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리게·뇌지컬·즐라뻥…축구 예능 부적절 언어 849건 적발 작성일 02-25 12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방심위 언어특위 모니터링 결과…외국어 전문용어 사용 과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5/PCM20230408000004007_P4_20250225060137343.jpg" alt="" /><em class="img_desc">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프로그램 이미지<br>[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G나도록 G리게 해볼게요" "뇌지컬(두뇌 능력) 최대 의문" "즐라찬(축구선수 즐라탄에 비유) 중거리 슈팅, 즐라뻥이라니"<br><br> 축구 예능 프로그램에 비속어와 신조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용어가 과다하게 쓰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br><br>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언어특별위원회의 '축구 예능 프로그램의 방송언어 사용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SBS TV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2024년 11월 27일), JTBC '뭉쳐야 찬다3'(2024년 12월 1일), tvN '달려라 불꽃소녀'(2024년 11월 30일)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849건의 부적절한 방송언어 사용 사례가 확인됐다.<br><br> 먼저 방송 품위를 저해하는 표현으로는 개 사진을 보여주며 "힘드네. 야 C", "게바라 경기 찢었다", "전문 응원단이 와 있는데요. 훌리건들이 와 있어요"라고 한 사례 등이 지적됐다.<br><br> 소통을 저해할 수 있는 표현으로는 "무위로 돌아간 김설희 존롱킥(zone+long kick)", "디폴트 명장 of 명장", "최전방 맥커터(맥을 끊는 사람)", "맛있는 어시" 등처럼 충분히 우리말로 쓸 수 있음에도 외국어나 신조어를 남발한 사례들이 꼽혔다.<br><br> 또한 "채널링(한쪽을 막아 상대의 공격 방향을 제한하는 전술)에 막힌 조재진의 후방 빌드업", "클린시트(무실점으로 한 경기를 끝내는 일) 기록 중인 야신 키썸", "빠르게 니어포스트로 쇄도", "O.G.(자책골) 포함 원더의 2골이 탄생한 위치", "CDM(수비형 미드필더) 마선호 출전" 등 축구 관련 전문 용어를 과다하게 쓴 사례도 많았다.<br><br> 심지어 대부분이 외국어로 돼 있어, 축구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많다는 게 방심위 언어특위 지적이다.<br><br> 방심위 언어특위는 "이번 조사 대상에서 오류가 가장 많이 발견된 항목은 소통을 저해할 수 있는 표현이었고, 그중에서도 지나치거나 불필요한 외국어와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가 전체의 64%에 달할 정도로 많이 발견됐다"고 밝혔다.<br><br> 또 "외국어 용어를 그대로 수용하고 중계에서도 외국어를 많이 사용하는 축구 문화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br><br> 주 시청자가 이미 축구 규칙에 익숙하리라고 제작진이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트렌드가 고착하면 외국어 표현이 우리말보다 더 전문적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br><br> lis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동욱, 이혼한 돌싱이었다…세 번 이혼으로 재산 다 털려 ('이혼보험') 02-25 다음 채리나♥박용근 으리으리 3층집 공개 “결혼 전 동거했다” 최초 고백 (조선의 사랑꾼)[결정적장면]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