 관계는 보편적이면서도 쉽게 유지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60d6c86d2d0f10ce5ae3ed91e0f8ee1b7195f191ee1c6aecea97e4823cca69" dmcf-pid="4qm0AwsdJ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첫 번째 키스' 속 한 장면 [미디어캐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4/yonhap/20250224184512920jqgf.jpg" data-org-width="500" dmcf-mid="uaH4SYXDi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4/yonhap/20250224184512920jqg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첫 번째 키스' 속 한 장면 [미디어캐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8e05265ce56eea672d5f34267234c718a28cb08d572367df09a2f8f661e6a5" dmcf-pid="8BspcrOJnr" dmcf-ptype="general">그 역시 30년 가까이 부부 관계를 이어온 기혼자다. 배우 모리구치 요코와 1998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p> <p contents-hash="1239c9261f8bc05196aa5c6e5ad646acf30fbb3fc5e26d8091250bfe7dd0dbee" dmcf-pid="6bOUkmIiMw" dmcf-ptype="general">사카모토는 실제 겪은 일을 바탕으로 각본을 쓴 것이냐는 물음에 "어떤 이야기를 쓰든 경험을 녹이는 편"이라며 "제 안에서 생겨났던 웃고, 화내고, 울었던 때의 감정을 기반으로 집필하고 있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b59bc8d4f9133f4188a4c009645ed3db32b165605da70041417538091d68b92c" dmcf-pid="PKIuEsCnRD" dmcf-ptype="general">영화 속 아내는 남편을 살리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로 계속해서 돌아간다. 그러나 남편이 살기 위해서는 자신과 사랑에 빠져선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꾸만 그에게 끌리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한다.</p> <p contents-hash="f3e2f5a76b41e38d97c1252d47b85eb0225f267e919ece96dfd686720616edf7" dmcf-pid="Q9C7DOhLiE" dmcf-ptype="general">사카모토는 "따뜻한 마음과 쓸쓸한 마음은 진자(振子)와 같아서 두 개 다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영화에서도 두 가지를 모두 소중한 감정으로 그려내려 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9f09783ff4e35e23558f4632a6151c794374412030c0d380a6301f4f74681ae" dmcf-pid="x2hzwIloek" dmcf-ptype="general">이어 "웃음과 눈물은 마음속의 같은 장소에 있지 않겠느냐"면서 "연약한 존재로서의 인간을 그리다 보면, 웃음도 눈물도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더라"라고 했다.</p> <p contents-hash="230cb89ada2543300b8b88c000efeda1ae0b65d5ceebf266d52193dec3d6da6c" dmcf-pid="yxGflWHEMc" dmcf-ptype="general">1989년 드라마 '동·급·생'으로 데뷔한 그는 멜로, 코미디 장르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를 담은 작품도 여럿 선보일 정도로 스펙트럼이 넓다. 또 섬세한 대사와 창의적인 스토리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각본가로 꼽힌다.</p> <p contents-hash="fd151e0fb98a9e01b4a052069e3e479e4330998765e82680c4c11a3c721a71ba" dmcf-pid="WMH4SYXDeA"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사카모토는 "제 능력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라며 "주위의 격려를 받으며 좋은 것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기대가 없다면 창작은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몸을 낮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b4790622d7b89a28f636c2b22798f01d58eb40ea52092df176779a47de51c3" dmcf-pid="YRX8vGZwn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첫 번째 키스' 속 한 장면 [미디어캐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4/yonhap/20250224184513098gklt.jpg" data-org-width="1200" dmcf-mid="7dpdZ3UlL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4/yonhap/20250224184513098gkl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첫 번째 키스' 속 한 장면 [미디어캐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c4f0cc751a70b9b950b722ed3d56eb6b25d4023feb4f7d0bd598176b7dd4c8" dmcf-pid="GeZ6TH5rMN" dmcf-ptype="general">그는 드라마 '마더', '콰르텟', '이츠코이',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등으로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p> <p contents-hash="d86111371a2ee15c7473ce022fdd27faf81c0d9e00877cde624b9fb8cb9b1862" dmcf-pid="Hd5PyX1mda" dmcf-ptype="general">사카모토는 "너무나 기쁘다. 자 역시 한국 작품을 무척 좋아한다"며 "우리가 더욱더 친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662776398f102c0fabdfa885043efea01b8442d2ef0a74f28729d7ae9057776" dmcf-pid="XJ1QWZtsng"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한국 창작자와의 협업에 아주 관심이 많다. 앞으로 젊은 세대들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창작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너무 기쁠 것 같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9db0c03466f37cc5802d113a47a3f4d251d104cb71960999d00657dd675bc3c" dmcf-pid="ZitxY5FOeo" dmcf-ptype="general">rambo@yna.co.kr</p> <p contents-hash="0f8c87f3a52f28346487bf0a32cb73028b72f1ecf80d6eb18ab4b03914faa97c" dmcf-pid="1L3RHt0Cen"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디 어워즈’ 피프티피프티, 2관왕 등극→글로벌 팬심 사로잡은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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